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10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 대상으로, 올해 청년기본소득 2, 3분기 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과 지급 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신청인 점을 고려, 해당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1995년 4월 2일부터 1995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들도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번 분기부터는 재외국민에게도 청년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청년기본소득 최초 지급 시점(지난해 1분기)을 감안해 1994년 1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재외국민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1994년 1월 2일부터 1995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재
경기도를 대표하는 평화관광지 임진각(파주시) 내 평화누리 일원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평화누리 일원(평화누리, 캠핑장)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이달부터 관광객들에게 통신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통신요금 부담 없이 관광지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고, 디지털 콘텐츠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누구나 경기 북부의 관광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여행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기숙사의 관리·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으며, 총 정원은 279명이다. 3인실 91실, 1인실 5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2월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도는 지난 2017년 9월 기숙사 개관 이래 '혼자 말고 함께 만드는 건강한 기숙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공개 모집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모다. 선정된 기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기숙사 행정지원, 생활지원, 시설물관리, 집단급식소 운영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0월28일) 기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 제3호에 따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교육협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12월 중순에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도 교육협력과 대학생지원팀(031-8008-463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GH가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오산시 등 경기도 내 7개 시‧군에 위치한 다세대‧다가구 주택으로, 입주자격은 미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자격요건 완화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9일~12일까지 4일간으로(순위별로 신청기간이 다름에 유의) 신청기간 동안에 수원, 남양주, 의정부에 위치한 GH 매입임대 공급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이 지난 29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코로나19로 생활고에 빠진 방과후학교 강사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전국방과후학교 강사 노조위원장, 방과후 강사, 공인노무사, 비정규직 지원 관계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실직상태에 놓여 생계지원이 절실한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논술지도 방과후학교 교사는 지난 학기에 방과후 프로그램이 전혀 운영되지 못해 겪어야 했던 생활고를 토로하며, 학교와 학원에는 아이들을 보내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 당국의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참석자는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실질적 개선방안 모색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과후 강사가 입은 피해에 대해 참여주체 모두가 사회적 합의차원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관련 법 개정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과후 강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노정희 (57·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이 첫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노정희 중앙선관위 위원을 제21대 위원장으로 호선하고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중립적이고 공정한 선거관리는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며 “엄중한 헌법적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특정 정당이나 정파를 고려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보수와 진보도 없다”고 말했다. 또 “정치관계법 제도 선진화도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이 자유롭고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으면서 정치적 기본권을 최대한 향유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중심의 정당정치를 구현하고, 정치자금의 조달과 지출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는 제도를 연구ㆍ지원해야 하고, 선거ㆍ정치에서 소외된 여성, 청년,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963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동신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에 22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비상한 관심 속에 마감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월 6~30일 배달특급 2차 사업지를 공모한 결과, 도내 22개 시군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도 당초 모집 목표였던 16개 시군보다 6개 시군이 더 많은 것으로, 지난달 5일 ‘배달특급 2차 사업 설명회’에도 20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열띤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참여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광주, 고양,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수원, 시흥, 안양,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포천, 하남 등 총 22개 시군이다. 최종 2차 사업 대상지는 각 시군이 신청서를 통해 밝힌 이용 활성화 전략,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원정책 등을 면밀히 검토·평가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며, 선정결과는 1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후 선정 시군별로 가맹점 모집, 시험운영 등의 준비절차를 모두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이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신청 지자체 22개 시군 모두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신청서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 도의원(더민주·고양시1)과 함께 2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고양시 소재 여성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운선 도의원,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신영이 ㈜디엔비 대표이사, 박두늠 ㈜근영사 대표이사 등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원사 여성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남 의원은 기업인들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성기업의 경영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신보의 적극적인 보증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여성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경기도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제활동에서 여성기업인들의 역할과 지위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우리 재단도 여성기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여성기업인들의 안
경기도가 2021년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8조792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27조383억원보다 1조7542억원(6.5%) 증가한 금액이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2021년 예산은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민선 7기 도정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5대 투자 중점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다. 2021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4조9492억원과 특별회계 3조8433억원으로 구성됐다. 도는 일반회계 주요 세입에 대해 내년도 지방세는 12조6361억원으로 올해 대비 703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 대비 1조1738억원 증가한 10조5320억원이라고 밝혔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872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1조5596억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6명(응답률 4.4%, 5만8906명 접촉)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와 지지율 21.5%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0.1% 소폭 상승했으며 이 대표는 1%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정감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지난달보다 6.7% 높은 17.2%의 지지율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 3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윤 총장의 상승세로 인해 4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번 조사에 비해 1.6% 낮은 4.9%를, 홍준표 의원은 2.5% 하락한 4.7%의 지지율로 기록됐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3.6%)이 선호도 조사 6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42.4%)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층(38.3) ▲중도층(20.5%)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각각 35.1%, 36.4%,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