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9306억여 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군포시 결산서 및 증빙자료 등에 대한 검사를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2024회계연도의 군포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각종 첨부서류(보조금, 출자․출연 등의 보고서) 등을 점검하게 된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4일 세무․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시의원 2명(이길호․이훈미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올해 외부 민간 결산검사 위원은 시의회가 단독으로 추천,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결산에 대한 검사 효율성 향상을 위한 ‘군포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이전과 달리 이해 당사자에 해당하는 집행부의 위원 추천을 지양한 것이다. 김귀근 의장은 “긴축 재정 시기에 지방정부의 예산 편성․집행 실태를 점검하는 결산검사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더 철저한 공정성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에 맞게 제도 정비가 선행된 올해는 이전보다 실효성 있는 결산검사가 이뤄지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이후 예산 미집행 사업 관
한세대학교는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한세대 상담센터는 학생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활 중에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돕기 위해 각종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5학년도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돼 관내(군포·의왕 등)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의뢰받은 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경기도 2024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군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상담, 교육, 치료연계, 회복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등을 위해 ▲모니터링 협력과 의뢰 및 연계 활성화 ▲재학생 및 종사자 대상 정기적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문경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학교 안에서만 예방하고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지역과 함께…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4일 초막골캠핑장에서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제공하고자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초막골캠핑장 일원에 장미, 회양목. 대추사과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막골캠핑장 주변 미관개선과 녹지공간 확충에 기여했으며 아울러 다양한 장미와 유실수를 식재해 동산 이용고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자 매년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시설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철쭉동산, 차없는 거리 등지에서 9일간 진행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군포철쭉축제에서는 군포시 전역의 철쭉 100만 그루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19일 군포철쭉축제 개막식에 이찬원·김태우·황윤성 무대 장식 이번 군포철쭉축제 개막식은 19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가수 이찬원과 god출신의 김태우, 황윤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MC는 방송인 김한석이 맡았다. 도심 한복판, 8차선 대로를 막고 세워지는 특설무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한 연계행사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적대 공연, 마법처럼 펼쳐지는 트릭아트,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클래식나잇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공모로 진행된 군포의 맛·멋·락 군포철쭉축제 프로그램 군포의 맛(먹거리), 군포의 멋(체험/판매), 군포의 락(공연), 군포 특화상품 등은 시민들의 공모로 이루어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2025년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사업인 ‘2025 군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고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취업을 준비 중인 15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란 청년 친화적인 공간과 초기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여 미취업 청년의 일상 및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청년 취준(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진로상담, 직업심리검사, 경력 설계 및 취업전략 컨설팅) ▲실전 취준 프로그램(이력서·자소서 코칭, 공기업NCS, 대기업 인적성 대비특강, 현직자 멘토링, 일경험 지원 등)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들의 심리·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존중 프로그램으로 ▲마음챙김 집단상담 ▲취업 스트레스 관리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 후 청년고용정책(청년정책 상담 및 지원) 연계를 통해…
군포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현재 삶의 의미를 찾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본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임종 과정에서 불필요한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제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다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자신의 의사를 미리 남길 수 있다. 군포시보건소는 2020년 7월 13일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월 15일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시민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전국 보건소 등록기관 중 1위의 등록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웰다잉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
군포소방서가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등산객 안전 강화를 위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군포시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98건으로, 이에 따라 수리산 주요 등산로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신속 구조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수리산 임도오거리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의용소방대원들이 주말·공휴일마다 배치돼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지원, 안전 순찰,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15개소)과 간이 구조·구급함(1개소)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국가지점번호와 중복된 표지판 정비, 응급의약품 보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청 빅데이터 포털을 활용한 사고 예측 분석과 소방드론(열화상·광학카메라 탑재)을 활용한 신속 구조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체계적인 예방 활동과 신속한 구조 대응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초막골 생태공원 프로그램 참여 영유아를 위한 ‘맹꽁이 에코셔틀’을 새롭게 운행한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총 부지면적 561,500㎡(약17만평), 종단 거리 1.2km의 규모로 수리산과 연계된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자연친화형 공원이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한 ‘맹꽁이 에코 셔틀’은 2023년 12월 DL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이 초막골 생태공원을 내방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싶다며 쾌척한 1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되었다.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깃대종이자 보호종인 맹꽁이를 캐릭터화한 디자인과, 공원 내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로 제작된 14인승, 8인승 총 2량이 투입된다. 시는 ‘맹꽁이 에코셔틀’을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자 국비 지원 사업인 ‘유아숲 체험원’ 참가 영유아(연인원 6000명)를 대상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초록주차장서 유아숲 체험원 입구까지의 약 0.6km 구간을 4월부터 평일 매일 4회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초막골 생태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군포시의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나 공원 면적이 넓어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이용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4월부터 장래 임신‧출산 계획이 있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50%를 최대 200만원 까지 생애 1회 지원하는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으로 결혼 유무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난자 동결을 완료한 대상자가 직접 경기 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에서 14일 이내 자격검토 및 지원결정을 통보하고, 지원결정일 기준 1개월 내 대상자에게 환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난자 동결 시술을 완료한 경우라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니 지원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누리집 또는 산본보건지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부부뿐만 아니라 향후 출산을 희망하는 미혼여성들 사이에서도 난자 동결 시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본 사업의 실시로 향후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이 출산 기회를 보장받고
군포도시공사는 2일 군포시체육회로부터 방진복 2000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군포시체육회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기증된 방진복은 국민체육센터, 시민체육광장, 환경관리소, 새활용타운 등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 중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현장이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유지 관리가 필수적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방진복 기증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업 안전보건 기준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국 공사 사장은 “군포시체육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받은 방진복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공사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