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의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년간 수조원 규모의 세금을 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귀속(작년 신고분) 납세자를 포상하는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279명), 세정협조자(59명), 유공 공무원(219명), 우수기관(8개)이 포상을 받았다. 전체 모범납세 수상자는 1천89명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이화PNC(대표 이종남), 은탑산업훈장은 의료법인 송은의료재산(재단이사장 김용구)·한국성전(대표이사 하성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원정밀(대표 김무열), 배우 서현진·이제훈 씨는 대통령 표창을, 남평아이티 등 2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삼화산업(대표 정봉수) 등 500명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서현진·이제훈 씨는 내달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세정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등 16개 기업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 기록도 새로 써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고액…
용인지역에서 지난 10여 년간 미분양 공실로 지역 경제를 저해해 왔던 동백 쥬네브 상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용인시가 협력한 지 1년 만에 새롭게 변모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쥬네브 복합상가에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와 창업센터,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쥬네브 상가는 지난 2008년 용인 동백 신시가지 중심에 세워진 뒤 미분양 공실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애물단지였다. 이에 LH 경기지역본부와 용인시는 지난해 3월 ‘창업허브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가 공실을 채우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비어있던 32개 실(2천32.71㎡)을 시에 5년간 무상으로 제공했다. 용인시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드림1인 창업센터와 드림코딩 교육센터를 설치, 아름다운 가게 등 사회적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 아름다운가게에 이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드림1인 창업센터, 드림코딩 교육센터도 모두 같은 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백…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필드가 3월 한 달간 전점에서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9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12~17일까지는 코엑스몰에서, 19~31일에는 고양점에서 각각 그라운드 체험존과 전시존, 포토존 등 5개 테마 존을 운영한다. 고객이 부스에 배치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위를 달성하면 상품도 증정한다. 배틀그라운드 상징 캐릭터 4명이 팀을 이뤄 매장을 돌아다니며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매주 토요일에는 3차례에 걸쳐 PMSC 시즌2 예선 경기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가자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결승전은 오는 30일 스타필드 고양 중앙광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스타필드에서 진행되는 예선·결승은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연인과 함께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타필드 하남과 위례에서는 14일까지 세계 최대 롤리팝 브랜드 츄파춥스와 협업해 ‘2019 화이트데이 : 즐거움을 전달하는 Fun messenger…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PLS 시행 대응 농약사용 컨설팅 요원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시·군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올해 6월까지 도내 시설채소 1만8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PLS 대응 부적합 우려품목 농업인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농가 방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PLS업무담당자, 품목별 담당자, 상담소장 등이 영세소농, 고령농 중심으로 일정 협의 후 방문한다. 교육은 소면적 작물 중심으로 작년 말까지 7천 건 이상의 농약이 추가 등록됨에 따라 작물별 사용이 가능한 농약을 알려주고,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농약에 대한 교환 및 처리 등을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농업인이 추가로 등록을 희망하는 농약 등 농업인 요청사항도 접수받는다. 농약 PLS 제도는 수입 및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미설정된 농약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농업인은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기준에 맞게 살포하게 되어서 소비자는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먹게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PLS 시행에 따라 엽채류 등 시설채소 농가가 많은 경기도에서 소비자가…
경기지역 주택 거래량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 광명, 하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주저앉았다. 여러 부동산 규제로 전반적인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의 40% 이상이 경기지역에 집중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당 기간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부동산 거래량은 6천25건으로 지난해 2월 1만3천205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2013년 7월의 5천763건 거래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2월과 비교해 과천(-94.0%), 성남(-92.2%), 광명(-89.0%), 의왕(-79.3%), 하남(-78.7%), 용인(-76.5%), 안양(-75.4%), 구리(-67.9%) 순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었다. 거래량이 급감한 지역은 대부분 수도권 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과천·광명·하남과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 구리와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기흥구는 조정대상지역이다. 규제지역이 되면서 대출받기가 까다로워지고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조합원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거래…
