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홈케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홈케어시스템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병원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대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건강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병상배정팀에서 홈케어시스템 관리 대상을 결정한다. 홈케어시스템 관리 대상이 되면 전화를 통해 전문의료진이 1일 1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학적·정신적 상담을 실시한다. 의료진과 상담한 내용은 G-CoMS(경기도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에 심리상태, 의식, 심폐기능 등을 입력해 건강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환자의 병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하고 이송한다. 의료진 및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은 경기도청에서 주간 상근 및 야간 재택근무 형태로 24시간 확진자를 관리한다. 경기도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참여한 간호사 6명도 운영단에 배치돼 활동 중이다. 도는 홈케어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뉴얼을 마련, 지난 27일 31개 시군과 4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해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오는 16일까지 단기역량강화반 1~2기, 실전역량강화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단기역량강화반은 초보 크리에이터 활동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다질 수 있는 ‘1인미디어 속도 위반’, 시선을 끄는 썸네일 디자인 제작을 위한 ‘1인미디어 디자인이 절반’, 기본적인 영상편집 스킬향상을 위한 ‘1인미디어 영상편집 월반’, 전략적인 콘텐츠 기획을 위한 ‘1인미디어 콘텐츠 양반’ 등 4개 과정 총 240명(과정별 60명씩)을 모집 중이다. 교육은 VOD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 병행으로 보다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실전역량강화반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과 채널 수익화를 위한 전문과정으로 9월 16일 오전 11시까지 총 45명을 모집한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생은 교육기간 내 교육운영사의 스튜디오 무료이용(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신입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운영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끈끈한 사회적 연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위기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 블루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불안과 우울감이 전염되며 (코로나19로 발생한)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증에 더 취약해진다는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어 의료방역과 경제방역뿐 아니라 심리방역도 중요하다”고 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이웃이 아니라 바이러스이다”며 “물리적 거리를 둬야 하는 이런 때일수록 마음으로나마 서로를 보듬고 함께 해야 한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코로나 블루 확산을 방지하고 불안과 우울감 없는 일상을 위해 경기도는 '24시간 전화 응급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제4호, 제5호 생활치료센터의 문을 열었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8일부터 오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병실은 2인 1실로, 총 158실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운영한다. 29일 개소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됐다.병실은 2인 1실로, 총 146실이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 센터당 도 공무원,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 팀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상주 인력은 72명이다. 이들은 환자진료·치료와 심리상태 상담부터 물품지원과 환자관리, 방역, 폐기물 처리, 중증환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도는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 공무원 15명으로 이뤄진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행정과 운영을 총괄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도내 연수시설을 확보 후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서 20일 대도민 긴급 호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단체 등에 보유 연수교육시설을 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안산시 소재…
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민관합동개발사업에 함께할 민간사업자를 찾는다. 민관합동개발방식은 공공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30%+1주)와 평택도시공사(20%)가 참여해 민간사업자(50%-1주)와 지분을 나눠 갖고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공모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현덕지구에 적용, 사업 후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참가희망 사업자는 우선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다음달 16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 참여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재무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 모두 허용되며, 건설사와 컨소시엄 구성 시 시공능력평가 상위 50위 내 회사를 포함해야 한다. 도는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을 지정하고, 2021년부터 정상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는 2014년 1월 대한민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부터 2주간 도와 소속 산하기관, 시군 공무원과 시군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 외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지금 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며 “공직자와 의료진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말도 없이 애써온 노력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나를 비롯해 국민의 대리인인 도 공직자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공직자의 감염은 일반 개인 감염과 달리 방역일선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며 방역체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뿐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 정부 조직 마비라는 최악의 사태를 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일반 시민에게도 가급적 사적 모임이나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구한다”며 “정부조직 마비와 같은 최악상황을 피하기 위해 공직자야말로 불필요한 사적 모임 및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다른 페이스북에 “코로나는 예외가 없다. 정부의 불가피한 강경조치를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지사는 “일부에서 코로나가 노년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만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공공주택 정책 공유 등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27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개인적으로 싱가포르 시스템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리콴유 전 총리의 행정력, 기초질서 확립, 주택문제에 대한 국가의 공정한 시스템,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고 남북간 긴장이라든지 남북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경기도와 북한 지역간의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고 싱가포르의 도시 주택 정책에 대해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에 테오 대사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한국정부와 경기도가 좋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해 통제될 것이라 본다”며 “개인적으로 아내의 가족이 경기도에 거주중이라 경기도 여러 지역에 가봤는데 각자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었다”며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들어냈다. 이어 “싱가포르와 경기도가 많은 분야에서 서로 대면하고 있는 과제를 같이 논의해 협력분야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7일 경상원 5층 대교육장에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및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 학교급식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원격 수업이 시작과 함께 학교 급식이 중단으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돕기 위함이다. 경상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상인연합회 소속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요 파악 및 가격 협상, 판매 등을 진행하고 유통진흥원과 함께 판로 개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위원 경기농진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 시대 농식품의 새로운 유통체계 대안을 마련해놓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에 지원들이 필요한 시기인데 오히려 이 위기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충환 상인연합회 회장은 “상인들도 힘들지만 함께 어려운 농민들을 위한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마침 이번 기회를 통해 농민들과 함께 돕고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경기도상인연합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우리나라에 전통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0만 경기도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조속히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이 포함된 고용노동부의 직제 개정령안이 행정안전부에 의해 수용되지 않았다”며 “직제 개정령안에는 현재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를 담당하는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의 관할구역을 조정해 경기도 전체를 포괄하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합당한 이유없이 주무부서인 고용노동청의 요구를 거절한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심한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450만 경기도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도내 사업장 수는 62만개, 노동자 수는 448만 명으로, 인천·강원의 사업장 수 21만개, 노동자 수 140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넘쳐나는 노동행정수요에도 관할청이 인천에 소재하고, 권한이 제한된 지원청만이 도내에 산재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관할지역이 넓고, 관할 사업
경기도가 외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27일 ‘수도권 공정 경제협의체’가 배달앱-가맹점 간 거래 행태와 불공정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내 2000개 외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수도권 공정 경제협의체’는 배달앱 가맹점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경기·서울·인천 3곳이 합동으로 구성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로 서울 800곳, 경기 800곳, 인천 400곳을 지난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했다. 업종별로는 한식 27.6%, 치킨 23.3%, 중식 13.1%이 가장 많았고, 비프랜차이즈업체가 63.3%, 프랜차이즈가 36.7%였다. 조사결과 외식배달 음식점 중 92.8%가 ‘배달의 민족’에 입점돼 있었으며(요기요 40.5%, 배달통 7.8%), 평균 업체당 1.4개의 배달앱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이유로 ‘홍보가 편리하다’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고, ‘배달앱 이용 소비자가 많아 입점을 하지 않고는 영업 지속이 어려워서’, ‘주변 경쟁업체의 가입’ 등의 순이었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