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쌀전업농연구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용도의 쌀 가공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 접근 방법과 판로 개척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펼쳐졌다. 또 고품질 저탄소 벼재배기술과 농약 안전사용요령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연구회 총회 및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쌀전업농연구회 관계자는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정성과 품질이 보장된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다양한 강의와 기술교육 등을 통해 용인시의 농업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쌀 가공 사업 등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안내해 쌀 농가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소재 마구산 둘레길 3.7㎞ 구간을 새로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마구산 둘레길은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와 금어리 임도로 이어지는 총연장 3.7㎞ 구간이다. 마구산은 해발고도 595m으로 용인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험해 그동안 산책로 보행을 돕는 시설물이 없어 등산이 어려웠다. 시는 시·도비 5억 원을 투입해 등산로 1.9㎞ 구간과 금어리 임도 1.8㎞를 정비했다. 등산로에는 누구나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로프, 방향 안내판 등도 설치했다. 임도는 산림관리를 위한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실된 노면에 파쇄석을 채웠다. 이밖에도 비탈면에 식생토낭을 쌓고 초류 종자 파종, 배수로 정비 등을 진행했다. 박영주 산림정책팀장은 "새롭게 정비한 마구산 둘레길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관리해 마구산이 용인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하 '덕영')이 지난 3월 30일~7월 9일까지 이천 장호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중고등축구리그 경기권역 리그에서 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덕영은 경기 H-RESPECT4 리그의 7개팀과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전 경기 무패로 7승을 기록하며 오는 8월 초 경남 창녕군에서 열리는 전국중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덕영은 지난해에도 전국중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해 8강에 진출했다. 노석종 용인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연이은 선수들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좋은 실력을 발휘해 하반기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영은 오는 16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0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강경상고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백록기 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나선다.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제1부시장을 TF 팀장으로 ▲총괄반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씩 모여 분야별 상황을 논의하고 시 차원의 단계별 대책을 모색한다. 1단계는 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정책, 2단계는 추경 긴급예산 편성이 필요한 정책, 3단계는 2023년 본예산 편성 반영 등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역점을 뒀다. 이 부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중앙 정부와 도와 연계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각 경제 주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0일 별내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별내역파라곤스퀘어에서 남양주 시민과 지역 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2022 기업 맞춤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현장 행사로,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기업 및 지역 구인 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대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며,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 수요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개발, 경영 지원 등 40여 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채용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및 우수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 주도형 민간 일자리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2022 기업 맞춤 채용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031-590-191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단국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사진) 미국 해리티지재단 공동 창립자이자 현 해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를 수여한다.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해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공동으로 설립, 1977년부터 2013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동안 국제정치와 경제질서,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을 개발해 미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성장시켰다. 특히 1981년에 발간한 '리더십을 위한 지침(Mandate for Learship) 분석 보고서'는 당시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에 60%가 반영될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1982년 해리티지재단 산하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설립한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반도와 아시아 현안을 연구하며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한반도 통일 국제전문가 포럼(2015)’ 의장을 맡았고 ‘원 코리아 국제포럼(2022)’에서는 북핵 미사일 발사시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간 갈등 상황에서 한반도의 ‘코리안 드림’ 전략을 제시하고 통일 한반도의 자유·평화 실현 방안을 제안했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인력수급뿐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가 이뤄져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와 플랫폼시티가 있는 기흥을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이 시급하고 긴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 도로축을 기점으로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고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경강선 연장’ 사업이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포함돼 우리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반도체 고속도로 개설과 경강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 장관께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검토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1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도시, 용인 건설을 위한 개인 의지
용인시의회는 13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65회 임시회를 오는 21~26일까지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용인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온 운영관리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일자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죽전에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 문제와 흥덕 이영미술관 주변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감사에 나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데이터센터 건설과 이영미술관 인근 개발사업의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라고 감사관에게 지시했다. 이는 두 사업과 관련해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우려와 불통에 대한 합리적 의심과 점검 필요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 된다. 지난 8일 해단한 용인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도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을 구성해 인수위 차원의 논의,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행정감사를 통한 추진과정 점검을 주문했다. TF단은 죽전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 ▲도로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절차 적법성 여부 확인 ▲데이터센터 건축에 따른 소음, 진동 및 분진 발생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영미술관과 관련해서는 ▲사업예정부지의 시가화예정용지 물량배정 때 행정적 위법‧부당성 조사 ▲2019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이행여부 및 종상향 특혜 여부 확인 ▲일조권‧조망권‧사생활침해 관련 사항 점검 ▲공동주택 공사 시 이영미술관 진입도로에 대한 어린이 및 보
용인시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요건을 갖췄는데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8~2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분기별 지역화폐로 15만 원, 연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대상자에게는 1~6월 지급분 30만 원을 소급해서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시에 3년 연속 또는 비연속 합산 10년 동안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시와 인접 시·군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정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https://farmbincome.gg.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리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신청을 계기로 신청하지 못했던 농업인들이 농민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기본소득은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농민수당과 달리 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고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