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자사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최신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CIC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중소상공인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쿠팡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명칭을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oupang Intelligent Cloud, CIC)’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CIC는 기존 쿠팡 내부 및 일부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AI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GPUaaS)를 공식 브랜드로 재정비한 것이다. 향후 쿠팡은 CIC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외부 클라이언트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IC의 데이터센터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며, 대용량 전력과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다중 통신망, 물리보안 등 안정적 운용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AI 연산 시 서비스 지연(latency)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비스 구성은 최신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턴키 방식 또는 클러스터
흥국화재가 제3기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하고,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올해 상반기 동안 5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해 자사 주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전문영역 과제 3건과 공통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전문영역 과제로는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추가납입 구조 ▲자동차보험 및 치매보험 주요 특별약관 분석 ▲고령 소비자 맞춤형 상품 검토가 있었고, 공통과제로는 ▲모바일 앱 간편모드 개선 ▲챗봇 시스템의 응답 정확도 및 연결 편의성 ▲포인트몰 내 상품 다양성 확대가 포함됐다. 패널들은 과제별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정리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흥국화재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패널 의견 채택 심의회’를 개최해 총 11건의 개선안을 선정했다. 해당 개선안은 각 실무 부서에 전달돼 보험상품 개발과 고객 접점 서비스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중심경영(CCM)의 일환으로 고객패널 제도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건의 고객 제안을 실제 제도에 반영한 바 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내일이
우리은행과 삼성카드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 공동마케팅 등에 나선다. 2일 양 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 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교촌치킨이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충남 아산에서 농촌 일손 돕기와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전국 대학 RCY가 기획한 연합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신요양시설에도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2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7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제5회 촌스러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RCY 봉사회와 함께 농촌 봉사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22개 대학교 대학RCY 연합 봉사단 ‘촌스러버’가 주축이 된 2박 3일 일정의 연합 봉사 형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텃밭 정리, 작물 수확, 마을 공원 조성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어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촌은 후라이드순살, 허니순살, 살살후라이드 등 치킨 50마리를 파랑새둥지에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촌스러버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파하며,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게임사와 유통업계가 메가 히트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시즌1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고의 화제성을 갖춘 IP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다. 최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은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높은 흥행성을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는 공개 하루 만인 28일,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93개국에서 동시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3일 연속 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거침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오징어게임 IP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게임사와 유통업계는 시즌3 출시 전부터 발빠르게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해왔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시리즈인 만큼, 국내 팬 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에게까지 폭넓게 소구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 넥슨 ‘서든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특검팀의 사무실 인근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 사무실이 관할인 서울종로경찰서와 서울서초경찰서는 사무실 인근에서 집회 및 시위가 열리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검팀과 핫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 김건희 특검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채 상병 특검은 서초한샘빌딩에 각각 사무실이 있다. 경찰은 특검팀의 요청을 받을 경우 10여 명의 초동대응팀을 출동시키고 기동대 경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검팀의 요청이 없더라도 각 관할서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순찰도 강화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세븐일레븐이 요구르트를 활용한 하이볼 ‘요하볼’을 출시하며 이색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일·와인에 이어 요구르트까지 접목한 이번 신제품은 하이볼의 다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휴가철 소비 수요를 겨냥했다. 2일세븐일레븐은 하이볼과 요구르트를 결합한 신제품 ‘요하볼’을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요하볼’은 요구르트의 새콤달콤한 맛과 하이볼의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3도로 낮춰 하이볼 입문자나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볼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하이볼에 과일, 와인 등 다양한 원재료를 혼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캔 형태의 이색 RTD(Ready to Drink) 주류 시장을 확대해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상반기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자몽 원물을 활용한 ‘하이볼에빠진자몽’을 출시한 데 이어, 과일 원물을 담은 총 5종의 하이볼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와인과 하이볼을 결합한 ‘와인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물가안정’ 테마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주 긴급지원 쿠폰을 발급하고, 주요 품목에는 ‘물가단속’ 엠블럼을 부착해 실속형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2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7월 한 달간 ‘물가안정’을 핵심 주제로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롯데온은 각종 쿠폰 발급과 브랜드 특가 행사를 통해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운영은 주간 단위로 진행되며, 주마다 다른 ‘전 국민 쇼핑지원 쿠폰’이 제공된다. 우선 6일까지는 ‘긴급지원 5% 쿠폰’과 함께 네이버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이 선착순 1만 명에게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결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7일부터 13일까지는 ‘온세일–롯데ON 물가단속 시작’이라는 테마로 기획전이 열리고, 이 기간 동안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20%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는 비너스, 크록스, 에스쁘아, 노스페이스, 타미힐피거 등이다. 7일부터 23
KB국민은행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목표인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이번 개편으로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가 신설됐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는 등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및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및 ESG 추진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경제적 행복 증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
시흥시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에 대한 지방소득세 환급금을 7월 말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매년 5월 종합소득세와 함께 납세의무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기납부 세액이 결정세액보다 많으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시흥시의 환급대상자는 9만여 명, 환급금 총액은 약 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입력한 환급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계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거나 계좌 오류가 있는 납세자에게는 환급안내문이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양민호 시흥시 시세관리과장은 “성실하게 신고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조기 환급 조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시세관리과 지방소득세2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