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려 보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문 박물관 개관을 위해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김지욱 학예팀장과 강은주 학예연구사. 이들은 지난해 6월 박물관건립추진단 어린이박물관 학예팀이 구성돼 2010년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전시와 독창성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세계적인 어린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어린이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김지욱 팀장과 강은주 학예연구사의 꿈이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 싶어요. 어린이들에 눈 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독창성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려고 하루 하루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하는 습관까지 생겼다니까요.(김지욱 학예팀장) 강은주 학예연구사도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요. 이번에 개관하게 될 어린이박물관은 교육과 체험이 함께…
■ 엘리아니 엘리아스 첫 내한공연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매력적인 보컬리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브라질의 디바 엘리아니 엘리아스(Eliane Elias)가 보사노바 50주년 헌정 기념앨범 ‘Bosa Nova Stories’의 국내 발매(2009년 2월·워너뮤직)와 함께 첫 내한공연을 오는 8일 오후 4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갖는다.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보사노바와 스탠다드 재즈를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평가받는 엘리아스는 브라질의 다양한 리듬 위에 섬세한 표현력을 가미한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도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동안 마크 존스, 랜디 브래커, 허비 행콕, 투츠 틸레망스, 얼 크루, 이반 린스, 카에타노 벨로주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도전과 최고의 음악성으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08년 보사노바 5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Bosa Nova Stories’의 곡들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이미 이 앨범은 작년에 프랑스, 일본의 재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김경희)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고전주의 낭만파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멘델스존을 기리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공연은 엄격한 고전 형식에 따라 쓴 연주회용의 서곡 ‘핑갈의 동굴(헤브리데스)’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대표작들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 곡은 멘델스존이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 여행 중 서북방의 헤브리데스 군도를 유람시 그 절경에 감동돼 작곡했다. 핑갈 동굴의 쓸쓸한 정경, 바다의 광대한 모습과 물결의 조용한 흔들림, 갈매기의 소리, 파도의 비말(飛沫), 바람소리가 음악으로 승화돼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낭만파인 멘델스존 음악의 금자탑이라고 할 만한 걸작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그 뒤를 잇는다. 균형 잡힌 세련된 형식과 향기 높은 내용으로 꽉 찬 ‘바이올린 협주곡’은 활발한 연주활동과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김홍준이 협연, 한층 곡의 매력을 더 깊이 빠뜨린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협주곡과 견줄 수 있는 명곡으로 베네트는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이 아담이라면…
전립선암 예방 위해 세계적으로 즐겨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제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가운데 우리나라 전립선암 환자들도 비타민제 복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관련 홍보전이 요구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팀은 지난 1월 한달동안 비뇨기과 외래 환자 282명 대상 비타민 보충제 복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67명(23.7%)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 가운데 35명(52%)이 1년 이상 장기복용 중으로 확인됐다. 비타민E와 셀레늄은 1990년대 전립선암 예방 물질로 의학계에 알려지며 세계 많은 남성들의 주요 복용약제로 알려져 왔으나 1998년 미국 국립암센터(NCI)에서 3만5천명 표본대상 임상실험 결과 별효과가 없는 것으로 연구됐고 최근 미국 의학협회지에 공식 발표됐다. 전립선암은 미국 1위 암으로 암 사망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발생률 5위에 증가율 1위를 보이는 무서운 남성 질환이다. 변석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의 관건은 조기 발견이며 예방위해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보충제 의존보다 신선한 채소와 생선, 콩, 토마토 등을 즐겨먹고 금연·절주, 적당한 운동, 여유 등 생활…
■ 올 봄 지독한 놈이 온다 기상청이 최근 올 봄철 황사(黃砂)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있다가 서서히 떨어지며 이룬다. 우리나라에서는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해서 우토(雨土), 토우(土雨), 흙비라 불려졌고 영어로 Asian Dust, yellow dust,yellow sand, yellow wind로 지칭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피해정도는 발원지 지척의 중국보다는 적고 일본보다 심하다. 우리나라 최초 기록은 삼국사기에 전해오는 174년이며 일제강점기 1910년 이후 황사라 불려오고 있다. 황사는 100만t 가량의 먼지가 날라들어 평소보다 대기중 먼지양이 3배정도 높아지고 구리,카드뮴 등 중금속 농도가 2~ 10배까지 높아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올해 봄철 황사가 많은 이유는 중국과 몽골 경계의 넓은 사막지대 황사발원지 기온이 평년보다 2~ 6℃ 높고 눈이나 비가 적게내려 눈덮임 현상이 평년보다 적어 황사발생 징후가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과도한 가축 방목에 따른 목초지 감소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발원지의 사막화가 가속화돼 방지·예방 대책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정도가 날로 심화될 것으로
