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1동 주민자치회가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관내 경로당 4곳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옥상 텃밭은 지난 2022년 군포1동의 숙원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옥상의 유휴 공간(627.84㎡)에 급·배수가 용이한 대형 화분 15개를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4년째 저공해·무농약 방식으로 농작물을 재배해 왔으며 매년 수확물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수확물은 오이, 상추, 치커리, 당귀, 케일 등 10여 종으로, 당동·당말·효자·아구랑 경로당에 우선 배분됐다. 나머지 8개 경로당에도 순차적으로 신선한 채소를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아침저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군포1동 입주 3개 과(민원행정과, 복지과, 도시환경과) 직원들과 예비군 동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시로 물을 주고 벌레를 잡고 풀을 뽑는 등 작물 관리를 돕고 있다. 김사녀 주민자치회 회장은 “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10일 2025학년도 1학기 광고홍보 졸업작품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미디어영상과 광고홍보 두 가지 심화전공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고홍보 트랙의 졸업작품 발표회는 1학기에, 미디어영상 트랙은 2학기에 진행한다. 이날 발표회에는 총 9개 팀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안종배 교수, 이상경 교수, 손창규 교수가 참석하여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오늘도 역시 마시는 비타민C'(비타500 홍보) ▲'롯시파크'(롯데시네마 홍보) ▲'영어 실력은 짬깐의 차이'(말해보카 홍보) ▲'모든 기다림은 예술이 될 수 있으니까'(코낙 홍보) 등 9개의 독창적인 작품이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총 5개 팀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나를 만나는 골든타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나의 ]를 쏟아봐’와 ‘나따라 나뚜루’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어 실력은 짬깐의 차이’와 ‘모든 기다림은 예술이 될 수 있으니까’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안종배 교수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팀워크로 협력해 뛰
하남시가 오는 21일부터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7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개장 시설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감일근린공원3호 등이다. 시는 6월 21일~8월 31일까지며, 오전 10시~6시까지 운영하고 6월은 주말만 개장한다. 각 물놀이장은 요일별로 정기 휴장일이 정해졌다. 미사호수공원 등 3곳은 월요일, 미사한강공원4호는 화요일, 신평어린이공원은 수요일, 위례순라공원은 목요일, 풍산근린공원3호는 금요일이 휴무일로 정했다. 우천 시나 수질오염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신규로 감일근린공원3호 물놀이장이 개장, 미사호수공원에는 쿨링포그가 새롭게 설치됐다. 미사호수공원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일 기준 6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나머지 6곳은 현장 방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염소 잔류량을 점검하고, 10일에 한 번 이상 전문기관 검사를 실시한다.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된다. 이현재 시장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가평군은 10일 '가평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해 군관리계획으로 최종 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보공원 조성사업은 법적.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가평 미영연방 안보공원' 은 연합군의 희생과 가평의 안보 가치를 기리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보공원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 산 226-1번지 일원 약 9만 3424㎡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미국.영국 등 연합군의 안보 협력과 희생을 기리는 기념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 공원이 지역의 역사성과 국제적 의미를 함께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 및 제32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승인을 받았다. 고시된 지형도면은 가평군청 도시과에서 열람할수 있으며
김정영(국힘·의정부1) 경기도의원은 11일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의 운영·관리 문제를 놓고 관계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영 도의원은 이날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교통공사를 겨냥해 “장암역 운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의정부시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는 7호선 건설을 위해 의정부 장암동 일대에 25만㎡ 규모의 도봉차량기지를 건설했으며, 의정부시의 반대에도 인근 주민 피해 보상 차원으로 장암역을 설치, 1996년부터 약 30년간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장암역을 증축 개량할 계획이었으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의정부시는 철저히 배제됐고, 경기도가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만으로 기존 역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서울교통공사에선 기존 장암역이 이미 수혜를 충분히 제공했고, 향후 신축 장암역이 본선에 포함되는 등 기능과 역할이 완전히 달라져서 더 이상 운영 의무가 없다며, 운영 책임을 모두 의정부시에 전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도봉차량기지 건설로 토지이용 기회를 박탈당하고 기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것과 제가 말하는 것에 각을 세울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종영(국힘·연천) 의원의 ‘(이 대통령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다고 해서 규제 완화가 된다는 것은 사기라는 표현을 했는데 김 지사는 계속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것은 한 번에 규제개혁하는 방법으로 얘기했던 것인데 윤 전 대통령은 전혀 반응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정부는 경기북부의 낙후된 실상 등을 말하고 있다”며 “방법에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이 대통령이나 저나 소외된 경기북부의 발전 목표는 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약을 공식 철회하느냐‘는 질문에는 김 지사는 ”그렇지 않다. 철회할 것이 아니고 같은 목표 하에 정부와 방법을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막혀있던 것(주민투표)에 대한 오히려 실질적인 돌파구가 새 정부에서는 만들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실질적으로 북부 개발과 지역 불균형을 협의하
부평 캠프마켓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열린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곳의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한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년차를 맞은 올해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관련 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캔 화분 만들기, 꽃고무신 다육이 키우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함께 만드는 미니 그림동화 등 모두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오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월별 상이)에 걸쳐 모두 21회 진행된다. 또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요가, 에어로빅 등 체육 프로그램도 모두 9회 운영된다. ‘캠프마켓을 알리다(캠프마켓의 뿌리와 부평의 변화)’를 주제로 한 ‘캠프마켓 상반기 아카데미’는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민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시는 청년 서포터스 ‘제7기 캠프파이어’를 비롯해 캠프마켓 콘서트, 캠프마켓 하반기 아카데미,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월별 프로그램 시작 2~3주 전 월요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032-441-5959)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에 따르면 A경장을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 A경장은 지인 10명에게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에 투자해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면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경장과 관련된 고소장 10건을 접수해 A 경장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한 다음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거쳐 지난 4일 A경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도는 지난 9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2025 경기도 하천 포럼’을 열고 도의 하천 업무 추진 방향 공유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자연과 사람 중심’, ‘하천 중심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활력 제고’ 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시군의 적극적인 실천을 요청했다. 아울러 ▲하천 점용료 체납 징수율 제고 ▲여름철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 ▲풍수해 재난 대응 관리 ▲보상업무 협조 등 하천 유지관리 협조사항을 시군과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직무 특강도 이어졌다. 도 하천계획팀장은 직접 나서 하천기본계획 개념과 기관별 주요 업무 권한, 주요 사례에 따른 실무 적용법을 안내했다. 또 유호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임연구원은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환경부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사업관리방안과 기대효과 등을 제시했다. 이어 권덕순 수자원개발기술사는 수자원 관련 법률체계와 하천 정비계획 수립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윤미 파인교육개발원 원장은 청렴 실천 및 청탁금지법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자연과 사람 중심의 저탄소 하천정비와 관리, R
경기도는 재난으로 일시 대피한 도민들을 위한 생필품 세트인 ‘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해 이달 중순까지 도내 시군에 전량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 하루 꾸러미‘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대피소 생활을 하는 도민들이 최소한의 생필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일시구호세트다. 구성품은 치약·칫솔세트, 세안용품, 수건, 담요, 화장지, 일회용 우의, 마스크 등 총 7종이다. 1인 기준 하루 동안 필요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총 5500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이 투입됐다. 꾸러미는 각종 재난 발생 시 마을회관·경로당 등 대피 장소에서 주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지급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대피명령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 또 향후 시군별 인구 및 재난 유형을 고려한 추가 수요도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민 불편을 줄이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재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대비는 빠를수록 안전하다”며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심 하루 꾸러미’를 지속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