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가 데뷔 15주년을 기념으로 9집 앨범을 들고 오는 6월 컴백할 예정이다. 90년대 ‘날개 잃은 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그룹 룰라는 5년 동안 7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한 90년대 최고의 댄스 그룹. 당시 최고 스타였던 서태지와 아이들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대형 가수였고 연말 시상식에서 김건모와 함께 대상을 번갈아 타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2집 이후에 멤버들의 각종 루머와 표절 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결국 고영욱의 군 입대로 결국 8집을 마지막 앨범으로 해체됐다. 이들은 이번 데뷔 15주년 앨범을 만들기 위해 이미 2년 전부터 모여서 음반 작업을 시작해 16곡을 녹음하는 등 추가로 2곡의 곡을 받아 녹음할 예정이다. 또 데뷔 15주년 기념음반으로 후배들이 인기곡을 리메이크해 부른 음반과 총 9집의 CD를 포함해 2만 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한편 이번 발매되는 음반을 구입하는 팬들에게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뮤직비디오 영상과 룰라가 직접 구매자의 이름을 적어 사인한 CD를 보내준다.
올해 성년을 맞는 스타 중 와인을 마시고 싶은 스타는 누굴까? 꽃보다 남자를 통해 남자다움과 귀여움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F4 김범이 ‘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은 성년 되는 스타’ 1위를 차지했다.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공을 부르는 와인 발디비에소’ 까페(cafe.naver.com/valdivieso) 회원 352명을 대상으로 ‘와인 함께 마시고 싶은 성년 스타’ 설문조사에서 김범이 26%(91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김범과 경쟁을 벌였던 소녀시대의 티파니 22%(77명)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파트너였던 가을양 김소은 19%(67명)을 제치고 지지율로 2위에 올라 소녀시대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빅뱅의 대성 15%(53명), 수영스타 박태환 11%(39명), 소녀시대 유리&태연 7%(25명)이 뒤를 이었다.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는 10일 3세대 문화사랑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담양에 위치한 예수마음의 집에서 ‘그림 속 추억여행’ 전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을 통해 얻어진 어르신들의 작품·아트타일 100여점과 실버페이스페인팅으로 구성했다. 또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효사상을 고취시키며 무관심해져가는 가족관계 회복 및 3세대의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끝을 맺었다.
파주 헤이리 갤러리 터치아트는 ‘몸의 언어’라는 주제로 18명의 작가들이 1부와 2부로 나눠 18명의 작가들이 회화, 사진 및 조각 약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몸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표현된 ‘몸의 언어’를 통해 몸과 관련한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살핀다. 또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몸을 인식하는 현대작가 18명의 작품세계를 통해 90년대 이후 활발히 전개된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을 현재 진행형으로 보여주고 있다. 1부에서는 보편적인 인간 존재의 현실을 제시함으로써 몸에 대한 해석의 변화를 살피고 2부에서는 개별적인 욕망 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있는 현대인들의 초상을 보여준다. 몸에 대한 표피적이고 일차적인 관심을 넘어 한국미술에 있어 ‘몸’의 의미와 전개양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몸 담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더불어 몸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쏟아지던 20세기를 막 지나온 지금 몸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이번 전시와 함께 위의 작가들에 대한 평론집 ‘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볼쇼이합창단이 합창음악의 대가들인 스베쉬니코프, 쿠비킨의 대를 잇는 러시아 볼쇼이합창단 제 5대 예술감독겸 지휘자인 레프 칸타로비치 무대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볼쇼이합창단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구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돼 우리나라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바 있다. 이번 러시아 볼쇼이합창단의 내한공연에서는 시적인 가사를 애수에 젖어 감칠맛나게 표현하는 러시아 민요(‘검은 눈동자’, ‘백학’)와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음악(‘할렐루야’, ‘아베마리아’), 월드뮤직과 한국가곡(‘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남촌’)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민요 ‘백학(Cranes)’은 드라마 ‘모래시계’에 삽입돼 남성 저음의 중후하고 고독한 음성이 매력적으로 가사 내용은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을 백학의 무리들에 비유
영화 ‘영웅본색’은 피비린내 나는 암흑세계에서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오우삼 감독의 대표작. 새로운 홍콩 느와르(부연설명)를 탄생시켰으며 주윤발과 장국영이라는 배우들을 스타로 올려놓았고, 이후 총격전으로 대표되는 홍콩 액션물들의 수많은 아류작들을 만든 1986년 작품. 홍콩 암흑가의 거물 송자호(적룡)는 경찰의 길을 걷는 동생 아걸(장국영)을 위해 조직의 세계에서 손을 씻으려 한다. 그러나 음모에 말려 체포, 감옥에 들어가고 친구 소마(주윤발)는 그의 복수를 하다가 총에 맞아 한 쪽 다리를 저는 불구가 된다. 3년의 세월이 흘러 대만에서 출옥해 홍콩으로 와 택시기사로 새생활을 시작하는 자호의 눈에 어느날 우연히 옛 부하인 아성(이자웅) 밑에서 자동차 세차를 하면서 푼돈을 받고 있는 소마와 재회한다. 한편 출옥한 옛 암흑가의 거물인 자호가 부담스러운 아성은 자호에게 자기와 함께 새로 시작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아호가 이를 거부하자 킬러를 아걸의 집에 침입시켜 아버지를 죽이게 한다. 이로 인해 자호와 아걸의 형제 사이는 더욱 벌어지고 아성은 이에 모자라 소마를 붙잡아 가혹한 폭행을 하기에 이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자호는 소마와 함께…
