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은 개군면 앙덕2리 마을회가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 3월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양평산수유 한우축제' 기간동안 앙덕2리 마을회가 축제 내 먹거리 공간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정성진 앙덕2리 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에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앙덕2리 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상수 용인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과 정보격차 해소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과 보호자가 각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각종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법인·기관 등에 위탁 등이다. 김상수 의원은 “조례를 통해 용인시 내 장애인과 보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며, 궁극적으로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 관내 이음터와 연계하여 2025 화성다가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지자체 시설을 중심으로 거점활동 공간을 구축하고 화성시 전체로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에는 동탄중앙, 다원, 송린 이음터 등 7개의 이음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음터는 마을과 학교, 주민을 잇는 공간으로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화성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이음터는 화성시 복합시설로 주민 소통을 위한 쉼터이며, 서로 배우고 함께 나누는 나눔터이고,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배움터이다. 2025 화성다가치 AI키움 공유학교(프리시즌)는 동부(동탄중앙 이음터)와 서부(송린 이음터)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키움 공유학교는 SW·AI 기술을 활용한 코딩과 로봇 제작 실습 교육의 기초과정과 생성형 AI, 로봇, 드론을 활용한 코딩과 인공지능 실습의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IT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시즌별로 이음터를 활용하여 AI키움 공유학교 전문 과정과 XR메타버스 공유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초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각 지역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으며,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로 가장 낮아(전국 평균 19%)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5월부터 안성시추모공원의 모든 사용료 결제방식을 카드결제로 전면 일원화한다. 이번 제도 개편은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다. 공단은 이를 통해 “현금 없는 장사시설”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4월 30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제도 변경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5월 1일부터는 현금 및 계좌 입금을 전면 폐지하고 카드결제만 허용하기로 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안성시추모공원 사용자의 약 70%가 이미 카드결제를 이용하고 있어, 이번 일원화 조치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민원 감소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입금의 투명한 관리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이자 기본 의무”라며, “이번 카드결제 일원화는 단순한 결제 방식 변경을 넘어 공단의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핵심 조치”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박희정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이 지난 9일 (사)한국반려식물협회 발대식에서 반려식물산업의 정책적 기반 마련과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박 의원이 용인시 반려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장을 만들어온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23년 '용인시 반려식물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데 이어, 지난 3월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주최하며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산업 육성 방안과 정책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반려식물은 복지, 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유망한 미래 산업”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기주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어린이 경증 환자에게 심야시간과 공휴일의 외래진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긴급한 어린이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진료 비용을 낮춰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며,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에 따른 용인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히 필요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제공하여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심야시간 진료 및 운영에 따른 경비보조사업 등 지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용실태 조사 ▲공공심야약국의 심야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의 범위에서 3시간 이상 등이다. 기주옥 의원은 “조례를 통해 긴급하지 않은 어린이 환자들이 심야시간에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필수 의약품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정 취지를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성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품질인증전문가(HACCP)’ 과정과 ‘영상편집전문가(짧은 영상)’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며, 안성시 여성비전센터 2층 새일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육아와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가운데 고학력·고숙련 인재들이 실무 감각을 회복하고 직업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년도 교육과정은 5월 19일 시작하는 품질인증전문가 과정, 5월 26일 시작하는 영상편집전문가 과정으로 각각 운영된다. 품질인증전문가 과정은 180시간 동안 HACCP 인증 팀장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전문 교육이며,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역시 180시간 편성되어 기획·제작·배포 등 짧은 영상 중심의 취·창업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오는 2025년 5월 새롭게 문을 여는 여성비전센터(안성시 발화대길 25) 내 2층 여성새일센터에서 진행되며, 이곳은 ▲경력단절여성 인턴 지원 ▲친화기업 협약 ▲구인기업 일자리 협의회 운영 ▲맞춤형 재취업 교육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통합지원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
용인특례시의회는 김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문화복지 증진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계층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정책 수립·시행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목표와 추진 방향이 포함된 용인시 문화복지 증진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등이다. 김희영 의원은 ”조례를 통해 문화복지에 대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정기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 시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의왕시와 ㈜천일에너지가 협약을 맺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자원화 사업에 나선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자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친환경 협력 모델로, 지역 내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시가 관내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지정 장소에 모아두면 협약업체는 이를 무상으로 수거한 후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 등으로 제작해 각 발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에서는 임목폐기물로 버려지던 515톤의 산림자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매년 약 7천만 원 이상의 폐기물처리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의 지구환경까지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천일에너지는 협약을 기념해 ‘따뜻한 이웃돕기’성금 1천만 원을 의왕시에 기부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수익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환원해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