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4·5호 홈런을 거푸 쏘아 올리고 개인 최다인 한 경기 6타점을 쓸어담으며 대폭발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0으로 앞선 1회 무사 3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17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솔로 아치를 그린 이래 12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니혼햄의 왼손 투수 이누이 마사히로의 복판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가운데 담을 훌쩍 넘겼다. 이날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가 1회 두 번째 타자인 가와바타 다카요시의 몸에 볼을 맞힌 뒤 위협구 판정을 받고 곧바로 퇴장당하자 승부의 추는 급격하게 오릭스 쪽으로 기울었다. 느닷없이 마운드에 오른 이누이는 몸이 덜 풀린 탓에 오릭스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고 힘없이 주저앉았다. 4-0으로 앞선 2회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이누이의 몸쪽 직구를 밀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다시 타점 2개를 쓸어담았다. 지난 시즌 일본 진출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운 이대호는 1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친 ‘3점 슈터’ 조상현(36·사진)이 코치로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은퇴를 결정한 소속 포워드 조상현과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성준모 코치의 계약만료에 따라 이로써 오리온스는 추일승 감독, 김병철-조상현 코치의 코칭스태프 구성으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정확한 3점 슈터로 명성을 떨쳤던 조상현은 지난 1999년 연세대를 졸업해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무대에 데뷔해 총 12시즌 동안 11.3득점 1.9어시스트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박인비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전날까지 선두였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12언더파 272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신설된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인비는 LPGA 통산 여섯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19만5천 달러(2억2천만원)를 받았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라 선 박인비는 세계랭킹과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를 달렸다. 특히 이번 시즌 박인비의 3승 중에는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의 우승컵까지 포함됐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박인비의 안정된 플레이로 볼 때 이번 우승이 독주체제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전망된다. 3라운드까지 시간다에 2타 뒤진 채 동반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다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두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획득, 1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850점·벨라루스)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한 리본 종목에서 손연재는 우아하고 매끄러운 연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과 한 몸이 된 듯한 표현력과 역동적인 댄스 스텝, 흔들림없는 9바퀴 포에테 피봇도 돋보였다. 파트리치오 부안느가 부른 ‘벨라 벨라 시뇨리나’에 맞춰 연기한 곤봉에서는 17.067점을 받아 5위에 머물렀다. 예선에서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5위로 곤봉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이날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한차례 저질러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전날 끝난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후프(16.650점)·볼(16.217점)&
부천공고와 의정부여고가 제6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또 하남 동부초와 경희대도 각각 남자초등부와 남자대학부 패권을 안았다. 부천공고는 2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16점을 합작한 허준석, 김다빈(이상 8점)과 나훈주(5점), 김연빈(4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충북 청주공고를 30-26(11-12 15-1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공고는 지난 2008년 제63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 초반 주장 김다빈을 중심으로 한 빠른 패스워크로 경기를 주도한 부천공고는 청주공고 정광일(9점)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전반을 12-11, 1점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오른쪽 날개 허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부천공고는 ‘새내기’ 김연빈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고 결국 3~4점차의 리드를 지키며 30-26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의정부여고가 ‘도내 맞수’ 구리여고를 26-20(13-10…
데이비드 길모어가 이끄는 호주 팀과 박건우가 선장역을 맡은 부산 팀이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길모어 팀은 28일 화성시 전곡항 제부도와 누에섬 수역에서 열린 아시아선발전 결승에서 제레미 쿠가 스키퍼(선장)를 맡은 말레이시아 팀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길모어 팀은 이날 오전 열린 준결승전에서 박병기(경남 거제시청)가 스키퍼를 맡은 박병기 팀을 상대로 두차례 레이스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도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제레미 쿠 팀에 완승을 거뒀다. 길모어 팀은 앞서 열린 예선 1차 레이스에서 김태정(평택시청) 팀과 박건우 팀, 박병기 팀, 진홍철 팀(충남) 등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4개 팀과 제레미 쿠 팀을 모두 꺾고 1위로 나선 뒤 예선 2차 레이스에서도 5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0점으로 예선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또 박건우 팀은 예선에서 길모어 팀에 2패를 당하고 제레미 쿠 팀에 1승1패를 기록했을 뿐 국내 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승점 7점을 챙기며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예선 3위로 4강에 오른 제레미 쿠 팀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유성(남양주 와부고)이 제3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4관왕에 올랐다. 정유성은 28일 하남 한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카약 2인승(K-2) 500m 결승에서 팀 동료 이종현과 짝을 이뤄 1분50초149로 장성준-이상훈 조(대전 한밭고·1분52초837)와 강대한-박지환 조(강원체고·1분53초407)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유성은 또 팀 동료 김왕진, 이종범, 이종현과 함께 출전한 남고부 K-4 500m에서도 1분42초776으로 와부고가 한밭고(1분47초968)와 강원체고(1분48초770)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첫 날 남고부 K-1 200m 우승과 팀 동료 김왕진, 이종범, 이지호와 함께 획득한 K-4 200m 1위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와부고는 4관왕인 정유성과 이종현(금 2·은 1), 김왕진, 이종범(이상 금 2)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 6개, 은메달 1개로 충남 서산 서령고(금 4·은 1·동 1)를 따돌리고 남고부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고부 K-2 500m에서는 이진화-김혜원 조(구리여고)가 2분10초095로 유수인-유지솔 조(충북 증평정보고·2분12초725)와 강소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수원스포츠 포럼’을 개최했다. 수원시 소속 엘리트 스포츠 선수단의 경기력과 정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스포츠 포럼에는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종목별가맹경기단체장 및 체육회 이사, 수원시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스포츠응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스포츠 포럼 참석자들은 이종진 한국예술문화재단 교수로부터 ‘행복한 사람의 5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특히 긍정적인 마인드가 긴장감을 억제해줘 선수들의 경기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긍정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주제의 포럼을 진행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포럼이 선수단은 물론 모든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주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그동안 매월 진행했던 스포츠 포럼을 올해부터 주제에 대한 질적 개선과 다양한 대상의 참여 유도를 위해 분기별로 총 4
시흥시와 광주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30대)대회에서 나란히 1부와 2부 정상에 올랐다. 시흥시는 28일 시흥시 포동시민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전에서 남양주시를 3-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후반 각 25분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결승에서 전반 40초만에 고명권이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한 시흥시는 전반 11분 정희섭이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서나갔고 종료 직전인 후반 24분 선제골의 주인공 고명권이 쐐기골을 넣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광주시와 여주군이 맞붙은 2부 결승에서는 광주시가 후반 10분 조범재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종수(시흥시)와 이성재(광주시)가 각각 1·2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김기철(남양주시)과 양강석(여주군)은 우수선수에 뽑혔고 채영기 심판(도축구연합회)이 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원시와 안양시, 안성시와 양주시가 각각 1부와 2부 3위에 입상했다.
이종현과 이인재(안산 반월중)가 2013 레슬링청소년대표선발대회에서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종현은 지난 27일 전남 광양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 김성민(광주 송정중)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선발전 1위에 입상했다.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100㎏급 결승에서는 이종현의 팀 동료 이인재가 최준영(대전체중)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2013 세계레슬링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결승에서는 신상헌(부천시청)이 조효철(삼성생명)에 라운드스코어 1-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2013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파견 선발전을 겸한 남자주니어부에서는 그레코로만형 120kg급 이승찬(경기체고)이, 여자주니어 자유형 63㎏급은 이한빛(인천시체육회)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