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양성평등 행복충전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백석대 노인복지학과 최영숙 교수를 초청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명품인생’이라는 주제로 ‘화목한 삶, 소통하는 삶, 준비하는 삶’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좌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행복충전 아카데미’는 명 교수를 초빙해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라며 “양성평등 인식확립 및 사회실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남한산성 청소년 역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역사캠프는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남한산성 행궁과 성곽을 비롯한 문화재에 대한 해설 및 답사, 남한산성 스템프투어, 협동심 향상을 위한 도미노게임 등 공동체 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역사 골든벨 활동으로 풍성하고 알찬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남한산성에 대해 잘 알게 됐다’, ‘1박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캠프기간을 더 길게 늘려주길 바란다’, ‘다음에도 또 참석 하겠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영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포유치원이 유아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함하도록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다문화 체험여행’ 행사를 벌였다.학부모와 유아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여러 나라의 미술, 요리, 춤 등의 테마를 선정해 학부모와 유아가 조별로 부스를 순환하면서 다양한 다문화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는 ‘엄마와 함께 폴카 춤을’, ‘달콤한 초코 퐁듀’, ‘인형 안에 또 인형이 러시아 인형 만들기’, ‘꼬마 인디언이 되어요’ 등의 다채로운 다문화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 어린이는 러시아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인형 속에 인형이 자꾸 나와서 신기했고 인형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 신흥중학교는 지난 15일 동두천시 신천변 일원에서 ‘신천따라 함께 달리는 자전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열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부적응 학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생활교육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두바퀴로 하나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주제로 학교를 출발해 신천변 자전거길을 돌아오는 21㎞의 구간을 함께 달렸다. 이인규 교장은 “학생들이 사제간, 지역인사 등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건전한 또래 문화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혁신 교육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예총 남양주지회가 주최·주관한 ‘2017년 제13회 남양주예술제’가 최근 남양주시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남양주예술제는 ‘제38회 경기종합예술제’와 같이 유치돼 ‘남양주예술제’에 뒤이어 바로 경기종합예술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남양주예술제는 크게 공연과 체험분야로 나뉘어 펼쳐졌다. 먼저 공연분야에서는 지난 9월 열린 ‘2017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의 수상팀들 공연과 ㈔한국예총 남양주지회 5개 지부의 콘서트 및 마당놀이 공연이 진행됐다. 또 체험분야에서는 머그컵 제작,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대형 무지개 물고기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경기종합예술제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한서경, 이동준, 최영철과 리틀싸이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주현선국악예술단, 오메가포스크루, 노래하는 친구들 등 남양주 예술단체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남양주 예술제가 경기종합예술제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되었고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관객
의왕레일바이크가 학생들의 교육체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안성스카우트 지구연합회 소속 학생 270명은 최근 의왕시를 방문해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시설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KH한국역사문화원에서 철도특구 내 관광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연계, 학생들에게 학교 밖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길러주고, 철도박물관,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왕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철도박물관 관람 및 철도기관차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정은지 학생(3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호수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어 무척 신기했다.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내년에 짚라인, 캠핑장, 어드벤처 시설들이 들어서면 철도특구 일대가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종합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포천시 산정호수 명성산에서 개최된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15만㎡의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다녀갔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의 7080 문화공연과 옛 선조의 풍류공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억새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체험행사로는 산정호수 수변에서 억새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억새숲포토존과 ‘억새개 기분좋은날 소원지 쓰기’, 관광객을 위한 감성프로그램 ‘억새밭 빨간 우체통- 1년 후에 받는 편지’가 운영돼 호응을 받았다. 특히 14일에는 포천시의 명산인 명성산의 유래와 관련 있는 궁예왕을 축원하는 제례를 재연한 궁예제례를 시작으로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개막행사, 불꽃 페스티벌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관광객들은 산정호수 조각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 각종 문화공연을 보고 행사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억새꽃축제는 마을주민이 주축이 되어 산정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특색과 멋을 겸비한 화합의 축제로 진행하려고 노력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가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소프트웨어 코팅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화성 서부권 소재 고정초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 개정교육과정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농어촌 중심의 화성시 서부지역 초등학생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날인 12일에는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과 관계자 및 고정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생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탄중앙이음터 조난심 센터장은 “동탄중앙이음터가 화성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추진해온 ICT 특화 프로그램을 이곳 화성 서부지역 학교에서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3일 화성소방서에서 화성·오산·용인·평택·송탄·안성소방서 등 남부권역 6개 소방서장과 소속 소방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방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1:1 자유발언 형식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재열 본부장은 이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과 1:1 소통을 통해 소방정책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통간담회를 주최한 화성소방서 정요안 서장은 “재난안전본부장의 화성소방서 방문을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6개 소방서장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화성소방서는 소방조직문화혁신은 물론 화성시의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열 본부장은 지난 7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권역별 소방관서 소통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소리를 담아 소방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방조직 수장으로서의 색다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한국 에너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의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1회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는 청소년들이 주도·참여하는 첫 번째 합의회의로 관내 청소년들이 일반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의사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회의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말하는 원자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회의에 참여하는 청소년 패널은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 중립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청소년들(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13~19세 청소년 18명)로 골고루 선발·구성됐다. 앞서 이들 선발된 청소년 패널들은 지난 9월 1~2차 예비모임을 통해 ▲한국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평가 ▲원자력 발전 ▲핵 발전을 둘러싼 쟁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합의를 위한 질문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도출된 질문으로 진행돼 질문에 대한 전문가 4인의 답변 청취, 청소년 패널과 전문가 패널 간의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1박2일로 진행되는 2차 본회의에서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