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논장|128쪽|8천원. 농장 주인들은 성격이 고약하다. 날마다 닭을 세 마리씩이나 먹는 보기스는 엄청 뚱뚱하고, 거위 간을 도넛 속에 넣어 먹는 번스는 늘 배가 아픈 배불뚝이 난쟁이, 셋 가운데서 가장 영리한 빈은 음식 대신 독한 술만 마셔 대는 홀쭉이다. 생김새는 영 딴판이지만 마음씨는 똑같이 치사하고 못됐다. 이 악당들은, 농장에서 닭과 오리를 훔쳐 가는 여우를 완전히 박멸하기로 동결한다. 곧바로 여우굴 앞에서 총을 들고 기다리더니 어마어마한 굴착기를 동원해 여우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막대기와 총과 손도끼를 비롯해 온갖 무시무시한 무기를 들고 언덕을 에워싸기도 한다.
1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2위.신3(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위.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베른하르트 슐링크·이레) 4위.4개의 통장(고경호·다산북스) 5위.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한겨레출판) 6위.세상에 너를 소리쳐(빅뱅·쌤앤파커스) 7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8위.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김동영·달) 9위.이혜영의 뷰티바이블(이혜영·살림Life) 10위.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이지성·다산라이프) /자료제공=북피알
브랜드스토리 글|이매진 301쪽|1만2천원. 차를 타고 조금만 가면 넓은 주차시설과 모든 종류의 상품을 살 수 있는 대형할인마트가 있다. 이에 반해 재래시장의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경제 한파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어려운 현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는 건강하고 씩씩한 상인들이 모여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수원못골시장이다. 수원못골시장의 특이한 점은 바로 라디오 DJ가 있다는 것이다. 수원못골시장내 방송국 ‘못골 온에어’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김승일 씨는 구수한 목소리로 방송을 하면서 신나는 노래와 재밌는 이야기로 시장상인들의 흥을 돋운다. 이 책은 못골시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상인 30명을 선정해 이들의 사연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그들 모두는 그들 자신만의 기구한 사연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냈기에 그들의 이야기가 더욱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할머니가 쪄놓고 가신 옥수수를 쥐에게 빼앗기고 울던 어린 아이도, 등록금을 면제 받으려고 권투부에 들어간 아들의 경기를 보고 몇날 며칠을 앓은 어머니도, 먹을 것이 없어 치킨 뼈다귀로 사골국을 대신하던 임신한 아내를 말없이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 장한식 글|행복한나무|443쪽|1만6천원. ‘이순신 수국(水國) 프로젝트’의 비밀이 밝혀진다.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인 1593년, 이순신은 7년 전쟁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한산도에 ‘수국(水國)=통제영’을 만든다. 이 통제영은 3년 6개월 동안 독자적인 행보를 펼치며 경제기반을 확립함으로써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2009년 ‘경제 위기의 시대’, 우리는 이순신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이순신은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군사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7년 전쟁의 절박한 상황에서 경제기반을 확립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이순신이 7년 전쟁의 물적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기 위해 한산도와 고금도에 건설한 통제영 수국(水國)을 재조명한 책이다. 여기서 ‘수국’이란, 필자가 즉흥적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이순신이 한산도 군영을 ‘수국’에 비유한 한산도야음(閑山島夜吟)이라는 한시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하다’의 저자 장한식은 이순신이 만든 한산도 통제영이 가까이 보이는 경남 통영시의 해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죽음의 해부 로렌스골드스톤 글|임옥희 옮김 레드박스|544쪽|1만3천원. 일찍이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위인’이란 없다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존경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을 보았을 때 우리는 냉소와 우울에 빠지거나 심각한 정신적 딜레마를 겪게 된다. ‘죽음의 해부’는 그러한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 외과의사, 에브라임 캐롤이 셜록홈즈와 같은 탐정이 돼 CSI에서처럼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의학 소설이다. 손도 씻지 않고 심지어 담배를 피워가며 수술을 하는 외과 수술실의 풍경이 우리가 과거 알고 있던 첨단의학의 현장이었으며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 누리고 있던 모든 혜택이 실은 지독한 야수성과의 오래고 질긴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독자들은 다시 한 번 깨닫고 전율하게 된다. 이 책은 보여 지지 않는 추악하고 무서운 현실을 철저히 고발하고 실토하고 있다.
