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이번에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탁구 명문교로 발전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 벌어진 제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 신곡초(교장 최연희) 탁구부의 소감. 전국 남녀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까지 총 10개 종별 94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신곡초는 남초부 단체전(4단1복) 1회전 경남 의령남산초(3-1 승)를 시작으로 2회전 충남 당진 탑동초(3-0 승) 등 전국 강호들을 내리 꺾으며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올해 초등연맹회장기 탁구대회 우승팀인 ‘난적’ 충남 천안 성환초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경기도 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비록 결승에서 서울 장충초에 0-3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신곡초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이룬 최고 성과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단체전 3위가 전부였다. 다소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
구효빈과 연세민(이상 경기체중)이 제6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구효빈은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도마에서 11.925점으로 최예림(11.475점)과 이진주(11.112점·이상 강원체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효빈은 마루,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등 개인종목을 더한 여중부 개인종합에서도 45.225점으로 팀 동료 연세민(43.650점)과 박예담(경북 포항제철중·43.55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연세민은 여중부 마루에서 11.750점으로 채유빈(경남 마산 합포중·11.375점)과 박예담(10.875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평균대에서도 11.600점으로 정이슬(11.175점)과 박예담(11.000점·이상 포항제철중)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마루에서는 강평환(수원북중)이 13.600점으로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중부 도마 오아형(고양 일산중·14.012점)과 남고부 링 임명우(13.225점), 평행봉 고요담(13.875점·이상 수원농생고)도 각 종목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26일 오전 2시10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제러미 헤프너를 예고했다. 21일 볼티모어전에서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번 기회에 악몽을 씻어내야 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NL) 팀과의 경기로 돌아온 만큼 타선을 상대할 때의 위압감은 덜하다. 동부 원정도 두 번째 경기를 맞은 만큼 지난 경기보다 컨디션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여전히 부담스러운 부분도 많다. 메츠는 올 시즌 NL에서 팀 타율 4위(0.258), 팀 득점 3위(99개), 팀 타점 3위(95개), 팀 장타율 2위(0.439)를 달려 녹록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뽐내는 중이다. 간판스타 데이비드 라이트(타율 0.311)를 비롯해 올 시즌 홈런 7개를 때린 포수 존 벅, 타율 0.348의 대니얼 머피 등이 조심할 타자로 꼽힌다. 라이트나 벅 등은 왼손 상대 타율이 낮은 편이나 머피는 좌투수를 상대로 0.375의 맹타를 휘둘러
21일(현지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0(6-2 7-6<1>)으로 물리쳤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추신수는 22일 새벽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계속된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와 사사구 3개를 얻어 5차례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2득점과 1타점도 보탠 추신수는 1번타자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신시내티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와 볼넷 3개를 골랐던 추신수는 주말 2경기 12타석에서 11차례나 베이스에 나가는 놀라운 출루 감각을 보였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 0.523을 기록, 팀 동료인 조이 보토(0.522)를 제치고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출루율 1위에 올라섰다. 보토는 2010년∼2012년 내셔널리그에서 출루율 3연패를 달성한 강타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알렉스 사나비아에게 몸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다. 신시내티는 2번 사비에르 폴이 병살타를 쳤지만 보토가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빠지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강습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5회에 다시 공에 맞고 나간 추신
명가 재건을 꿈꾸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우승 후보 3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강팀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허술했던 수비 조직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상황에 따라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김한윤 시프트’는 새로운 성남 축구를 단순한 수비축구로 치부할 수 없게 만든다. 성남은 5라운드까지 2무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올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70% 이상을 물갈이하면서 조직력이 저하된 탓이 컸다. 윤빛가람과 김성환, 홍철, 남궁도, 하강진 등 기존 주축 선수를 내보낸 대신 김동섭, 김한윤, 김태환, 심우연, 제파로프, 현영민 등을 등록 마감 시한을 꽉 채워가며 데려왔다. 사실상 안익수 감독 체제 아래 새 팀이 꾸려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시즌까지 다양한 팀에서 뛰던 선수들이어서 결정적인 순간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안익수 감독은 최하위에 머물던 당시 상황 자체가 최근 3연승을 달리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봤다. 꼴찌 타이틀이 오히려 촉매가 돼 선수들이 ‘화학적 융합’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안 감독은 “5라운드…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25)가 2주 연속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9.43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09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8일 끝난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16일 공개된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006년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국 선수가 1위를 달리기는 2010년 신지애(25·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주까지 랭킹에서 1위 박인비(9.28점)와 루이스(9.24점)의 격차는 불과 0.04점이었으나 1주일 만에 0.34점으로 벌어졌다. 박인비는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랭킹 5위(7.50)로 한 단계 뛰어올랐고, 지난주 5위이던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6위(6.77점)로 내려앉았다. 쩡야니(대만)와 최나연(26·SK텔레콤)은 3,4위를 맞바꿨다. 최나연은 롯데챔피언십에서 막판 분전을 펼쳐 공동 6위(11언더
프로축구 부활 지역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부천FC 1995와 FC안양의 첫 맞대결에서 부천이 완승을 거뒀다. 부천은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모든 골에 관여한 ‘새내기’ 임창균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을 3-0으로 완파했다. 3승1무1패, 승점 10점이 된 부천은 선두 경찰청, 2위 상주 상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안양은 1승1무2패, 승점 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부천과 안양은 전신이던 SK와 LG가 새 연고지인 제주와 서울로 떠나면서 프로팀이 없는 지역으로 버림받았지만 프로축구를 그리워 한 팬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올해 프로축구 2부리그의 창단을 이끌어 냈다. 부활한 클럽이자 수도권 시민구단의 첫 라이벌 더비에서 먼저 웃은 것은 플레이매이커로 감각적인 패스와 강력한 슈팅을 앞세운 임창균이 소속된 부천이었다. 부천은 전반 8분 이후권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임창균이 오른발 슛으로 안양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추가시간 임창균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노대호가 밀어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 소속 선수들이 한국 14세 이하 축구대표에 대거 발탁됐다. 수원은 오는 26일까지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에 나서는 한국 U-14 축구대표에 매탄중 소속 이상재, 강현우, 배건우(이상 공격수), 김영준(미드필더), 김태환(수비수), 박지민(골키퍼) 등 6명이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은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매탄중은 전체 30% 가량을 차지하며 K리그 클래식 클럽 산하 유소년팀 중 최다 발탁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U-14 대표에 주장으로 뽑힌 이상재는 2013년 ‘차범근 축구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강현우도 2012년 ‘차범근 축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영준은 지난해 ‘눈높이 초등학교 축구 왕중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축구 유망주다.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매탄중 소속 선수의 대표팀 대거 발탁은 수원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축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라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대표팀에서의 값진 경험을 토대로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