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1년 내내 꽃을 피울 수 있는 다육식물인 ‘꽃기린’ 신품종 ‘레드팡(Red Pang)’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프로비아속 식물중 하나인 꽃기린은 꽃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꽃을 둘러싸고 있는 포엽(bract)이며 실제 꽃은 포엽 안에 숨겨져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꽃기린은 햇빛, 물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꽃시장에서는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고온에도 잘 견디는 장점 때문에 최근 소비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00년부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품종을 개발해왔으며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점차 변하는 포엽을 가진 ‘파노라마’, 두가지 포엽색의 ‘듀얼핑크’ 등 21개 품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해 왔다. 올해 출원한 ‘레드팡’ 품종은 기존 꽃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색 품종보다 포엽과 잎의 색이 진하고 선명해 관상가치가 높으며, 가지수가 많고 식물체가 작은 콤팩트한 수형으로 실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적색 품종을 대체할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은행들의 전유물인 금융결제망을 전면적으로 개방하고, 결제시스템 이용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춘다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지주사 회장·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금융결제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인프라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행들은 공동 결제시스템을 구축,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부 소형 핀테크 결제사업자에게만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를 모든 결제사업자와 은행 사이에도 전면적으로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결제망을 개방하는 것과 병행해 결제망 이용료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한다. 최 위원장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글로벌 수준을 감안해 이용료를 낮추는 데 (은행들이) 대승적 합의를 이뤄줬다”며 간담회 참석자들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 위원장은 또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클라우드와 같은 개방적인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가 막힘 없이 흐르고, 이를 통해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기업에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글로벌 유니콘(Unicorn·창업 10년 내 기업가치 10억달러), 데카콘(Decaco
이마트24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대국민 캠페인 ‘유관순 열사의 열정과 용기를 응원합니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락 모든 제품과 이프레소 원두커피 컵, 생수 하루e리터(500㎖, 2L)에 태극 문양을 부착해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캠페인 기간 하루e리터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4월에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을 공식 후원한다. 이마트24는 또 이벤트 참여 고객 1천명에게 ‘모나미 153 유관순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모나미 153 유관순 에디션은 이마트24가 모나미, 삼성카드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볼펜으로 비매품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공간 활용이 편한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와 UHD커브드 모니터 ‘UR59C’를 오는 3월 4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집게처럼 생긴 클램프(Clamp)를 받침대로 쓴다. 책상 위에 놓지 않고 측면을 조여주기 때문에 책상 위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설치하면 벽에 밀착시키거나 앞으로 당겨 쓸 수 있다. 이 클램프형 스탠드는 최대 9㎝까지 조절할 수 있다. 화면 높낮이와 각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27형과 32형 2종으로 출시되며, 27형 모델은 WQHD(2560x1440), 32형 모델은 UHD(3840 x 2160) 해상도까지 표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CES 2019에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한정된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제품을 모니터 시장의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4K 해상도에 10억 개의 색조와 2500 대 1 명…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25일 ‘2019년 경기지역본부 제1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구영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모든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사업목표 달성 방안과 팀원간 결속, 직급분리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팀별 2019년 사업목표 달성 세부계획에 대해 공유·토의했으며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본부는 장기 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신청 마감에 따른 충실한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세무서·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체납압류 재산정리 강화로 국가재정 기여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한 해 12차례 개최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국유재산 무단 점유를 해소, 연체채권 회수 강화 전략 공유, 국유재산 이용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증진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고는 해도 가계의 빚 부담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빚의 속도’는 경제 성장세보다도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에선 지난해 부채의 질은 오히려 후퇴했고 앞으로 빚 증가 속도도 예상보다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은 1천534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다. 통계청의 가구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는 1천975만2천가구로 1.2% 증가했다. 가구 수보다 가계신용이 가파르게 늘면서 가구당 부채는 7천770만원으로 4.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돈에 아직 갚지 않은 신용카드 값(판매신용)까지 고려한 총괄적인 가계부채 지표다. 한은이 2002년 가계신용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구당 부채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2015∼2016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정부가 부동산을 부양하기 위해 2014년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고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며 ‘빚내서 집 사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탓이다. /
다음달 중순부터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62가지로 늘어나 적정 분양가에 대한 검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공공택지 분양가 책정이 까다로워지면서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건설업계는 입주민과의 갈등만 커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2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하면서 당초 올해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건설업계의 반발로 규개위 심사가 추가되며 시행이 지연됐다. 건설업계는 앞서 2007∼2012년에도 분양가 공시항목이 61개로 늘어난 바 있으나 당시 분양가 인하 효과는 없으면서 추정 원가 공개로 입주자와의 소송 등 갈등만 커졌다며 규칙 개정에 반대했다. 업계는 이번 규개위 심의에 앞서 원가 공개 확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 우선 적용하고, 추정원가 공개의 한계점도 보다 명확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
2월 마지막 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값 하락세가 신도시와 구도심 구분없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시장 침체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세보다 싸게 매물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가격급등 피로감과 대출 규제, 세금 증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추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도내 신도시는 수원 광교(-0.20%), 하남 위례(-0.10%), 군포 산본(-0.08%), 안양 평촌(-0.07%)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광교는 급매물이 늘면서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단지가 1천만원 하락했다. 위례는 학암동 위례롯데캐슬단지가 250만~2천500만원 떨어졌다. 그밖의 다른 도내 지역 가운데 안양(-0.16%), 안산(-0.10%), 성남(-0.08%), 광명(-0.07%), 고양(-0.06%), 오산(-0.05%), 의왕·광주(-0.04%) 등이 하락했다. 저가 급매물에 대한 매수세만 뜸하게 있을 뿐이다. 안산은 매매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잔동 금강3차 단지가 1천만~1천500만원 하락했다. 도내 전세도 신도시·구도심 구분없이 모두 하락했다. 설 이후 거
삼성전자가 13년 연속으로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 수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지난 2006년 금액 기준 14.6%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13년간 1위를 지키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초대형·QLED TV 판매 확대가 지난해 삼성전자가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TV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54.4%의 점유율로 10대 중 5대,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44.3%의 점유율로 10대 중 4대꼴로 판매됐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판매한 전체 TV를 면적으로 환산해 보면 30㎢ 정도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작년에 판매한 TV의 평균 크기는 46.8인치(약 119㎝)였다. 50형 이상 제품의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형 제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삼성전자는 QLED 8K의 경우 98형을 신규로 도입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이상을 75형 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초대형·프리미엄 시장
시중에서 유통되는 5만원짜리 지폐 잔액이 1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5만원권 지폐의 발행 잔액은 사상 최대인 99조1천24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3천976억원 증가했다. 5만원권이 경조사비 등 용도로 인기를 끌며 화폐 발행 잔액은 2009년 6월 5만원권 발행 시작 이후 9년 8개월 만에 1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화폐 발행 잔액이란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에서 한은 금고로 다시 돌아온 돈을 제외하고 시중에 남아 유통되는 금액을 말한다. 특히 명절에 세뱃돈이나 용돈을 줄 때 5만원짜리 지폐가 많이 쓰이면서 설을 앞둔 지난달에 5만원권 발행 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명절이 낀 지난해 9월에도 5만원권 발행 잔액이 94조3천465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811억원 증가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1월 5만원권 발행 잔액은 설 연휴의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5만원권 사용은 대체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고 현금없는 매장 등이 나오고 있지만 5만원권의 인기는 꾸준하다. 5만원권 발행 잔액의 증가 추세는 1만원권, 5천원권, 1천원권 등 다른 지폐보다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