오늘 저녁은 닭과 칼국수의 맛의 조화를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향긋한 봄나물과 같이 닭칼국수를 만들어 보자. 뜨끈하게 김이 오른 닭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육즙이 싶이는 맛은 과연 일품이다. -분량 : 4인분 -칼로리 : 1725Kcal -요리시간 : 50분 -난이도 : 중 주재료 : 밀가루3컵, 날콩가루 1.5컵, 닭살 300g, 대파 1/2뿌리. 부재료 : 고춧가루 3큰술, 간장 3ㅋ튼술, 다진파·다진마늘 1큰술씩, 참기름 1큰술, 소금약간, 물 적당량. ▲조리법 ①닭살은 푹 삶아서 국물은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한다. 식으면 먹기 좋게 결대로 찢는다. ②밀가루에 날콩가루(3:1)섞어서 반죽해서 밀어 썬다. ②닭국물이 끓으면 밀어놓은 면을 넣고 다진파, 다진마늘을 넣는다. ③찢은 닭은 고춧가루, 간장, 파, 마늘, 참기름으로 무친다. ④대파는 어슷썰어 닭과 함께 끓여 놓은 칼국수에 먹음직스럽게 올려낸다. ▲요리TIP *반죽을 많이 치대면 쫄깃한 면발을 만들수 있어요. *닭육수를 내어 칼국수를 만들면 국물이 더 진합니다. /자료제공=델리쿡 (http://www.delicook.com)
경기도의 ‘위기가정 무한돌봄 지원사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정책브랜드’ 로 인정받았다. 도는 iMBC, 동아닷컴(동아일보), 한경닷컴(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무한돌봄’이 복지지원정책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전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에 대한 인터넷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법상 자격요건이 안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복지지원정책이다. 이 사업은 국가에서 펼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로는 지원이 불가능한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무한돌봄’의 브랜드명은 경기도가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겠다는 ‘경기도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기가정 지원 복지 브랜드로…
‘산후조리 잘못하면 평생 간다’는 말이 있다. 여성들이 출산 후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몸 여기저기에 이상증세가 생기고 노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뜻이다. 출산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여성호르몬 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은 임신 중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평소보다 분비량이 증가한다. 그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데, 출산과 동시에 에스트로겐이 정상수치로 돌아오면서 빠지지 않던 기존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가늘어지며 정수리뿐 아니라 옆머리 부위도 탈모가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산후탈모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센터를 찾아야 한다. 탈모관리 전문센터 모블리제(www.moblige.co.kr) 민문희 원장은 “산후탈모는 특별한 치료 없이 낫는 경우가 많지만 잘못된 산후조리나 영양섭취 등으로 병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며 “3개월이 지나도 자연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 후 병적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교제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면 스킨십의 진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6일부터 19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교제상대에 대한 호감도와 스킨십 진도와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64.6%와 여성의 71.7% 등 남녀 모두 압도적인 다수가 호감도가 높으면 스킨십의 진도도 매우 빨라지거나 다소 빨라지는 등 ‘빨라진다’고 대답했다. 자세한 응답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 ‘다소 빨라진다’(남 44.5%, 여 59.1%)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남성은 ‘매우 빨라진다’(20.1%)-‘보통’(18.9%)-‘다소 늦어진다’(16.5%) 등의 순이었다. 또 여성은 ‘다소 빨라진다’에 이어 ‘보통’(25.2%)-‘매우 빨라진다’(12.6%)-‘다소 늦어진다’(3.1%) 등의 순을 보였다.
경기도는 청소년 수련활동이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5월을 맞이해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도 청소년과, 시·군 담당부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수련원 등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16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소방, 위생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반은 시설이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자체점검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건축물 및 구조물이 안전한지, 기계 전기 가스 소방 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봄철 기온 상승 등으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식중독 예방과 관련해 식당, 조리시설의 위생상태와 방역소독 및 수질검사 실시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 할 예정이다. 또 도내 건립 및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위험요인이 있는 절개지, 낙석,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각 시ㆍ군과 관할소방서 등 안전점검 관할기관, 도 직접점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으로 적발사항을 조기 조치할 계획”이라며 “수련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자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