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쯤 수원시 화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안방 및 드레스룸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드레스룸 내 전원에 연결된 드라이기 전선이 누전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제17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축제’를 슬로건으로 19일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렸다.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 우수 활동 사례를 알리고,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와 공직자,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활동 작품 전시,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44개 동 주민자치센터가 준비한 주민자치활동 작품전시회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봉사 활동 등 주민자치 우수활동 사례를 담은 사진·책자 등 3천여점이 전시됐다. 8개팀(구별 2개팀)이 참여한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주민들이 다이어트 댄스, 난타,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정자1동, 송죽동 등 6개 동과 자매결연을 한 도시(세종·화성시 등)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곶감·들깨·고구마·대추·고구마 등을 판매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 중 주민자치위원들은 500만 원을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19일 태풍으로 발달한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빠르게 북상해 대한해협을 지난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이 태풍에는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로 점점 크기가 강해지고 있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을 거쳐 같은 날 낮 시간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이어 22일 오후 3시쯤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오전 3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현수기자 khs93@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 의견을 듣는다. 1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20일 의정부지검을 찾아 검사·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 장관은 인사·교육훈련을 포함해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검찰개혁 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지난 16일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에 “검찰 조직문화와 근무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구성원 의견을 듣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검사와 직원들 생각도 듣기 위해 온라인 의견 청취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관과 검사·직원들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일정과 행사 내용 모두 비공개로 한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9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청렴 사적지 탐방의 일환으로 ‘심곡서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위치한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대의 학자 겸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0호로 지정돼있다. 탐방에 참석한 직원은 “우리 고장 가까이 있는 심곡서원을 방문해 조광조 선생의 청렴한 삶과 강직한 정신을 느꼈다”며 “국민들에게 헌신해야 할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양기관이 상호 협력, 직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펼치거나 청렴 인물을 선정해 그 생가를 방문하는 등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지난 33년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다른 장기 미제 사건의 해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찰의 끈질긴 수사집념과 과학수사의 진일보 덕분으로 자칫 ‘콜드 케이스(미해결 사건)’로 남을 뻔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냈듯이 다른 미제사건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미제사건으로는 ‘화성 여대생 살인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2004년 10월 27일 오후 8시 35분쯤 당시 대학생이던 노모(21)씨가 화성시 와우리 공단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행방불명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졌지만, 노씨는 행방불명 46일 만에 버스정류장에서 5㎞가량 떨어진 정남면 보통리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노씨는 누군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당시 노씨의 바지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 보냈지만 샘플에 국과수분석 요원의 DNA가 섞여 오염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은 DNA 대조를 위해 택시 운전기사와 노씨의 주변 인물 등 화성지역 남성 4천600여 명의 구강 상피 샘플
KT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위두 테크놀로지스와 'AI 기반 국제전화 불법호 탐지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KT가 자사 AI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위두는 180개국 700여 통신사업자에 로밍, 보안, 사기 및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통신 사기해킹방지시스템 전문기업이다. KT가 공급하기로 한 AI 기반 국제전화 불법호 탐지 솔루션은 KT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전화 불법호를 빠르게 탐지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KT는 "AI 엔진이 기존 방식으로는 발견이 어려웠던 패턴까지 스스로 분석해 찾을 수 있다"며 "텍스트 형태의 국제전화 과금 데이터를 이미지로 변환한 후 AI 딥러닝 엔진이 패턴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위두가 KT 국제통신망에 적용된 솔루션 성능을 확인한 후 공급을 요청해 성사됐다. 이 솔루션은 위두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KT는 로밍, 과금 사기, 유심복제 등 다양한 분야의 통신 사기해킹 관련 AI 모듈의 추가 공급을 검토 중이다. 또 이번에 상용화한 AI 기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경기도 불용소방차량 총 6대를 기증하며 경기도 선진 소방기술을 전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불용소방차 개발도상국 지원(ODA) 사업은 지난 5월 1차 캄보디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몽골, 미얀마에 이어 올해 4차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도네시아 내무부에 불용 소방차량 6대(펌프차 2, 구급차 4) 기증, ▲기증 소방차량 운용 전문교육, ▲자카르타 주 정부 소방구조부, 세링 리젠시 소방서 방문 등 소방 관련 시설 시찰, ▲경기도 소방 정책 홍보 등이다. 소방장비 기술지원단은 박승주 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을 단장을 중심으로 본부, 성남, 수원, 남양주소방서에서 선발된 도내 소방차량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박승주 단장은 “이번 기술지원 사업은 도내 최고 차량 전문가로 소방장비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개발도상국의 언어로 차종별 교육 메뉴얼을 제작하는 등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선진 소방기술 전파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소방인프라 구축 향상에 도움을 줘 세계 속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총 62대
경찰이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30여년 만에 특정한 가운데 다른 장기 미제 사건들도 해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수사 중인 미제 살인 사건은 총 268건으로, 17개 지방청 전담수사팀 73명이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이 59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 37건, 부산 26건, 경북 16건, 경기 북부·울산·충북 14건 등 순이다. ◇ 태완이 사건·개구리 소년 등 여전히 미궁 경찰이 풀지 못한 장기 살인 미제 사건으로는 이른바 ‘태완이 사건’이 있다. 1999년 5월 20일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여섯살 김태완 군이 괴한으로부터 황산 테러를 당해 49일간 투병 끝에 숨졌다. 이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른바 ‘태완이법’)의 입법 계기가 됐다.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도 대표적 장기 미제 사건으로 꼽힌다. 개구리 소년 5명은 1991년 3월 26일 도롱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2002년 9월 26일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유골 감식 결과 두개골 손상 등 흔적이…
4차산업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맞는 교육모델은 무엇이고, 어떤 학교 공간을 통해 미래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인가를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 내 다사관에서 ‘미래형 상상학교 모델개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미래형상상학교 관련 전문가 패널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별 토론을 통해 ‘미래형상상학교 모델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그동안 학교실태조사, 학생 참여 디자인협의회, 교사협의회, 사용자 대토론회를 통해 취합한 의견을 검토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미래형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연구 진행상황과 사용자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주제별 토론, 전문가와 방청객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제 토론은 ▲미래형상상학교 교육방향 ▲미래형상상학교 공간구성 방향 ▲미래형상상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적 방향 ▲기존학교에 있어서의 공간혁신방향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정책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미래형상상학교 정책 방향 제안, 학교급별 기본계획안, 시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