이번 달부터 임대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금지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 지난달 27일 공포·시행됐다. 이 법령은 임대사업자가 계약 갱신 때 임대보증금을 월 임대료로 바꾸려 할 경우 임차인의 동의를 받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 과거에는 임대사업자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등 임대 조건을 바꿀 때 임차인에게 잘 설명하게 하는 내용만 있었다. 집주인이 국가에 신고한 등록임대이거나 주택기업 운영 임대아파트는 이 법의 규정을 따르게 돼 있고, 법으로 보장된 기간 내에서는 세입자와 임대차 계약을 마음대로 끝내지 못하게 된다. 그동안 임대인이 마음대로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세입자는 갑자기 불어난 월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임대주택을 포기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이와 같은 전월세 전환을 임차인의 동의를 받도록 함에 따라 세입자가 거부하는 경우 임대인 마음대로 전환을 하지 못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상호 전환할 때에도 기존과 같이 임대보증금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연 5% 이상 올리지 못하는 규제를 따라야 한다. 국토부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3.4% 늘어났다. 이자 이익만 40조원을 넘어선 덕분이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8년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13조8천억원으로 전년(11조2천억원) 대비 2조6천억원(23.4%) 증가했다. 이자 이익은 40조3천억원으로 전년(37조3천억원) 대비 3조원(8.2%) 늘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0% 증가했고 순이자마진도 1.63%에서 1.66%로 0.03%포인트 올라간 덕분이다. 비이자이익은 5조5천억원으로 전년(7조3천억원) 대비 1조8천억원(24.3%) 줄었다. 국제회계기준(IFRS)9 시행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1조원 줄었고,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환율이 올라 외환·파생 관련 이익(2조2천억원)도 6천억원 줄었다. 대손 비용은 4조4천억원으로 2조8천억원(39.5%) 줄었다. 2017년보다 신규 부실이 줄었고 부실채권을 정리한 덕분이다. 금호타이어 매각 등으로 관련 여신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영향도 있었다. 영업 외 손익은 3천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17년에는 8천억원 적자였다. 법인세 비용은 5조1천억원으로 2조원(66.0%) 늘었다. 국내은행의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0대 사장으로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김인식 신임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농촌진흥청장, 경상대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농민단체 시절 낙농자조금 정착을 통한 농축산자조금제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마사회와 축산물 가공업무의 농림부 환원 등과 같은 농어업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또 1992년 ‘농업인의 날’(매년 11월 11일)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과 농어촌 발전에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정부가 배추·무 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3월 한 달간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월동배추는 통상 포기당 4㎏ 안팎이지만, 올해는 5㎏을 넘길 정도로 작황이 좋다”며 “여기에 소비 부진까지 맞물려 월동배추·무·양배추·대파 등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 비축 등을 골자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해 공급 과잉은 어느 정도 풀렸지만, 가격 반전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량 수요처,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주산지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업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교·공공기관 등 대량 소비처 단체 급식에서 제철 채소류 소비를 늘린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단체 급식에서 제철 채소류를 활용한 식단을 확대 편성하고, 영양사에게 겉절이나 무채 등 관련 요리법을 제공한다. 또 대형유통업체는 이달 말까지 시식행사 등에 필요한 판촉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특판 안내판을 설치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한다. 외식업중앙연합회는 42만 회원 외식업체에 겉절이나 무채 등 월동채소류 찬거리 사용 확대를 요청하고, 주요 채소류 도소매 가격 정보를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와 투자는 늘어난 반면 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경기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는 112.2로, 지난해 1월보다 4.2% 감소했다.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10월(128.8) 이후 1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14.5%), 식료품(7.1%), 의약품(5%) 등은 증가했지만 기계장비(-25.1%),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1%), 금속가공(-13.3%) 등을 중심으로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지수(109.3)는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6.3%는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지수(182.8)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의 재고지수가 늘면서 지난해 1월보다 34.8% 증가했다. 도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109.3)는 전년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이 기간 백화점 판매는 4%, 대형마트 판매는 12.4%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 음식료품, 화장품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