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4년6개월 만에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단행했다. 전체의 절반 이상을 조정했다.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재정 부담이 큰 준공영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인데,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과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을 지에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22일 시는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정두 교통국장은 “4년 전 개편으로 이제 적응이 됐는데 다시 노선을 개편해 불편을 초래하느냐는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그간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서비스 제공과 준공영제 예산 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앞서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노선개편 설명회를 진행했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두 달 간 운영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총 348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먼저, 이번 개편으로 전체 노선 중 절반 이상이 변경(84개)되거나 폐선(24개)된다. 기존 197개 노선 중 존치되는 곳은 89개(43.6%)뿐이다. 전체 노선은 204개로 7개 늘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중복되거나 굴곡도가 심한 노선을 조정해 평균 배차간격은 약 2분, 이용자 평균이동시간은 약 3분 가량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이 2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동구는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송림로 110번길 9 일원에 부지 5800㎡,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495석 크기의 공연장 및 전시실 등 문화시설과 25m 6레인 크기의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국비 등 총 사업비 378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다음달 4일까지 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된 공모안을 심사, 11월 하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등 입상자에게는 등급별로 소정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으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이름을 붙이기 위해 구민 여러분들께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서구 원당동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인, 민간위원장 김승환)는 LH 검단사업단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검단사업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기탁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인적 물적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장종진 검단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환 민간위원장은 “기업과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형 뉴딜을 통한 ‘인천 먹거리’창출과 신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송도 G타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에서 인천형 뉴딜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 최재성 정무·이호승 경제수석과 기업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 시장은 정부의 디지털·그린·휴먼에 더해 바이오를 추가한 ‘3+1 인천형 뉴딜‘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형 뉴딜 정책방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경제·생활수준 향상(디지털) ▲기후위기로부터 환경과 안전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그린)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바이오) ▲경제위기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고 질 높은 일자리로 포용도시 구축 등이다. 시는 인천형 뉴딜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모두 12조5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또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오는 2022
‘라면 형제’의 동생 A(8)군의 사망에 지역사회가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나섰다. 22일 인천 연수구 적십자병원에 마련된 A군의 빈소는 셔터가 반쯤 내려져 있는 채 적막감이 감돌았다. 아이의 신상공개를 우려했는지 병원 1층 로비의 빈소안내 정보 역시 비어 있었다. 이따금씩 오는 조문객들을 맞이할 때만 셔터가 올라갈 뿐 그 외 외부의 출입은 일체 통제됐다. 유가족들만이 빈소에 머물며 A군의 가는 길을 지키고 있었다. 빈소 안에는 그 동안 온 화환들이 정리되고 있었다. 오전에 밖에 있던 화환들은 오후 1시가 지나면서 전부 빈소 안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14일 미추홀구의 빌라 자신의 집에서 라면을 끓이다 화재가 나 A군과 형 B(10)군이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초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던 형제의 상태는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호전됐지만, 지난 20일 A군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1일 끝내 숨졌다. 지역사회는 A군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사고가 난 미추홀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21일 직접 조문을 한데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린 동생은 한 줌의 재가 돼 하늘나라로…
해경이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주장을 다시 내놨다. 해양경찰청은 2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실종자는 출동하기 전이나 뒤에, 또 출동해 근무를 하던 중에도 도박을 하는 등 인터넷 도박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업지도원 A(47)씨가 최근 455일 동안 모두 591차례나 도박자금을 송금한 것을 확인했고, 각종 채무 등으로 개인회생 신청과 급여 압류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부유물에 의지한 채 북한해역에서 발견됐고, 당시 북한 측 민간선박에 자신의 인적사항과 함께 월북 의사를 밝혔다며 구체적인 관련 내용도 덧붙였다. 해경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될 때 A씨가 입고 있었던 구명조끼는 붉은색 계통이었다”며 “A씨의 침실에 구명조끼가 있었으나 붉은색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해당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시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A씨가 실종 전 실족을 했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해경의 판단이다. [ 경
지난 4·15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57)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함바(건설현장 간이식당) 브로커' 유상봉(74)씨 부자가 윤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관련 사건(윤 의원 사건)이 병합되지 않았는데 증인이 중복될 가능성이 있어 병합될 수 있다"며 "검찰 측도 사건 병합을 전제로 공소장을 정리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아직 사건이 병합될지는 모르지만 증거 목록이 서로 다르면 병합 후 다시 정리해야 한다"며 "변호인들은 다음 달 11일까지 법원에 의견서를 꼭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씨 부자와 윤 의원의 4급 보좌관 A(53)씨 등 피고인 6명은 모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의 변호인은 "아직 증거 기록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기록을 보는 대로 조만간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이들의 공범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이들 변호인의 증거 열람·등사를 제한한 상태다. 검찰은 "일부 공범이 도주해 증거 인멸 우려가 높은 상황이
지난달 보호자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부상한 형제 중 동생인 A(8)군이 치료 중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22일 A군 친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모 초등학교는 이날 4개 학년의 등교 수업을 진행하면서 A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간단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각 반은 친구의 명복을 빌며 잠시 묵념하거나 기도했다. 학생들은 이어 학교에서 준비한 흰색, 분홍색, 보라색 띠에 추모 메시지를 적은 뒤 교내 운동장 한쪽에 있는 안전펜스에 매달았다. 이 띠에는 '위에서 잘 지내고 있니', '하늘에선 건강하게 지내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젠 편히 쉬어라', '하늘에 가서 잘 살아', '천국 가서 행복해라' 등 A군의 명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학교는 23일 등교하는 나머지 학년 학생들에게도 A군의 소식을 전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는 A군의 소식을 접한 뒤 교직원과 학생들이 성금을 모금하는 등 A군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자체적으로 추모 행사를 하고 A군의 명복을 기원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인천지역 청년 창업가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2020년 청년창업 챌린지’ 성과공유회를 21일 송도 본원에서 개최했다. 청년창업 챌린지는 2018년부터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관내 청년 창업가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20년 청년창업 챌린지에 선정된 6개 기업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 희망분야에 대한 1대 1 멘토링과 기업별 1000만 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성과공유회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창업 공간 입주 자격 부여,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지원 등 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김석준 센터장은 “2020년 청년창업 챌린지는 시와 함께 인천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