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2019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정해동 수지구청장,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경기본부장, 관내 41개 초교 교장·교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감사장 수여, 2019년도 신임 녹색어머니회 임원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41개 초교 2만3천여명으로 구성돼 1년간 등·하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윤숙 신임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은 "소중한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은 "바쁜 아침시간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어머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해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농협물류 본사 직원들이 배차를 미끼로 화물차 기사들에게 수년간 금품을 받은 것도 모자라 후임자들에게 인수인계까지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평택농협물류분회(분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농협물류 본사 배차 담당 직원 A씨 등 4명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분회 소속 화물차 기사들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 매달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A씨 등 전임자가 후임자를 데려와 함께 접대를 받는 등의 인수인계가 이뤄졌고 경조사비나 차량 썬팅 비용 등 개인 생활비용까지 받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분회 관계자는 "기사들은 형식적으로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배차 담당 직원의 의향에 따라 일감을 더 받을 수도,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상납을 하느냐 마느냐가 수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 등은 분회의 이 같은 주장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물류 측은 최근 분회로부터 민원을 접수해 내부감사를 벌
평택시가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당진항(평당항)으로 반송된 폐기물을 24일부터 본격적인 소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평택시 평당항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한쪽에는 폐기물이 든 컨테이너 195개가 나란히 쌓여 있었다. 이 컨테이너 안에는 필리핀에서 반송된 폐기물 1천211t과 수출 보류된 3천455t 등 총 4천666t의 폐기물이 들어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현장에 도착하자 곧이어 폐기물 반출 작업이 시작됐다. 터미널 안에서 컨테이너를 옮길 때 쓰는 건물 5층 높이의 트랜스퍼 크레인(TC)이 경보음을 내며 움직이더니 4층으로 쌓여 있던 컨테이너 가운데 맨 꼭대기에 있던 컨테이너 1개를 집어 지상으로 내려놨다. PCTC 관계자가 컨테이너 문을 열자 코를 찌를 듯한 악취가 풍겨 나왔는데 작년 7월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돌아온 이 폐기물은 9개월가량 컨테이너 안에 보관된 상태였다. 컨테이너 안에는 수출 신고된 것처럼 ‘플라스틱 재활용품’이라고는 볼 수 없는 유리, 의류, 폐비닐 등 잡다한 생활 쓰레기가 들어 있었다. 25t 트레일러가 자리를 잡자 PCTC 관계자는 TC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트레일러에 실었다. 평택시는 이 컨테이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추가 투약 혐의를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전날 박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박씨가 올해 2∼3월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하고 5차례 투약한 것으로 범죄사실을 기재했다. 박씨는 필로폰을 매번 0.5g씩 구매해 모두 1.5g을 사들였다. 필로폰의 일반적인 1회 투약량은 0.03∼0.05g으로 박 씨는 1명이 30∼50회, 2명이 15∼25회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구매한 셈이다. 경찰이 영장에 적시한 박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는 모두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한 것으로 박씨 등은 총 0.3∼0.5g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박씨가 구매한 필로폰의 양을 보면 2명이 10∼20회 투약할 수 있는 1.0∼1.2g 양이 부족한 데 경찰이 지난 16일 박씨의 하남 자택과 차량, 황씨의 오피스텔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필로폰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박씨가 황씨와 부족한 필로폰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이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
20년간 수차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해 오면서 한번도 구속돼지 않은 40대가 또 다시 술을 마시고 핸들을 잡았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8·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약 1㎞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인 0.1%를 훨씬 초과한 상태였다. A씨는 3차로에서 주행을 하지 않고 차를 세워놨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었으나 이번에는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구속되기 전까지 음주운전 6회, 무면허 운전 4회 등 총 10건의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60대가 자신의 몸과 친동생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18분쯤 구리시에 있는 동생의 병원에 들어가 휘발유를 자신의 몸과 병원에 뿌리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이날 실제 불을 붙이지 않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5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가족 간에 서운함, 갈등이 누적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찰의 함정수사에 걸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흥주점 실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관은 성을 실제로 매수하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도우미 여성과의 성매매는 이를 수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경찰관이 고가의 술을 주문하고 화대가 포함된 술값을 현금으로 제시하면서 성매매알선을 요구하는 수사방법을 사용해 유흥주점 관계자들이 금전적 유혹을 받게 했다”고 덧붙였다. 1심 재판부는 앞서 A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2월 14일 새벽 유흥주점에 온 손님의 요청으로 도우미 여성을 불러주고, 속칭 ‘2차’를 가겠다고 하자 성매매 알선 비용 20만원과 술값 등 총 6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 손님은 성매매를 알선하는 유흥업소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이었다. 앞서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권기백 판사)은 함정수사로 성매매알선 단속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유흥주점 업주 C(40)씨의 사건에 대해 공소 기각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교육의원’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의원 대상을 학교밖 청소년으로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24일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지역학생의회에서 760명의 초·중·고교생이 ‘교육의원’으로 활동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들까지 아우르며 청소년교육의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2016년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교육현안과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입법기관에 제안하는 교육의원을 운영했다. 운영 첫해는 토론문화 정착과 입법기능 이해에 중점을 뒀으며,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응용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광명의 한 중학생은 “초·중등교육법 제32조에선 학교 시설 설치 및 준공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다수 학교에서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책제안서를 냈다. 도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여 학교공간의 계획 및 설계 단계 자문위원회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도록 했다. 가평지역 중고등학생 6명은 가평군의회 의원들과 만나 가평역에서 가평고로 이어지는 달전천벚꽃길이 밤이 되면 어두워 각종 범죄의 우려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찰 구형이 25일 이뤄진다.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 지사 사건 담당 재판부인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결심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은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이 지사의 최후 진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각각 분리해 구형하게 된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에 관련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해 12월 11일 기소됐다. 친형 강제입원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2년 4~8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에 대한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지시해 문건 작성, 공문 기안 등 의무가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지사가 TV토론회, 선거공보, 유세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각각 기소된 사건이다. 한편 1심 선고공판은 사건의 중대성과 선거법 위반사건의 선고 기한(6월 10일) 등을 고
수원의 대표적인 택지개발지구로 북수원권역 핵심지역인 ‘정자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사이에 둔 상가밀집지역인 수원 정자동 중심상가 일대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감성상권 지구’로 조성된다. 수원시는 중심상가 일부 차도를 축소하고 보행로를 확장하며, 녹지 및 쉼터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정자동 감성상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도로 다이어트 개념을 도입해 일부 구간 차도를 축소, 주행만 가능하게 해 불법주정차 원천 차단과 보행자 도로 및 쉼터 확충, 학원가 이용 중고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차례의 주민설명회 진행에 이어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공사를 시작해 금년 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심상가 내 주차빌딩 등 주차장 수급률 122%로 주차가 충분하지만 도로변 상시 불법주차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로 축소와 보행자 중심의 길로 재편하고, 청소년과 주민 소통공간을 확충해 특색있는 문화형 감성상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의 대표적 학원가와 음식점 집중거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정자동 중심상가는 1990년 말 택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