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의 재난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800만 원을 투입해 9인승 차량 2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 2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서 순찰 활동 강화를 위해 9인승 차량 2대를 지원해 달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지 세 달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이에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시가 새로 지원하는 2대의 차량과 기존에 보유한 2대 등 총 4대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화재나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곳곳을 순찰하고 사고 발생 시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에는 95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있는데 수원특례시(121.1㎢)나 성남시(141.6㎢) 보다 약 4~5배 넓은 591㎢를 기존에 보유한 차량 2대 만으로 순찰해야 해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수원시는 2대, 성남시는 4대를 운영 중이다. 시는 5월 중 용인서부소방서가 개청하면 대원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지역 현안에 따른 별도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번 지원으로 총 4대의 차량을 가동하면 대원들의 기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
성남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다짐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공감과 소통으로 상호존중 문화 조성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로 신뢰받는 성남교육 ▲부당한 관행 타파 및 부정 부패에 대한 단호한 대처 등 교육지원청의 세가지 청렴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청렴 약속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세가지 청렴 약속ㄷ을 마음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직ㄷ원들과 함께 청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성남교육만의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첨단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도서배달 서비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영농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올해 4월 기흥구에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도서 배달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달한다. 시는 로봇 개발 업체인 ㈜에이알247과 함께 동백도서관 인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관련 정보를 축적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로봇은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입는 로봇이다. 체험에 활용되는 로봇은 지역 내 업체인 ㈜위로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이다. 시는 5월부터 수지구 평생학습관에서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부터는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처인구에서는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영농사업이 펼쳐진
성남시는 지난해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수정구 신흥3 ·태평3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흥3·태평3구역은 성남시가 2019년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LH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올 1분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인 신흥3구역(15만 3218㎡)과 태평동 4580번지 일원 태평3구역(12만 4989㎡) 부지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최대 265%를 적용해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 정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재개발사업에서 LH공사는 순환 정비방식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
용인특례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인기 산림레포츠 시설 ‘용인 짚라인’을 재개장하고, 새로운 친환경 체험활동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 짚라인’은 길이 1246m 로 6개의 다양한 난이도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체중 30㎏부터 110㎏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안전교육장과 고객센터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장비와 교육을 제공한다. 서바이벌 체험은 비비탄이나 페인트탄이 아닌 레이저 센서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까지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5월 2일 재개장을 목표로 예약시스템 정비와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원주 산림과장은 “오랜 시간 ‘용인 짚라인’을 기다려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을 선사하겠다”며 “용인의 대표 휴식처인 자연휴양림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이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김대건신부 지역문화유적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방향성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및 용역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과업 수행 계획을 비롯한 의원연구단체의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용인시와 김대건 신부’라는 주제로 원삼성당 송영오 베네딕토 신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인 김명섭 교수와 연구진들이 오는 10월까지 과업을 진행하며, 타지자체 유사사례 및 공모사업 자료수집 등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김대건신부의 일대기와 용인시 종교문화유적들을 스토리텔링을 해서 최적의 콘텐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희영 대표는 “이번 용역은 은이성지, 고초골공소 등 용인시 천주교 지역문화유적을 중심으로 김대건 신부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활용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캐치프레이즈 제작과 같은 다양한 홍보 방안을 통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를 성공적
용인특례시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8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3~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가운데 세입부분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예산액 3조 3335억 8583만 9000원 가운데 청소년미래재단 출연금 외 4개 사업에서 5억2557만 원을 감액했다. 이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남홍숙 의원은 처인구 내 CCTV 설치 관련, 김희영 의원은 베이커리 전문점을 활용한 백옥쌀·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 관련, 임현수 의원은 마을버스 교통불편 해소와 신갈1지구 공공기여 방안 변경 관련, 박희정 의원은 용인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축제 활성화에 대해 발언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미디어센터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1시간 30여분간 시민과 소통하며 시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설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여러 분야에 추진되는 역점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과 이 시장의 대담 형태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로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던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와 이동호 모현소망교회 목사, 임지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인모란 보라중학교 학부모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 이동 신도시 조성 현황 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교육 인프라 구축 등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들을 되짚으며 시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대화는 시의 45년 숙원이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소식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위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을 받은 이 시장은 “지난 1979년 평택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원기)과 (재)게임인재단은 30일 미래산업 발전과 성남시 청소년·청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와 (재)게임인재단 남궁훈, 이나정 공동이사장을 포함한 양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시 청소년·청년의 미래산업 인재 양성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운영 및 확장, 유지 노력 등을 위해 체결되었으며, (재)게임인재단은 성남시청소년재단에 협력사업을 위한 약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협력사업 내용은 ▲성남시 청소년 게임개발대회 공동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놀이 지원 ▲청년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청소년 4차 진로 체험관 조성 후원 ▲디지털 사회 윤리 가치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최원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청년의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미래 산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의 노력과 역량에 의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부여군은 4월 한 달간 '디지털부여문화대전' 시범 운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2021년 8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2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1만 1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총 4055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백제 최고의 걸작품-금동대향로’, ‘신의 기술-능산리형 굴식 돌방무덤’ 등 부여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와‘백제식 도성 체제의 구현-사비도성’, ‘목간에 보이는 고대 부여인들의 모습’ 과 같은 역사적 주제 등 총 1,501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부여군 지역 연구기관 및 사업자와 함께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작년에 광주광역시 5개 구,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