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새 봄맞이 정기연주회 ‘꽃보다 노래가 아름다워’를 오는 9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경복궁타령’, ‘숨바꼭질’, ‘강강술래’, ‘고향의 봄’ 등 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한국가곡과 우리가락을 비롯해 창작 합창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생생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화려한 안무로 선보인다. 또한 이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출신으로 구성된 ‘안양레이디스 싱어즈’가 후배들을 위해 협연에 나선다. 특히 오전 11시 공연은 그간 공연장 입장에 제한을 두었던 미취학 아동을 위한 음악회로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연주회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봄에 그리는 합창 스케치 주제 제 10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박창훈 감독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중요무형문화재 판소
■ 주부들을 위한 ‘해피타임 11시 콘서트’ 남편 출근과 자녀들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을 보내며 고생하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해피타임 11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오는 5월에 시작해 9월, 10월 3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1만5천원의 저렴한 입장권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7일(아카펠라 그룹 보이처 공연) 한국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는 1996년 결성이후, 가장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으로 가창력은 물론 색깔있는 작·편곡을 통해 음악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영화 ‘S다이어리’의 러브테마와 ‘연애술사’의 허니문 등 각종 영화, 드라마의 OST와 싸이언 아카펠라폰, 휘센 등의 광고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그룹이다. 현재 유니세프 친선 아카펠라 그룹으로도 활동 중인 보이처는 이번 공연에서 리얼그룹의 ‘Walking down the street’,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주제가 ‘내게도 사랑이’, ‘아리랑’, 패티김의 &
믹스 앤 맥스 컬쳐 스페이스 아트 갤러리(관장 정현철)가 첫 전시를 열었다. 믹스 앤 맥스는 3일 ‘믹스 앤 맥스 개관전’ 기념식을 연 뒤 오는 20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전에는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과 전시 작가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은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인구가 울산보다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예술인프라가 뒤쳐진다”면서 “작가들에게 새로운 발표의 장이 만들어져 창작활동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갤러리 이름이 긴 만큼 장수하는 갤러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철 관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만큼 그에 부응해 열심히 하겠다”며 “이번 전시는 초대전의 계기로 창작의 열정으로 표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위한 사설미술관 건립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강상중 운영위원장은 “이갤러리의 개관은 수원지역 미술문화 발전은 물론 사회유지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 경쟁시대에 부합하는 지방 자치시대 문화의 지향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김주영은 “믹스 앤 맥스를 비롯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6일 미술관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제로서 구성된 ‘미술관 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대표미술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지역대표미술관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광역시장, 도지사)이 선정한 15개 미술관으로 향후 미술관들 간의 각종 협력사업에 운영의 핵으로서 전국의 128개 공·사립 미술관이 대한민국의 기초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대표미술관장회의에서는 15개 지역대표미술관장이 모두 참가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의 ‘2009 미술관협력망’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각 지역대표미술관 별로 2008년 활동실적과 협력망 사업 운영에 대한 토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활동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09 미술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전국 미술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전국의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문화향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1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2위.세상에 너를 소리쳐(빅뱅·쌤앤파커스) 3위.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한겨레출판) 4위.4개의 통장(고경호·다산북스) 5위.듀이(비키 마이런·갤리온) 6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오픈하우스) 7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8위.일본전산이야기(김성호·쌤앤파커스) 9위.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헤르메스미디어) 10위.해커스토익READING (2008개정판)(DavidCho·해커스어학연구소)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다른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글|김재혁 옮김 이레|344쪽|1만1천원. 어느 곳에나 있지만 아무데나 없는 사랑 때로는 구원이지만 때로는 영혼을 옥죄는 감옥 같은 사랑.