1993년 2살 꼬마를 잔혹하게 살해한 10살 소년들의 실화인 일명 ‘제임스 벌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 ‘보이 A’가 21일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10살의 나이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소년 그의 이름은 ‘보이 A’. 소년은 14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잭’ 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오래도록 단절되었던 진짜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한다. 그의 착한 본성을 알고 있던 보호감찰사 테리의 도움으로 새 직장과 친구, 애인까지 생기게 된 잭. 그러나 너무도 간절했던 것들을 손에 넣을수록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은 더욱 깊어만 진다.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한 잭은 일약 영웅으로 떠오르지만, 그와 동시에 보이 A의 석방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감춰왔던 과거가 드러나게 된다. 잔혹한 과거 앞에 다정했던 사람들은 차갑게 돌변하고, 세상은 소년을 밀어내기만 한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점은 영화 ‘보이 A’는 가해자였던 소년이 14년이란 속죄의 시간을 거친 후 세상으로 돌아온 다음을 그리며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 소설가 조나단 트리겔은 이 사건을 토대로 ‘보이 A’라는 소설을 집필했으며 ‘인터미션’으로 주목 받은…
‘I will be back’(다시 돌아온다)라는 말한마디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최고’라는 표현을 하며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간 ‘터미네이터’, 그가 오는 21일 돌아온다. 2018년을 배경으로 미래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인 총 2억불의 제작비가 투입돼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배우, 제작진의 역량이 합해져 최대 스케일로 완성된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현대를 배경으로 인간과 기계와의 대결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은 ‘터미네이터3’에서 지구가 멸망하는 날로 예견된 ‘심판의 날’ 이후, 핵폭탄으로 폐허가 된 지구를 무대로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군단의 본격적인 미래전쟁을 담아냈다. 로봇 군단의 혁명을 알릴 오직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에서만 볼 수 있는 지능형 터미네이터 군단은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육·해·공을 넘나들며 선보이는 다양한 공격 기술로 긴장감을 자극시킨다. 또 그들을 상대로 인류의 미래를 건 전쟁을 벌이는 인간 저항군의 활약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는 13일 여주 신륵사에서 일본 측 스님 120여명 등 모두 400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열고 일본 측의 과거사 반성 내용을 새긴 ‘인류화합공생기원비’ 제막식을 갖는다. 신륵사에 세워지는 ‘인류화합공생기원비’는 일본 불교계가 한국민에게 고통을 준 과거사를 반성하고 참회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특히 이 비는 일본 측이 제안해 만든 것으로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을 맡은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이 직접 문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문은 백제 때 일본에 불교를 전해 준 한국의 역할이 컸으며 이는 양국 친선의 원점이 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불행한 일이 여러 번 있었고 특히 근세에 있어서는 일본이 한국민에게 크나큰 고통을 끼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반성과 참회의 염(念)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라는 문안이 들어있다. 기원비는 좌대를 포함해 높이 3m에 폭 70cm, 두께 30cm로 오석(烏石)으로 몸체를 만들었고 전면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이 한문으로 쓴 ‘인류화합공생기원비(人類和合共生祈願碑)’라는 비명을 새기고 뒷면에 쇼겐 스님의 글을 국한문 혼용과 일본어로 함께 새겼다. 대회 관
“공을 차는데 하나가 되듯이 선한 일을 하는데 하나가 못될 게 없습니다.”(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종교가 사회의 여러 가지 갈등을 푸는데 앞장섭시다.”(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세영 스님) 11일 오전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도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는 ‘성직자 축구대회’가 예정대로 열렸다. 이 대회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처음 열렸다가 호응이 높자 2005년부터는 정례화하면서 매년 이어지고 있다. 불교는 조계사와 경남 일대 사찰의 스님들로 선수단을 꾸렸고 개신교는 순번에 따라 성공회 신부들이, 가톨릭은 서울대교구 신부들이, 원불교는 중앙총부 교무들로 선수단을 각각 구성해 약 60명의 성직자들이 ‘축구선수’로 뛰었다. 개회식에서는 청와대 현진권 시민사회비서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도 나와 종교 간 화합을 격려했다. 원불교 측은 경기시작 전 상대팀 선수들에게 홍삼 드링크를 돌리며 선전을 기원했다. 첫 경기에 나선 오렌지색 운동복의 스님들과 청색 유니폼의 원불교 교무들은 빗속에서 공을 쫓아 뛰어다니느라 이내 옷이 흠뻑 젖었다. 대회 진행을 맡은 한 관계자는 “비가 오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