용인문화재단이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6월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생활문화데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행사로,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펼쳐지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도 운영된다. 또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원 창작 미술 작품도 센터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간을 대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6월 4일부터 17일까지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3분기 정기대관 접수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시민의 삶과 경험이 지식이 되는 살아있는 서재, '사람책 도서관'의 신규 활동가를 2025년 연중 수시 모집한다. '사람책 도서관'은 책이 아닌 사람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대화로 나누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사람책 활동가는 한 사람의 삶이 또 다른 이에게 영감과 통찰을 전하는 연결고리로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번 모집은 '누구나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닌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자격이나 경력은 필요 없으며,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느끼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사람책 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열람 신청 기능을 신설하고, 활동가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 지속적 참여를 위한 보상체계 등을 마련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춘다. 신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능하며, 도서관사업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활동에 대한 사전 안내 및 역량 강화 교육은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 사
프로농구 수원 KT는 "외부 FA 정창영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27일 밝혔다. 2011년 전체 8순위로 프로농구에 데뷔한 정창영은 창원 LG에서 활약한 후 2019년 부산 KCC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정확한 외곽슛과 탁월한 리더쉽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으며 2020-2021시즌 기량 발전상을 수상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3-24시즌에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다. KT는 통산 36.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정창영의 합류로 외곽에 힘을 더했다고 자평했다. 정창영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은 제안을 해준 KT와 문경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스스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기간 몸관리 잘해서 지금처럼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KT가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3수만에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연천 미라클은 26일 강원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용인 드래곤즈를 15-2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연천 미라클 선발 최우혁은 5이닝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두정민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연천 미라클은 1회초 공격에서 최수현의 선취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 3회초에서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두정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거 5점을 획득, 용인 드래곤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연천 미라클은 4회초 공격에서도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천 미라클 두정민은 이번 대회서 12타수 5안타 8타점 2홈런(타율 0.417)을 기록,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밖에 연천 미라클은 김인식 감독을 비롯해 최우혁, 이현이 각각 감독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 드래곤즈 노윤상은 감투상을 받았다. 한편 KBO는 넥스트레벨캠프, 티볼교실, 티볼캠프 등 다양한 야구저변
경기도 공무원들이 2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의혹을 받는 양우식 도의원과 관련해 ‘당적 제명’, ‘도의원 자격 박탈’, ‘피해자 인권보호·2차 가해 방지대책 마련’ 등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노조는 또 이같은 엄중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국민의힘 사무처에 전달했다. 앞서 양 도의원은 지난 9일 한 경기도의회 직원에 “쓰리O이나 스와O 하는 거야?”, “결혼 안 했으니 스와O은 아닐 테고”라고 질문하는 등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O’, ‘스와O’은 변태적인 성행위를 의미하는 단어다. 성희롱 피해를 입은 직원은 지난 12일 경기도 내부 게시판에 이같은 성희롱 피해 사실을 게시했고, 3일 뒤인 15일 양 도의원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최근 양 도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과 ‘당직 해임’이라는 비교적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려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는 논란이 추가로 불거졌다. 노조는 이에 대해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원이 이런…
농협중앙회 경기검사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오산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27일 농협중앙회 경기검사국(국장 유승민)은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모종 나르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돕고 지역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검사국 직원들은 이날 화훼농장에서 육묘 이식에 필요한 모종을 옮기고 정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에 나섰다. 유승민 경기검사국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는 향후 다른 시군 지역으로도 확대해 지역 농업 지원에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적인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상담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지난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고객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팀을 신설했다. 또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올해 3월 ‘신용대출상담팀’을 새롭게 론칭했다. 신용대출상담팀은 단순 대출 업무가 아닌 고객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적에 맞는 건전한 투자 가이드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문 상담 인력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이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채팅 상담 서비스’도 고도화됐다. 지난 22일 새롭게 오픈한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 친화적인 UI·UX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어드바이저 지원’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계좌 인증 체계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는 4년 연속 KSQI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으며, 2025년 매월 진행하는 정기 고객 만족도 조사 평균 95점을 기록해 고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 상담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질문을 실시간 이해하고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추천하는 ‘AI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을 통해 월평균 상담 시간을 약 117만 분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남희 LG유플러스 CX센터 CV담당은 “콜 한 건을 처리하는 시간이 줄면서 고객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는 시간도 평균 1분에서 7초까지 줄었다”며 “향후 대기 시간 ‘제로화’를 실현하고, 상담 중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까지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상담 어드바이저는 상담원이 사용하는 AI 고객센터(AICC) 시스템에 탑재된 기능으로, 고객 전화가 걸려오는 순간부터 상담 후 후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도입 이후, 통화 연결 대기 시간은 평균 17초, 통화 시간은 평균 30초 단축되며 전체 상담 시간이 약 19% 개선됐다. 하루 평균 약 7만 5000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월 기준 약 117만 분의 시간이 절약된 셈이다. AI 어드바이저의 핵심 기술은 ▲음성인식(STT) ▲에이전틱 RAG ▲AI 인 더 루프(A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계엄 사태 당시 모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을 조사한 뒤 군검찰에 넘겼다. 27일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팀장 이대환 수사4부장)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3일 원 본부장의 내란 혐의 사건을 군검찰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그동안 자체 조사해 생산한 2500쪽 분량 기록과 기존에 경찰에서 넘겨받은 기록을 이첩했다며 "어차피 저희가 기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어서 (혐의 유무는) 나중에 군검찰이 (수사해) 판단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소제기(기소) 요구가 아닌 단순 이첩 방식으로 사건을 보냈다. 내란 혐의가 인정된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원 본부장은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과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원 본부장은 정보사 예산 보고 자리에 배석했을 뿐 계엄 논의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공수처는 지난 2월 원 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뒤 3월 소환 조사했다. 한편 공수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시민단체 등이 각각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
KB국민은행이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직접투자 업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서울 ▲혜성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은행 업무 시 유의사항 ▲외국인투자 정책과 지원제도 ▲한국 진출 전략과 회계∙세무 관련 절차 등이 다뤄졌으며,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설명회에는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은 외국인직접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금융∙법률∙세무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