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가구시공업체가 계약을 어기고 신축 아파트에 친환경 자재 대신 낮은 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원미경찰서는 A가구시공업체와 하청업체 등 3개 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발인인 아파트 가구업체 관계자는 고발장에서 “친환경 자재 등급 E0 등급의 목재 9만7천여장을 사용해 가구를 제작하기로 A업체와 계약했는데 A업체는 이 등급의 목재를 4천여장만 사용했다”며 “나머지 목재는 등급이 낮은 E1 등급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E1 등급의 목재는 접착제 등이 사용돼 폼알데하이드가 E0 등급 목재의 3배인 1.5㎎/L가량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수원시가 11일 미세먼지 배출원을 전수조사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과 ㈜나인에코가 공동 진행하는 조사는 ▲수원시 미세먼지 배출원 전수조사 ▲내·외부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분야별 특성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분석 ▲미세먼지 발생량 개선목표 설정 ▲시민 건강 보호 대책 마련 ▲저감 대책별 경제성 분석 등 용역과제를 수행해 2020년 9월까지 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집단 급식소, 식당, 아파트, 자동차정비소, 플라스틱 제조시설 등 그동안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원 산정에 반영되지 않았던 소규모 대기오염 배출시설을 전수조사해 미세먼지 발생량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토지, 인구, 주거 형태, 산업 등 다양한 특성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와 발생원인을 반영한 ‘대기질 모델’도 만들기로 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요양시설의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대책도 마련한다. 김교원 시 환경국장은 “용역 결과와 설문조사, 토론회를 통해 시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수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장·단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기열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정 전 의장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비춰보면 1심 선고 형이 파기할 만큼 지나치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으며, 아무런 사정 변화가 없어 항소를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선거운동 제한규정을 위반해 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아닌데도 다수의 유권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며 “이런 전송행위는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훼손하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정 전 의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일하며 6월 8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는 문자를 각각 유권자 7천948명과 6천413명에게 자동동보통신문자를 이용해 보냈다. /김용각기자 kyg@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공무원과 차별을 줄여달라며 학교 비정규직측이 국가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내용 등에 대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 비정규직 측은 영양사와 영양교사는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임금·복지 등 대우가 큰 차이가 있다는 등의 문제를 진정한 바 있다. 협의회는 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과 교섭 대응방식도 논의했다. 연대회의와 전국 교육청 등 교육 당국은 지난 9일 세종시에 있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재교섭을 시작했으나 ‘교육부 관계자의 교섭위원 참여’ 문제를 놓고 파행을 빚고 있다. 연대회의 측은 집단교섭의 주 사용자가 교육부라며 교육부 관계자도 교섭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교육부 측은 “사용자는 교육감들이기 때문에 교육부는 직접 교섭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연대회의는 “대표 교육청 교섭위원 6명으로 사용자 측 실무교섭단을 운영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교육 당국의 성실 교섭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교섭 파행의 책임을 교육당국으로 돌리고 있다. 연대회의는 이날 총회…
양주 세움주식회사 이 은 숙 대표 양주시 세움주식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다. 자본을 끌여들여 오너 등의 수익에 집착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가치를 나누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대한적십자사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움주식회사는 설립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시작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사망, 사고, 질병 등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회사 설립초기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은숙 대표는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의 회장으로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아이들의 방과후활동지원사업, 장애인 문화활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은숙 대표(51)는 “이제는 협업의 시대이다. 혼자 잘사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미션을 가진 사회적기업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남에게 아낌없이 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이…
경찰청은 11일 경기·인천지방경찰청을 포함해 65명에 대한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선 총 6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명으로 김원식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충남청 정보화장비과장으로 승진됐고 서동현 과학수사과장은 교육에 들어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김상회 경무과 치안지도관도 승진, 교육에 들어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3명으로 김경환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홍보담당관으로, 이상길 치안지도관이 형사과장으로 승진했고 이두호 치안지도관은 교육에 들어갔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전수 감사에서 징계 요구 등이 내려진 유치원 7곳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3곳의 명단을 홈페이지(www.goe.go.kr)에 추가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성 리더스유치원의 경우 직원의 성범죄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경력을 채용전에 조회하지 않았으며, 시설관리직원의 인건비를 부적정하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동그라미유치원은 원장 연봉을 계약서보다 과다하게 지급하고, 전문공사업 면허가 없는 업체와 계약해 공사비를 지불하는 등 지적을 받았으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에 관련자들에게 경고 처분을 요구했다. 또 군포 성유유치원은 원장이 규정 이상으로 연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간 것으로 확인돼 이 기간동안 급여 8백여 만원을 환수조치토록 했다. 도교육청이 이날 공개한 명단 7개원이 부당하게 집행한 예산은 총 5억6천여 만원으로 이는 변상 또는 환수조치하도록 했다. 또 탈세가 의심되는 유치원 5곳에 7억9천여 만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3일 홈페이지에 1~4월까지 전수감사를 완료한 57개 사립유치원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16개 유치원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16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에 2021년까지 스프링쿨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립유치원인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천131개원 중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유치원은 1천102개원(97.4%)이다. 그동안 초교 건물을 공유하는 병설유치원은 스프링쿨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난해 6월 소방법이 개정되면서 바닥면적 300㎡이상 병설유치원은 2020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1년까지 623억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 412개원에 대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이어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유치원에도 순차적으로 스프링쿨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단독 건물에서 운영되는 단설유치원은 ‘노유자 시설’로 분류돼 건물 설계 단계부터 이미 스프링쿨러가 설치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화재 대피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 내 스프링클러 설치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 수원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교육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를 개발하고 지역 교육의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교육공동체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필요한 중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로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원지역교육협의회 운영 규정,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계획서 등을 심의하고 혁신교육지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순옥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교육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시킴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활동을 지원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
도교육청,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0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로진학 상담실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권역별 180명씩 총 9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수험생과 1대1 수시 전형 상담을 진행한다. 15일 이천 이현고를 시작으로 16일 의정부 송현고, 17일 부천 송내고, 18일 오산 오산고, 19일 구리 인창고에서 각각 진행한다. 2018년까지는 진로진학 박람회나 설명회를 권역별로 진행했으나, 2019년부터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개인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전환했다. 진로진학 상담은 다년간 현장에서 고3을 대상으로 대입진학지도 경험을 쌓은 베테랑 도내 현직 교사 16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가 맡는다. 교사들은 학생의 생활기록부와 성적, 적성 등을 검토해 수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상담을 희망하면 18일까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jinhak.go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