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 여고생 송지영(17·인천 인일여고)이 제45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대진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송지영은 11일 경북 예천진호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부 대진 라운드 단거리경기 50m와 30m에서 347점과 356점을 얻어 전날 장거리경기(70m, 60m) 성적을 더한 144발 합계 1천395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김유미(LH)와 전나영(대전서구청·이상 1천384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송지영이 올린 점수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고득점으로 종합선수권대회 신기록으로 인정됐다. 4개 거리 144발 합계의 세계기록은 박성현이 2004년 작성한 1천405점이다. 송지영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대회에서 4개 거리 144발 합계 1천386점으로 고득점을 올려 여고부 정상에 오른 기대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19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위원장이 탄생했다. 토마스 바흐(60·독일) IOC 부위원장이 앞으로 8년 동안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 수장 자리에 올랐다. IOC는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25차 총회를 열고 바흐 부위원장을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IOC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4년 중임할 수 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의 뒤를 이어 2001년부터 12년 동안 IOC를 이끌어온 자크 로게(71·벨기에) 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다했다. 이번 선거에는 바흐를 비롯해 세르미앙 응(64·싱가포르) IOC 부위원장, 우칭궈(67·대만)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회장, 리처드 캐리언(61·푸에르토리코) IOC 재정위원장, 데니스 오스발트(66·스위스)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 세르게이 붑카(50·우크라이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회장 등 6명이 출마해 경쟁률이 역대 가장 높았다. 바흐 위원장은 2차 투표에서 유효표 93표 중 절반이 넘는 49표를 얻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격전지인 태국을 향해 떠났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부터 아흐레간 태국 나콘파쏨과 라차부리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고자 11일 인천공항으로 출국했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이 1975년 만든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14 그랑프리 출전권이 걸려있다. 자동출전권을 가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상위 두 팀까지 티켓이 주어진다.대표팀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려고 지난달 11일부터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을 해왔다. 합동 훈련 중이던 페루 대표팀과도 8월 28∼31일 모두 3차례 연습 경기를 펼쳐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연습 경기에서 대표팀은 2승 1패를 거뒀다. 세계 랭킹 10위인 한국은 역대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1995∼2001년 네 차례 연달아 중국에 밀려 2위에 그치는 등 대회 준우승만 총 6번 했다. 2011년 대만에서 열린 최근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강호 중국-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자신의 신분 문제 탓에 한때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던 ‘거포’ 김연경과 한송이(GS칼텍스), 김희진(IB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부터 7경기째 꾸준히 안타를 때리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91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과 9구까지 가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간 탓에 아쉽게 돌아섰다.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이번에는 초구를 깨끗하게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5회에는 병살타로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은 추신수는 잭슨의 7구째 직구를 받아쳤지만 투수 정면으로 굴러가는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0-7로 뒤져 전세가 기운 7회초 수비 때 빌리 해밀턴과 교체됐다. 하필 추신수가 교체돼 나간 뒤에야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마운드에 오른 탓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투·타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신시내티는 1-9로 완패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1, 2라운드를 쩡야니(대만),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와 함께 치른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는 12일 오후 3시18분(한국시간) 10번 홀에서 쩡야니, 매슈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앞서 열린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거둬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펑산산(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미야자토 아이(일본),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 내털리 걸비스(이상 미국)와 한 조에 묶여 많은 갤러리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카리 웨브(호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한민족 고유의 운동 경기인 ‘씨름’은 우리나라 고대 사회였던 고구려의 고분인 각저총 벽화에도 흔적이 남아 있을 만큼 역사가 깊은 스포츠다. 특히 1980년대에는 ‘천하장사대회’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1997년 IMF 경제 위기를 겪으며 아쉽게도 인기가 점차 쇠락했지만 2000년대 이후 대학 씨름 등을 중심으로 다시 부흥을 꾀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오로지 씨름이라는 외길을 걸으며 경기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씨름 발전을 위해 혼신을 바친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최영화(67) 경기도씨름협회 전무이사다. 1945년 5월 22일 서울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난 최영화 전무이사는 선친에게 물려받은 타고난 힘과 체격(신장 186㎝, 체중 105㎏) 덕에 고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레 씨름을 접하게 됐다. 용인고 1학년 재학 당시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이른바 ‘소걸이 씨름’에 우연하게 출전했던 그는 당시 내로라하는 도내 장사들을 물리치고 덜컥 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계기로 씨름인의 길을 걸었다. 당시만 해도 경기지역 내 초·중&midd
9월 환절기 우리자녀 학교에서 발생되는 감염성질환은? 질병관리본부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169개교를 대상으로 가장 흔한 학교 감염질환을 조사한 결과, 감기가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결막염, 수두, 폐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감기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질환의 경우 3월과 9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막염은 4월에 시작해 7~9월에 유행했다. 환절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9월, 학교에서 감염이 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감기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년도 학교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감기와 인플루엔자의 경우 학생 1천명당 58.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근혁 부천 숨쉬는한의원 원장은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학교에 있는 감염병은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따라서
윤재훈(고양 주엽고)이 제2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윤재훈은 10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203.7점을 기록 김강훈(경기체고·202.3점)과 변성환(서울체고·179.9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윤재훈은 김도윤, 김경수, 장영수와 팀을 이룬 남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서도 주엽고가 합계 1천749점으로 서울체고와 경기체고를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아이티를 대파하고 ‘마수걸이승’을 올렸던 ‘홍명보 호’가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에 아쉽게 패하며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후반 19분 도마고이 비다(다이나모 키예프)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주고 후반 25분 니콜라 칼리니치(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이근호(상주)가 헤딩골을 넣었지만 1-2로 패했다. 지난 6일 아이티와의 평가전 대승(4-1 승)을 거두고 마수걸이승을 올렸던 한국은 이로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7월 28일 2013 동아시안컵 일본 전(1-2 패) 이후 A매치 3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한국은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1승3무2패의 아쉬운 전적을 이어갔다. 또 지난 경기까지 동률을 기록했던 크로아티아와의 상대전적도 2승2무3패로 열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조동건(수원 블루윙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김보경(카디프시티)에게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긴 4-2-3-1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