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에 참가해 유치부와 초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지역 유치부 10개 팀, 초등부 5개 팀이 참가했으며,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꿈빛나래 어린이집은 ‘출동’을 불러 은상을 만송초등학교는 ‘119송’을 불러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공립 꿈빛나래어린이집은 무대 중간에 대열을 바꾸며 '119' 숫자를 형상화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고, 만송초등학교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뛰어난 무대 집중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119’를 외치고 부르며 전한 메시지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며 “즐거운 참여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캠퍼스 연기예술과가 국내 대표 극작가 조광화의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연극 <만발>로 제33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한다. 공연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선돌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연극 <만발>(연출: 이석현 / 공연지도교수: 황태선·김수민)은 조광화 작가의 대표 희곡인 <됴효만발>, <종로고양이>, <황구도>를 옴니버스 구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황태선 연출가가 공연지도교수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의 고독과 내면의 공허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됴효만발>, 인간의 본성과 상실감을 ‘개’라는 존재에 투사해 비판적 시선을 던지고 있는 <황구도>. 서울 종로의 도시 풍경 속에서 외로움을 절규하는 인물들을 통해 현실과 소외의 문제를 드러내는 <종로고양이> 희곡을 여섯 명의 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올리기로 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김건표 교수는“조광화 극작가의 희곡은 구조적으로 탄탄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이 세 편을 하나의 무대로 묶음으로써 인간의 상실과 존재, 그리고 청년 삶의 고독함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올해
안양대학교 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계열자유전공 학생들은 서울 메디앤핏메디컬트레이닝전문센터에서 현장실습을 가졌다. 실습은 임동춘 메디앤핏 대표의 ‘메디컬트레이너의 비전’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과정 체험, 전문가의 직무소개,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이준 안양대 교수는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배우기 어려운 실전 경험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세대학교는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문화 체험 행사를 본관 무도 실습장에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태권도 도복을 착용하고 기본 동작, 발차기, 송판 격파 등을 실습했으며, 태권도 시범단의 시연도 함께 관람하며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룡 한국어교육팀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넓히고, 글로벌 소통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 출신으로 성악 전공 석사과정 1학차에 재학하면서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CAO SHENGJIE(조성걸) 학생은 “태권도를 실제로 체험해 보니 한국 문화의 정신과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
용인특례시 샘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9일 흥덕유아 숲체험교육원을 찾아 ‘탄소먹고 냠냠’ 주제로 한 탄소중립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아들이 숲 놀이를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에 대해 배우고, 숲속 나무들을 관찰하며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는 과정과 나무 심기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행동임을 체험한 뒤, ‘내가 나무가 되어 탄소를 없애요’라는 신체 게임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자연 놀이를 넘어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와 실천 의지를 심었다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길러줄 예정이다. 김철애 새말초등학교장은 “어릴때부터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자연을 몸소 느끼고 친환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일시적인 교육이 아닌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교육지원청은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교장 연승희),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교장 이정희)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논의 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 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340곳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반을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시·군·구 부문 226곳 기관 중 64곳을 우수등급으로, 137곳은 보통, 25곳은 미흡으로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지난 5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 대응 종합평가에서는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내달 25일까지 ‘추억의 사진 공모전’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 축구장 등 공사 전체 시설물에서 추억을 담은 사진과 사연(300자 이내)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작품 중 대상 1명(상품권 50만 원), 우수상 1명(30만 원), 장려상 2명(10만 원) 등 총 5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디지털 사진전’ 형태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메디컬스킨케어전공’과 ‘성형미용전공’을 새롭게 신설하며, 병원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두 전공은 뷰티헬스 산업의 흐름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를 국내 대표 실무 중심 병원 취업 특화학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은 “병원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피부과·성형외과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AI 기반 진단,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미래지향적 역량까지 포괄하고 있어 졸업 후 곧바로 병원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은 메디컬 재생관리, 피부유형별 AI 진단 및 맞춤형 케어를 중심으로 피부과 기반 병원실무에 특화된 피부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성형미용전공은 성형외과 수술 매니저 역할과 회복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성형외과 분야 전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의료미용 산업 전문가 5인과 경복대학교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