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화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성동 마을과 북측의 기성동 마을의 이름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한 ‘평화를 기대, 정성을 다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24일 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평화정책 UCC 공모전’ 본선 진출작 10편에 대한 본선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화정책 제안‧홍보영상 예선을 진행해 1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선 UCC영상을 접수했다. 본선 접수작 10편은 ▲일복이 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울려퍼지는 평화의 종소리 ▲한반도 평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다. ▲건늠다리 ▲경기도와 함께 걷는 DMZ평화관광지 ▲고려사람. 귀향을 꿈꾸다 ▲평화를 기대, 정성을 다해 ▲평화, 평범한 일상의 시작 ▲상대 등이다. 유튜브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심사 80%, 사회관계망서비스(SNS)심사 20%를 합산해 평가했다. 본선 진출팀 총 10팀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7명의 심사위원들의…
경기도와 경기중앙변호사회가 24일 가맹사업·대리점·대규모 유통·하도급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불공정거래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공정거래 법률상담 운영과 자문 지원 ▲중·소상공인 피해구제 지원 ▲불공정거래행위 개선·예방 관련 홍보 ▲공정거래 활성화와 상호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도민 법률 지원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 공정거래지원센터 법률 상담 건 수는 340여 건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건 수 300여 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미 진행하고 있는 가맹사업, 대리점 분야 불공정거래 법률상담·분쟁 조정 외에 대규모 유통·하도급 등 법률 지원이 가능한 거래분야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협약이 도내 불공정피해 상담과 분쟁조정의 효율성 및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 구현은 비단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결실을 맺기 어렵다”며 “억울하고…
프로야구 등 프로 스포츠 무관중 경기가 종료되고 관중 입장이 재개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과 관련해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경기장 내외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란 점을 말씀드린다"며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 입장 방안이 가장 유력하며, 이날 회의 후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프로축구는 내달 1일부터 역시 경기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람을 허용하고, 프로골프의 경우 내달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 뒤 관중 입장 여부를 다시 판단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최근 수도권, 교회 등을
청와대는 24일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 임명하는 등 5명의 청와대 차관급 및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서주석 신임 안보실 1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지낸 안보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외교·안보 브레인으로 활약했고, 정부 출범 후 국방부 차관을 지내며 국방개혁 작업을 주도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오래 몸담았고, 지난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국방안보특보에 임명되기도 했다. 안보실 1차장은 NSC 사무처장을 겸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 신임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김유근 1차장은 향후 개각 시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와대는 주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4명의 비서관도 함께 교체했다. 우선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이 내정됐다. 강 대변인은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무)은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소유 수도권 골프장에 공공임대주택을 짓자’는 주제로 주택공급 확대방안 토론회를 연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수도권 인근에 정부 소유 골프장이 많으니 그곳에 임대아파트를 짓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에 전달됐다. 김 의원은 2017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시절에도 “정부 소유 골프장을 공공임대주택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한 바 있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방부 소유의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을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태릉, 뉴서울, 88CC 등 정부가 소유한 수도권 골프장을 활용하면 빠른 시일 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며 “태릉 골프장 시설은 미군이 반납한 성남 골프장으로 옮겨주면 군의 반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 발제는 윤영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골프장에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신과도 부합한다”며 “신도시 건설에 비해 주택공급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평진원)이 수도권 방역완화조치 시행에 따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스포츠센터를 오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한다.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생활 속 교육, 체험 공간으로 연면적 3만 6716㎡, 49개 건물에 스포츠센터는 물론 숙소,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까지 위치해 있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곳은 수영장, 헬스장으로 지난 21일 먼저 문을 연 실내체육관, 잔디구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다중이용시설인 스포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지만,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기 설치하고 방역대책을 마련해 밀집도 관리를 위해 단계별로 회원을 모집한다. 1단계로 27일부터 기존 회원에 한해 재등록을 진행, 2단계로 오는 3일부터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요가, 라인댄스, 아쿠아로빅, 줌바댄스 등 실내 집단 운동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QR코드 체크인이 진행되고, 탈의실과 샤월실 등 공동 이용공간도 시간별로 이용이 가능하며 공용물품 사용도 금지됐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테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다음달 12일까지 입문반 3·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진행, VOD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 병행으로 보다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문반은 기수별로 각 40명을 모집하며 약 1개월 간 교육이 진행된다. 입문반 3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반을 구성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4기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채널 보유 대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2018 경기 크리에이터 어워즈 대상 수상자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제이키아웃(JAYKOUT)의 특강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제이키아웃(JAYKOUT)은 110만이 넘는 구독자가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참여시 전액 환급한다. 또 교육생은 교육
경기도가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복합건물 관리사, 승강기 정비사, 소셜마케팅 등 32개 생활기술교육과정과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현장실습 등이다. 교육은 경기대, 단국대, 신한대 평생교육원 등 16개 교육기관에서 실시된다. 총 737명을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69세(1951년~1970년생) 신중년 세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교육기관별, 교육과정별로 다르다. 신청 접수는 각 교육기관 방문신청, 이메일,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기초이론교육 등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교육은 온라인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학습자에게도 이를 안내·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교육비가 무료다. 하반기 학습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평생교육과(031-8008-4562)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신중년 일자리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23일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당 소속 의원 전원과 무소속 의원 4명 등 총 110명이 지난 20일 공동 제출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21일 본회의에 보고됐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 배현진 통합당 의원은 탄핵 소추안 표결에 앞선 제안설명에서 "추 장관은 집권여당 및 정부 인사, 법 집행에 있어서 공정성을 잃고 조국 전 장관 일가의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사건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책임자급 검사를 인사 이동해 수사를 방해해 검찰청법 제 34조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사건 진정 건에 대해 대검 감찰부가 직접 조사하라고 지시했지만, 개별 사건을 감찰부서가 조사하라는 지시는 매우 부당하고 잘못된 지시로 검찰청법 제8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공식 석상에서 검찰총장을 비난해 법무부·검찰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국가공무원법 제63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또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 구체적 사건에 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이 23일 차기 경기도당 위원장에 불출마를 알리면서 박정 의원(파주을)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와 관련 박정 의원님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박 의원이 경기도당을 하나로 단합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2022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경선이 치열해질 경우 이해찬 대표가 강조한 ‘원팀’을 깨트릴 수 있다고 우려해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전당대회에 앞서 민주당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권역별 대의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출마자 TV토론회를 진행한다. 지역 대의원대회의는 오는 25일(제주)을 시작으로 경기는 다음달 21일 열린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