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 감사로 부당하게 집행된 4억여원이 학부모에게 되돌아갔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2018년 도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유치원 5곳이 부당 집행한 약 25억원에 대해 환급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 가운데 3곳은 4억7천여만원을 환급했으며 2곳은 17억6천여만원을 아직 환급하지 않았다. 학부모 환급 조치는 유치원이 학부모들이 낸 원비 등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은 경우 이 돈을 학부모 계좌에 입금하라는 재정상 조치다. 하남시 A유치원은 1천900여만원을 모두 학부모들에게 돌려줬으며, 부천 B유치원과 화성 C유치원은 1억9천여만원과 2억6천여만원을 각각 환급했다. 하지만 수원 D유치원과 시흥 E유치원은 도교육청의 환급 조치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환급해야 할 금액은 각각 5억1천여만원과 12억5천여만원이다. 도교육청은 환급 미이행 2곳에 대해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기관에 고발한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D유치원 등에 대해 이행 독촉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속보> 수원시가 산업의 메카로 육성중인 수원산업단지가 각종 규제와 더불어 산업단지 지정·관리권한이 경기도와 수원시로 나뉘어 운영되는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5년 2월 25일자 19면·2016년 1월 4일자 26면 보도) 경기도가 시에 지정권을 이양하기로 결정하면서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18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수원일반산업단지(이하 수원산단) 1·2단지의 지정권을 수원시로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산단은 2007년 1단지를 시작으로 2009년 준공된 2단지, 2016년 준공된 3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전체면적 125만7천510㎡로 조성됐다. 704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근로자는 1만4천여명이다. 그동안 수원산단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입지법)’에 따라 관리, 규제심의 등을 담당하는 지정권자가 1·2단지는 경기도지사, 3단지는 수원시장으로 이원화됐다. 지정권자가 이원화되면서 산업단지 내 블럭해제, 공장 입주 등에서 기업들은 불편을 감수해
학창시절 여름방학 때로 돌아간다면? 성인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여름방학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 ‘친구들과의 여행’을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여름방학 때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4%는 여름방학 때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을 하고 싶다고 꼽았으며, ‘친구들과의 여행’(25.9%),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15.6%), ‘진로와 진학 등의 경험 활동’(14.0%) 순으로 응답했다. 공부를 하겠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했다. 자녀의 여름방학 추천활동 역시 ‘여행 등 다양한 삶의 체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이 80%에 육박했고, ‘성적향상 및 진학을 위한 학습활동’은 6.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녀의 방학 중 사교육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시키고 있는 사교육 그대로 실시’(59.1%)와 ‘(사교육) 추가 실시’(27.1%) 등 방학 중 사교육을 하는 경우가 8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휴일과 휴일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공휴일에 학원이 수업이나 특강 등 일체의…
경기도중등음악교육연구회는 오는 20일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2019학년도 음악교과 하계 수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음악교사에 의한! 음악교사를 위한! 나눔’이라는 기치아래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을 기반으로 한 수업사례 나눔을 통한 음악과 교사들의 교육과정 운영자로서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돼 음악교육연구회 회원과 중등 음악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나는 음악 수업 운영 전문가’ 강연 및 수업자료 전시회, 주제별 수업 사례를 나누는 ‘수업콘서트’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콘서트에서는 성장중심평가연계, 인문학 음악수업, 예술융합수업, 민주시민교육연계수업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 운영 사례를 8명의 교사가 2회에 걸쳐 각 교육실에서 발표한다. 기조강연자인 박경준 부회장은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성취해야 할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음악 교사들의 전문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으며 교실 속 수업 운영 전문가로서 다양한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공유할 줄 아는 교육자상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민아기자 pma@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수원시와 삼일공고 등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16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삼일공고에 환경·생태 관련 분야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경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지원한다. 삼일공고는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제공하는 환경교육과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연계한다. 협약식에는 김현희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삼일공고 환경과 1학년 학생들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환경보전 활동의 하나인 ‘풀빛 누리 생태 조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6일~18일 2박 3일간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경기학생 미래·희망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청, 서대문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첫째 날인 16일 학생들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다음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 터(현 조계사 경내) 답사를 시작으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 학생만세운동이 시작된 탑골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저녁에는 서대문형무소로 이동해 이곳에서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항일음악회를 열고, 3·1운동 100주년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며 텐트를 치고 하루 동안 야영을 했다. 둘째날은 3·1운동이 경기도로 확산되면서 일본의 방화, 테러가 정점에 이른 화성 제암리 일대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항일 음악발표회와 역사체험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곳에서 숙박했다. 셋째날은 항일역사탐방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항일운동 관련 101개의 키워드를 완성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립운동 현장을 체험하고 각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투명한 건설 환경조성을 위한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와 도내 학교 학부모 대표, 도교육청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내년 6월까지 18~19년도 교육시설 사업에 대한 사회적 협약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 신풍초등학교는 18일 본교 친환경 유기농 동아리 학생들이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수확하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기농 텃밭은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지원으로 동아리 학생들이 대형 상자형 텃밭 12개를 만들고 매월 1회 유기농지도사의 교육을 받아 15가지 친환경 채소를 심고 조성했다. 그동안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들이 키운 오이와 가지, 상추, 호박 등 15가지 유기농 채소들을 수시로 친구,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17일엔 지도교사인 박수현 선생님과 함께 유기농 오이를 이용해 피클을 만든 뒤 친구, 이웃에게 나눴고 건물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 5~6학년 학생들이 심은 방울토마토와 감자, 상추를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 실습을 가진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겨울 김장 재료인 친환경 배추와 무를 재배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수원 신풍초 송종애 교장은 “고층 빌딩에 둘러싸인 도심에서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유기농 텃밭을 만들고 채소를 재배해 수확하는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기특하다”며 “친환경 텃밭 조성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더욱 활…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 등이 18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수원 당수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추진 ▲광교지구 도로 교통체계 개선 ▲수인선 지하화 추가사업비 관련 소송 등 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역 밀착형 생활 SOC 공모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세류 2동·연무동) 공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등 수원시 관련 공모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국비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5일 군소음법이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도가 관리하던 수원산업단지 1~2단지 지정권 이양이 결정되는 등 그간 추진해 온 현안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시에 산적한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와 지역…
내연관계인 50대 여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18일 폭행치사 혐의로 A(5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부천시 고강동 한 빌라에서 내연관계인 B(52)씨의 얼굴 부위를 손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자신과 안면이 있는 남성 C씨를 만난다고 의심하고 술을 마신 뒤 C씨의 빌라를 찾아갔다. 이어 빌라 내부에 있던 B씨를 발견하자 선풍기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 수색해 인근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C씨와 함께 있는 것에 화가 나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것”이라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