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감정중학교가 6월 한 달을 ‘학교 인성 브랜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0일 학생들은 등굣길에서 '우리 학교의 존중 브랜드 말하고 간식 받자' 등 캠페인에 QR코드를 찍고, 감정중학교의 인성 브랜드인 ‘존중어 사용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말하고, 간식을 받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존중어 사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학교의 긍정적인 언어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학교자치회 주관으로 ‘인성 브랜드 실천 나무 키우기’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존중어 사용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독려하는 자리로, 언어가 지닌 긍정의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배려 중심의 학교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창연 교장은 “존중과 배려는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
군포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열무김치 재료를 손수 준비하고 정성껏 담가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문순애 부녀회장과 곽광신 지도자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반찬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김치를 챙겨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양애자 수리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손수 김치를 담가 나눠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일본 도쿠시마현 관계 공무원과 두 지역의 국제교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구리·남양주 지역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으며, 도쿠시마현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온라인 교류에서 현지 체험 학습까지 단계적 교류 활성화 ▲도쿠시마 학생들의 경기공유학교 방문 체험 ▲한일 교원 간 디지털 기반 연수 교류 ▲한국 학생들의 일본 문화예술 체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양 기관의 관할 학교들과 교육공동체들이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단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해 교육 효과의 지속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도쿠시마현과의 협의를 통해 구리남양주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도쿠시마현청과의 협력 외에도 고베 한국교육원, 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주민들께서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천동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피해 주민 A씨는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은 오는 13일까지 복지관 청춘홀에서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98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내방접수 방식으로 운영되며 접수 마감일인 13일 오후 4시 30분에는 공개추첨을 통해 각 프로그램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9일 최종 합격자를 공지하고 7~12월까지 6개월 동안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으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를 확산시켜 활기찬 노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복지관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일반교양(영어회화, 중국어회화, 생활일어 등) ▲서예 및 미술(한자서예, 한글서예, 수묵화, 캘리그래피 등) ▲정보화(컴퓨터 활용, 스마트폰교실 등) ▲음악(합창, 칼림바, 난타 등) ▲기초복지(국어, 수학, 영어, 음악감상 등) ▲건강교실(실버체조, 실버에어로빅, 라인댄스, 포켓볼 등)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교육을 신청한 이정자 어르신(사진 왼쪽)은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일상에 활력이 생겨서 이번 하반기에도 친구와 함께 신
동두천 청년자원봉사단체 청심회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청심회 회원 15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낡은 싱크대 교체와 도배장판 시공 작업을 진행했으며, 독거 어르신을 위해 기존 가구들을 직접 옮기고 청소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게 된 것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심회는 지난 4월에도 독거노인 2가구에 방충망 설치 및 LED 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하반기에는 3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혁 청심회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심회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연탄 봉사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5일 충북지역센터(청주시 소재)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과 협력해 충북 음성지역에서 농촌교육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도심 외곽 지역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정부 학자금 지원제도를 조기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역센터와 충북대 의대 봉사단이 함께 음성여자중학교와 대소중학교를 찾아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충북대 의대 예과 학생들은 중학생들에게 학업 노하우와 대학 진학 정보, 입시 경험을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했다. 봉사단은 단장 최중국 교수와 의예과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최 교수는 “지역 봉사가 학생들에게 충북에 대한 유대감과 애착을 심어주고,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전국 5개 권역에 창업기숙사를 개관해 대학(원)생 창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단으로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
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해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운행한다. 그동안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의 대화행 막차 시간 이후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심야노선의 운행을 추진한다. 이번 심야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999번의 부노선으로 운행되며, 999번 막차 2회를 N999번 심야노선으로 운행한다. 지하철3호선 노선을 따라 대화역에서부터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거쳐 구파발역에서 회차하고, 평일에만 2회 왕복해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구파발역에서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24:07)을 기준으로 회차해 심야시간 대 서울에서 고양시로 귀가하는 고양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버스 773번 폐선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막차시간 이후 심야시간대 연계버스가 부족한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곡역 기준 GTX-A노선 막차(24:50) 이후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포시의회는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제177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北 대남방송 소음 피해 대응 및 주민지원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협의회에서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제176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활동사항 및 안내사항 공유, 안건 접수 현황 보고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다룬 안건 심의가 이뤄졌다. 김포시의회가 제출한 건의안은 최근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육체적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다. 요즘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해 수면장애, 불안, 집중력 저하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관광객 감소, 숙박업 취소, 농업활동 차질 등 지역경제 전반에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피해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소상공인 및 농업 종사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포함한 장기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외교적・군사적 대응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위해 ‘2025년 전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 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보험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보장항목은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사고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 원, 4 ~ 8주 이상 진단위로금 20~60만 원, 4주 이상 진단,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5만 원, 배상책임(대인) 지원금 최대 300만 원 등이다. 보장은 자전거 운전이나 동승 중 발생한 사고뿐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에 의해 입은 사고도 포함된다. 단,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사고나 보험 수익자의 고의, 자해, 범죄행위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자전거 이용 보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자전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