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화상수업 플랫폼과 교육포털 ‘교실온닷’으로 운영되며,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 거꾸로 학습,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 모둠별 토론과 발표 등으로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과목은 ▲간호의 기초(21개 학교 참여)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12개 학교 참여) ▲현대 세계의 변화(14개 학교 참여) 등 17개 과목에서 22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238개 학교, 353명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매탄고와 호평고에 수업 스튜디오를 구축해 수강을 지원한다.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수강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적어 과목 개설이 안 되거나, 상호학교간 거리가 멀어 수강학생이 통학에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1학기에 처음 시작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이 중요하다”며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칙에 학생의 용모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 관련 규정을 담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삭제하는 교육부 방안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교총은 1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 방안대로 시행령이 개정되면 학칙이 무력화된다”면서 “학생 생활지도 체계가 붕괴하고 학생들의 학습권도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8월27~29일 초·중·고등학교 교원 78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교사들 사이에서 시행령 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2.7%(651명)가 이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반대한다고 했으며, 찬성한 이는 17.3%(136명)였다. 반대 이유로는 '생활지도 권한·범위 축소로 면학 분위기 훼손'(83.6%·544명)이 가장 많았으며, 찬성 이유로는 '학교 자율성 확대'(57.4%·78명)를 선택한 경우가 최다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원의 82.1%(646명)는 학칙에 '학생 포상·징계, 징계 외 지도방법,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 등 학교생활에 관한 사항
평소 앙심을 품고 있던 이웃 주민을 대낮 산책로에서 무참히 살해한 6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불만을 갖고 1년 넘게 지속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하는 등 괴롭히던 중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박탈했으므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조현병 증상으로 정상적인 판단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징역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해도 '참작 동기 살인'(동기에 특별히 참작할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도내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이웃 주민 B(당시 60대)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앞서 2
용인시는 ‘2019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00여종의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 2014년 시작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을 활용해 용인지역 창업기업의 상품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 프로젝트에는 강남대 디자인학과 학생 14명과 고계원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등록된 9개 창업기업의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홍보용 리플릿의 디자인을 연구해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디자인 지원을 받은 기업은 ▲한랩(색조화장품 제조) ▲위대한(외식업 예약 안내 앱) ▲두글랭(외국어 전문인력 파견) ▲네프(초소형 경량 팽창식 구명 튜브) ▲다온컴퍼니(전역 장병 취업 안내 플랫폼) ▲레드마리(항암 환자용 건강관리 센서부착 비니) ▲반려인(장애인 대상 교육 서비스) ▲시스포케어(의료기관용 가구) ▲이클레틱(임플란트 부속) 등이다. 이 가운데 한랩은 ‘MINYA(민야)’라는 새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해 모로코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고, 위대한은 애플리케이션 ‘바오밥’ 디자인을 리뉴얼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은 다
여성 기자를 성추행한 지방의 한 주간지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상연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모 주간 언론사 대표 A(5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판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며 “피고인에게 반성이 없고, 과거 공갈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언론사 사무실에서 업무 중이던 여성 편집기자 B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려고 하는 등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건 한 달여 전부터 일하던 B씨가 이날을 기점으로 이후 퇴직했으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용각기자 kyg@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날로 기승을 부리는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대응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不)’ 사기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청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체 수사부서와 지역 경찰, 홍보부서를 망라한 전담반을 꾸려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각 지방경찰청에도 전담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고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활용해 범죄수익을 찾아낼 방침이다. 또 경찰수사연수원에는 사기방지연구센터를 설립해 수사 기법을 연구·공유하고 예방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7만2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16.6%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우선 ▲보이스피싱 등 ‘피싱사기’ ▲인터넷·취업·전세 사기 등 ‘생활사기’ ▲유사수신·불법대부업·보험사기 등 ‘금융사기’를 ‘서민 3불’ 사기 범죄로 선정했다. 특히 피싱 사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1만9천9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21% 증가했다. 메신저 피싱은 상반기 2천432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271%…
가을을 맞아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민이 중심이 된 다양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수원가구거리 축제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각종 문화공연과 특별박람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가구거리는 50여 곳의 가구전문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상인회는 오는 20일부터 10월10일까지 가구거리 축제를 열고 각종 가구 할인행사와 자선경매 등을 진행한다. 수원 구천동공구시장은 오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 문화공연을 열고 장인들이 직접 생산한 호미, 낫부터 첨단 기계소재 등을 선보인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간, 목공예 체험과 직접 물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교실도 연다. 수원 팔달문에 위치한 남문패션1번가 시장상인회는 9월28일 ‘아!줌마 가요제’를 통해 의류, 신발, 가방 등 다양한 패션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가요제는 각종 문화공연과 고객 참여 가요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화서시장이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한 전통시장 문화축제를 이달 중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영화동 거북시장도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한 축제를 예정
시민단체가 입학률을 조작해 거액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두원공과대학교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공익제보자모임은 지난달 30일 두원공대 김종엄 이사장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김현철 전 두원공대 입학홍보처장은 지난 7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원공대 입학률 조작이 10년 이상 이어져왔다고 폭로했다. 학교 측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김 전 처장과 공익제보자모임은 두원공대가 정원을 초과해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등 입학률과 재학률을 올려 교육부 등 정부로부터 부당하게 재정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로 인해 불법으로 받은 국비가 800억여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38개 모든 학과에서 장기간 반복적으로 이뤄진 조직적인 중대 범죄"라며 "적극적인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현수기자 khs93@
함께 술을 마시던 아버지와 다툼이 생기자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화장실에 5개월간 방치하다가 붙잡힌 20대 아들에게 법원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송승용 부장판사)는 30일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홍모(26) 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부를 살해하는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의 사망을 확인하고도 마트에 막걸리를 사러 가는 등 이후 거의 6개월간 시신을 화장실에 유기한 채 일상생활을 영위했고, 범행 은폐를 위해 작은아버지에게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며 “피해자 시신이 썩어가는 가운데 친구를 집으로 불러 술을 먹기도 했는데, 매우 반인륜적이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결심공판에서 홍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홍씨는 "(아버지에게) 죄송하다. 술을 먹지 않았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최후진술을 했다. 홍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수원시 권선구 집 안방에서 아버지(53)를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화장실로 옮겨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용인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2일부터 5000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4대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5000번 2층 버스는 명지대를 출발해 동백지구와 기흥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9일에는 같은 노선에 2층 버스 4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 경우 명지대∼서울역을 오가는 5000번 광역버스 18대 가운데 8대가 2층 버스로 대체되는 셈이다. 시는 7월 31일 광교차고지를 출발해 수지구 상현동과 신봉동을 거쳐 서울역을 오가는 5500-2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3대를 투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5%에 이르던 출퇴근 입석률이 8.8%로 낮아졌다. 강남역 방면으로는 4개 노선에 2층 버스 35대가 투입돼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서울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43대인 2층 버스를 내년에는 추가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