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2일 반려동물 등록을 안내하고 동물등록·입마개·배변 치우기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청 동물보호과, 처인구청 산업과 등 시 관계자 20여 명이 경안천 주변 산책로 등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9월 한 달 동안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자진신고 기간에는 등록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유예된다. 정찬승 동물보호과장은 "자진신고 기간 내에 반려견 등록, 변경내용을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에 동참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사항이다. 미등록은 100만 원, 변경사항 미신고는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경우도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지난 12일 '다산링크3.0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토탈·오픈형 산학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40억 원과 창업펀드를 포함한 교비 110억 원 등 모두 350억 원을 투입, 인력 미스매칭이 심한 미래산업분야의 인재육성과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3단계 산학연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링크 3.0 사업은 교육부가 고도의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종합지원사업이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연이어 선정된 단국대는 ICT와 바이오 등 첨단분야의 부족한 인재를 육성하고 메디바이오·ICT·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협업센터 5곳도 문을 연다. 단국대는 기존 1~2단계 사업을 통해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거점기관 산학협력 연계강화 ▲특허·장비·정보의 공유확대 시스템 구축 ▲링크사업 후발대학 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영역에서 운영의 성과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기업·지자체·R&D기관과 손잡고 ▲인재양성(정약용파크) ▲실전창업(잡스파크) ▲기업협업(패밀리파크) ▲기술이전(장영실파크) ▲공유협업(아테네파크) 등 5대 플랫폼을 구축해…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2022 문화도시 용인 상상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문화도시 사업의 시민 참여 및 사업 성과의 환류 구조를 실험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동네를 즐기는 시민들의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 속 공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담당자 및 시민 기획자의 문화도시 사업 운영 사례 발표와 공원활동가 김현 단국대 교수의 ‘시민 주도형 공원라이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지정 토론에서는 포럼 사전 연구에 참여했던 시민들과 행정 및 학계 관계들이 모여 용인의 공원 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서 구체화 된 의제들을 시민주도 정책 실험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2022년 하반기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문화도시의 시험 프로젝트로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전지영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민주도 실험, 다양한 도시 주체들의 합동 연구, 포럼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순환되는 문화도시 용인만의 민관 협력 모델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기흥노인대학 어르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주제로 그림을 보고 황홀함을 느껴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스탈당 신드롬’에 대해 설명하며 소설가 스탕달과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종스토리를 언급하며 모나리자 실종의 파장이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마리 로랑생, 피카소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를 알려주는 등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과 비교해 어르신들을 젊은 시절 추억에 잠기게 했고 탄성도 자아내도록 하는 등 공감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목원대 교수 김동유 작가의 ‘이중그림’ 등 고정관념을 깬 작품들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자이크 얼굴사진을 보여주며 2015년 특수교육 전문학교인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선물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 시장은 구갈다목적복지
용인시가 출퇴근 교통난에 시달리는 신봉동 주민을 위해 전세버스 2대를 긴급 투입했다. 시는 신봉동에서 수지구청 방향으로 연결되는 마을버스 15번과 15-2번의 배차간격이 길어진 데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소 6~10분 간격이던 이들 버스는 지난 11일 이후 15~18분으로 길어져 하루 평균 7천여 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도 불구하고 운수 종사자들을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이 구간 버스 운행률은 코로나19 이전의 60%를 밑돌고 있다. 시는 출근 시간대 긴급 수송을 위한 전세버스와 더불어 기존 마을버스 차량을 대형차량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해당 운수업체와 논의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최근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발생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전세버스를 투입했다”며 “시에서 직접 운수종사자를 양성하는 방안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용인시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조성사업'에 참가할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주택 가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소유자가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면당 조성 비용의 90%인 최대 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 접수 후 현장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공사 후 현장 사진, 영수증, 견적서 등 증빙자료를 시에 제출해야 공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도 주차장 5개소를 지원하고 추후 사업 확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용인시 교통정책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를 참고하거나 교통정책과(031-324-3322)로 전화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기옥 교통정책과장은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미관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장 조성 사업을 마련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
용인시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취약계층 1500가구를 위해 모두 3억 원의 ‘일상회복 특별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 지원금은 시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다. 지원 대상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등 정부 지원 등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51~75% 이내의 위기가구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동의 대상자 추천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7일 대상자 계좌로 가구당 2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범 복지정책과장은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다음달 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공약 사항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와 용인지역 대학에 반도체학과 신설 등을 거듭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를 세일즈 행정에 기반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제도적 기반 마련 ▲반도체 소부장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반도체 산업 우수 인재 육성 ▲반도체 기업 집적화 추진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안성·여주·이천시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소부장기업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 운영 ▲반도체 소부장 기업 R&D 지원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및 지역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한 자치법규 제정 ▲전담 조직 설치 등을 내세웠다. 또 “5년 뒤에 수립되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만을 기다릴 수 만은 없다”며 “해당 지역과 논의해 2~3년 안에 국가철도망구축사업에 추가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국가 철도망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플랫폼시티 내 반도체 전용 용지
용인녹색환경연합은 11일 오후 1시 용인시청 1층 잔디광장에서 김정곤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은화삼지구 무분별한 개발계획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은화삼지구 막지 못하면 제2의 대장동 사태 일어난다"며 "용인시는 5영급 토지가 포함돼 있는 은화삼지구개발에 대한 개발을 재검토하거나 환경보전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또 '5영급 산림훼손 동식물 다 죽는다' , '아름다운 용인시 강산 다 죽이는 개발사업 결사반대', '용이시민 몰아내는 개발사업 즉시 중지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김 회장은 "은화삼지구내 일부 토지는 산림이 잘 가꿔진 임야로 임상도가 5영급"이라며 "이런 토지는 개발하면 안되고 계속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도 5영급'은 41년 이상된 수목들이 50%이상 존재한다는 의미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오는 8월 31일까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대책을 적극 홍보한다. 이는 그동안 출입인원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건물 출입구가 일상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유지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인명피해를 우려해 추진하는 예방대책이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출입문 폐쇄·잠금 행위 등 소방특별점검 ▲대상별 맞춤형 소방계획·피난동선·대피훈련 지도 ▲‘불나면 대피먼저’ 및 ‘비상구는 생명문’ 집중 홍보 ▲초기부터 총력대응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등이다. 서승현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위험성이 크다” 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예방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