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프리즘에 포착된 사랑의 여섯 가지 빛과 그림자. ‘다른 남자’에는 부자, 부부, 친구 등 우리 일상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사랑의 빛과 그림자가 매우 간결하고 치밀한 어조로 그려져 있다. 특히 탁월한 것은 슐링크가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감성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관계와 소통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죽은 아내가 숨겨두었던 애인이 아내 앞으로 보낸 편지를 받고 질투심을 느끼고, 아내의 옛 애인을 만나 이야기하는 가운데 자신의 과거를 깨달아가는 남자를 절묘하게 그려내어 일상적 삶의 허구성을 짚어낸다. 또 2차 대전 중 아버지가 유대인들에게 범한 죄를 알게 된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독일의 아버지 세대에 대한 끊을 수 없는 연민의 정을 나타낸 ‘소녀와 도마뱀’. 작가는 유대인과 독일인의 문제, 자기실현의 문제, 나치 시절…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책 읽기’를 이야기해 온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교사들. 지난 5~6년 동안 쉴 새 없이 학교도서관을 꾸리며 아이들에게 인생의 스승으로, 친구로 책을 소개했다. 그러나 점점 경쟁으로 내달리는 우리 교육의 현실은 도서관마저 시험공부를 위한 장소로, 책 읽기도 책 읽‘히’기로 왜곡한 지 오래다. 현실이 이러하니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저자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 그러다보니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꿈을 이미 현실로 살아가는 나라의 도서관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복지 제도나 공교육이 비교적 탄탄하게 자리 잡은 유럽. 그곳에서 도서관과 책이 어떻게 일상과 문화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직접 보고 느끼고 싶은 열정 하나로 유럽 도서관 여행길에 올랐다. 책의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도서관 담당 교사들인 만큼,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책으로 여행길을 준비했다. 하나같이 이용자를 위한 배려에 철저한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프랑스 학생들의 모습, 사서의 전문성이 충분히 길러지고, 발휘될 수 있는 사서 인력 구조,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죽을힘을 다해 싸우고 아파한 것이 비단 영웅호걸들뿐일까? 조선무사는 전쟁을 직접 겪어야 했던 병사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총칼을 쥔 병사 한 명 한 명과 여러 가지 물자를 보급했던 이름 모를 백성의 삶과 일상이 곧 전쟁의 기반이며, 이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뛰어난 장수라도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이름 없는 병사와 백성에 주목했다. 그들에 대해 알아야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임금이나 이름난 영웅만 안다면 그것은 반쪽만 아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전쟁에서 직접 총칼을 들고 적과 죽을힘을 다해 맞서야 했던 병사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수많은 노역에 동원된 백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선시대의 무인과 무예, 무기뿐만 아니라 고단한 백성의 삶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담, 이브, 뱀 일레인 페이걸스|아우라|320쪽|1만4천원. 왜 초기 기독교인들은 섹스를 죄와 결부시켰는가, 그리고 진정한 기독교란 무엇인가?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초기 기독교의 논쟁에 주목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구의 지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기독교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조명한다. 기독교를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기독교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강렬한 지적 자극을 줄 것이다. 초기 기독교가 창세기 1~3장을 어떻게 해석했고 그리하여 성에 관한 태도를 어떻게 확립해 왔는가를 흥미있게 다룬다. 미완의 아름다움 이상금|산지니|240쪽|1만원. 인생을 살다보면 문득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지, 나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뒤돌아볼 때가 있다. 젊었을 때도 물론 틈틈이 돌아보지만 중년을 넘어서 바라보게 되는 인생은 그 의미가 다를 것이다. ‘미완의 아름다움’은 인생 오십을 넘긴 중년의 대학 교수가 20여 년간 틈틈이 써 온 글을 정리한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느낀 아름다움이나 대학에서 바라본 사회에 대한 단상,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성남아트센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오로라와 자연의 하모니’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아트&파크’전이 전시된다. ‘오로라와 자연의 하모니’전은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국제 화단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성남의 중견 작가인 전명자 작가의 초대전으로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아트센터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꽃을 그리는 화가로 널리 알려진 전명자 작가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인 오로라에서 얻은 특별한 영감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그려내는 ‘오로라를 넘어서’ 작품 시리즈로 한국은 물론 파리,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 전시회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파리 아메리칸 아카데미 대학 교수로 초빙되는 등 최근에는 프랑스 정부가 설립한 예술가의 대표기관인 국립원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꽃과 음악적 선율이 어우러지는 ‘자연의 하모니’시리즈와 ‘오로라를 넘어서’ 작품 시리즈뿐 아니라 1960년대 초반 학창시절 작품부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