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소령이 10대 여자 청소년을 성매매하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일산동부경찰서와 육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모처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35) 소령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소령은 이달 수차례에 걸쳐 10대 청소년인 B양에게 수십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양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거부할 거면) 돈을 돌려달라’고 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소령은 B양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게 됐으며 B양이 털어놓은 애기를 들은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군 당국은 A 소령의 신병을 경찰에서 넘겨받은 헌병대에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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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와 소통하는 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30년 동안 6개 대륙 19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결연을 맺으면서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한 구호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성과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건립,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수원마을’ 조성 등 성과로 나타났다. 31일 수원시는 “그동안 국제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수원시를 전세계에 알려왔다”며 국제교류의 성과를 밝혔다. 지난 7월 1일 프랑스 투르시청. 염태영 수원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 투르시장이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은 투르시의 요청을 수원시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지난 3월 대구시에서 열린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에 참석한 제롬 떼발디(Jerome Tebaldi) 투르시 부시장이 수원시에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투르시를 꼭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대표단과 함께 투르시를 찾았다. 지난 2월에는 대만 가오슝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가오슝시와는 수 년 전부터 교
수원시가 장안구 연무동을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장안구보건소는 30일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 홍종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장안구보건소는 연무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무동을 치매환자와 가족이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동은 경로당 12개소, 주간노인보호시설 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5개소 등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 1만7천222명이
수원시는 여름철 에너지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는 8~9월 시 소재 주요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원시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수원시그린리더협의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역, 팔달문, 인계동 나혜석거리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에어컨·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방법’,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하기’,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여름 문을 닫고 냉방영업을 하는 경우, 문을 열고 하는 때보다 6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제작진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CJ ENM 내 프듀X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듀X 방송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해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제기됐다. 그러던 중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지난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및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4시 16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한 4층짜리 빌라의 스티로폼 외장재가 강풍에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근처에 주차된 승용차에 외장재 잔해가 떨어져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주민으로부터 “외장재가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동구청 측과 안전 조치를 취했다. 동구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단열을 하기 위해 외벽에 붙어 있던 스티로폼 소재의 외장재가 떨어졌다”며 “주택 소유주와 상의해 추가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지난해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이 23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지난해에 세대당 낸 보험료보다 평균 1.88배의 보험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8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분석대상 3천847만명 중 2018년 1년 동안 요양기관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237만5천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의료 미이용자의 비율은 2014년 7.1%, 2015년 7.1%, 2016년 6.8%, 2017년 6.5%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전체 세대를 보험료를 내는 순으로 최하위부터 최상위까지 5개 구간으로 나눠서 5분위 분석을 하면, 보험료 하위 20% 세대의 인구 564만명 중 의료 미이용자는 45만명(8.0%)이었다. 보험료 상위 20% 세대의 인구 1천57만명 중 진료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은 49만명(4.6%)이었다.자격별로 의료 미이용률은 지역가입자(10.2%)가 직장 가입자(4.6%)보다 높았다. 2018년 세대당 월평균 11만1천25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2학기 개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대학에서 개정된 고등교육법(강사법)을 이유로 아직까지 강의계획을 확정하지 않자 대학 총학생회에서 교육부와 대학본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31일 성명에서 "수강신청이 다가오는 7월 말에도 2019년 2학기 강의계획안·강의계획서가 없거나 강사 채용이 되지 않아 2학기 수업이 확정되지 않은 대학이 많다"며 "전국의 대학생들은 외면받고 있는 수업권을 보장받기 위해, 온전한 강사법 실현을 위한 대학본부·교육부의 행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사태가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도 대학들이 강사를 제때 충원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학생회네트워크는 "비용 논리를 대며 강사 1만 명을 해고하고 여러 꼼수로 학생들이 들어야 할 수만 점의 학점을 없앤 대학이나 턱없이 배정된 대학별 지원금, 하루하루 늦어지는 강사법 매뉴얼 배포를 보며 수강신청과 강사임용 혼란을 예상했다"며 "지금의 행태를 보며 대학과 교육부가 전국 대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되물을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실제 일부
주 52시간제를 시행 중인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초과근로시간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조업에 속하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 노동자 1인당 평균 초과근로시간은 21.8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0.6시간 감소했다. 5월 근로일수(20.5일)가 작년 동월보다 0.6일 늘었지만, 초과근로시간은 감소한 것이다. 일부 제조업 업종에서는 주 52시간제 효과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음료 제조업에 속하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 노동자 평균 초과근로시간은 27.4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12.8시간 줄었다. 또 식료품 제조업(-11.3시간), 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10.2시간),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9.9시간) 등도 초과근로시간 감소 폭이 컸다. 임금 총액은 소폭 상승했다. 5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노동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42만7천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12만5천원(4.0%) 증가했다. 상용직 임금은 344만4천원으로, 3.8% 증가했고 임시·일용직 임금은 150만5천원으로, 6.2% 늘었다. 30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