세상 모든 신부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약혼자도 결혼반지도 아닌 바로 웨딩드레스다. 그것도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 ‘암살라’의 작품이라면 그야말로 세상을 다 가진 것보다 행복한 일이다. 최고의 러브닥터 엠마에게 완벽한 약혼자 리처드와의 결혼을 한달 앞두고, 얼굴도 모르는 남편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에서 우마 서먼이 입은 클래식하고 우아한 웨딩드레스 역시 암살라의 작품으로 여성들로부터 영화 못지 않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자이너 암살라의 웨딩드레스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고, 여성적이면서도 우아한 드레스 실루엣으로 미국 최고의 명품으로 추앙 받고 있다. 평생의 반려자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꼭 맞는 웨딩드레스를 찾는 것’이라는 지론을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해온 암살라의 작품들은 화려함 일색이던 할리우드에서 단연 돋보이며 세계적 여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된다. 암살라 드레스에 대한 사랑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2007년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로 꼽힌 한예슬이 청룡영화제에서 입었던 순백의 드레스와 ‘드레수애’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드레스 감각이 빼어난 수애가 부산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은 8일까지 하길종 30주기 추모를 맞아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故) 하길종은 1972년 실험성 가득한 문제작 ‘화분’으로 데뷔해 10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화인생 동안 7편의 영화를 남기고 떠났다. 세상과 스스로를 일러 ‘피고’라 부르기를 서슴지 않았고, 너무 일찍 떠난 탓에 남겨진 이들을 ‘피고’로 만들었던 감독 하길종. 열정적인 감독이자 평론가였고 교수이자 번역가였던 그는 ‘아무 전망 없이 미로를 이룬’ 70년대 한국사회에 온 몸으로 부딪혔고 철저하게 깨어지면서도 언제나 새로운 영화를 갈망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0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그를 기리며 추모전을 마련한다. 데뷔작 ‘화분’과 ‘바보들의 행진’을 비롯해 유작 ‘병태와 영자’에 이르기까지 1972년부터 1979년까지 그가 세상에 남겼던 7편의 장편들과 함께 UCLA 대학원 졸업작품이자 MGM사의 매이어 그랜트상 수상작인 단편 ‘병사의 제전’도 공개된다. 더불어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2009년 6월까지 관련 영화인 인터뷰와 친필 서신 등을 포함한 하길종 추모 기획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모전을 통해 암울했던 시절, 오직 영화만이 유일한 희망이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엠파스와 네이트닷컴을 통합한 새로운 검색포털 서비스 네이트(www.nate.com)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SK컴즈가 이날 내놓은 네이트는 한 마디로 새롭고(New) 창의적인 시도(Trial)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엠파스와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기술에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을 결합시켜 기존 포털에서는 경험치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였기 때문이다. SK컴즈는 네이트 오픈을 필두로 기술기반 검색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멀티미디어 검색 일단 검색부터 확 바뀌었다. 엠파스와 코난의 검색기술력에 싸이월드 컨텐츠와 네이트온 메신저가 결합했다. 그 결과 실시간 지식검색을 필두로 동영상 음원검색, 색상 검색, 피사체 검색 등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검색을 선보였다. 이미지 검색도 크게 강화됐다. 싸이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 이미지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색상별로 이미지를 찾아주는 색상검색과 인물 혹은 사물 중심의 이미지를 선별해 주는 피사체 검색도 선보였다. ▲새로운 검색 시도 ‘검색 실험실’ 검색실험실도 새롭게 선보였다. 검색실험실에서는 시맨
한류스타 최지우가 ‘스타의 연인’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최지우는 오는 12일 도쿄 에비스가든홀에서 열리는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시사회와 토크쇼에 참석, 이 드라마에서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 얘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본 위성채널인 와우와우(WOWOW) TV를 통해 오는 5월1일부터 ‘스타의 연인’이 일본에 방영되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와우와우TV는 2007년에도 최지우와 이진욱이 호흡을 맞춘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일본에 소개했다. 최지우는 재작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에어시티’ 홍보 기자회견에서 “어렸을 때는 터프한 사람이 좋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부드럽고 포용력 있는 친구 같은 남자에게 끌리게 됐다”고 연애관을 털어놓았다. 당시 왼손 약지에 낀 반지를 둘러싸고 ‘새로운 애인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인물사진의 거장, 캐나다 사진작가 카쉬(Yousuf Karsh, 1908~2002)가 4일부터 5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카쉬’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4000여장의 카쉬의 작품 중 총 70여 점의 작품들로 엄선됐으며 그 중 백미는 20세기의 역사적 인물들로 구성된 다양한 초상 사진이다. 카리스마의 윈스턴 처칠과 해학과 풍자가 어린 표정의 버나드 쇼, 피델 카스트로의 강한 눈빛, 아인슈타인의 장난끼있지만 고뇌가 엿보이는 얼굴,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얼굴의 극명한 질감묘사와 눈을 지긋이 감은 오드리 햅번의 섬세한 얼굴선 등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45명의 역사 속 거장들의 생생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각 인물의 일대기와 카쉬가 직접 기록한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가 함께 전시되어,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색다른 전시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 공개될 작품들은 디지털 프린팅이 아닌 카쉬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보스턴미술관 큐레이터가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화물칸에 타서 국내에 들어올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