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옥분(더민주·수원2)위원장은 13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통합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17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분리됨으로 인한 지원 및 소통창구 이원화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며 통합 운영할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통합은 어린이집의 더 큰 발전을 소망하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숙원이었다”며 “추후 시군 지회 통합이 도내 보육 발전의 마중물이 돼 모든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한 목소리로 경기도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합의 아이콘으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발맞춰 걸어가며 도내 모든 어린이집의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힘든 시기에도 아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어린이집과 함께 걸어나가기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3일 합당을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양 당은 이날 국회에서 합당 수임 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합당을 결정했다. 오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동 신고를 마치면 합당 절차가 최종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석 수는 163석에서 177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민주당이 시민당을 흡수하는 방식의 합당인 만큼 당명이나 지도체제 등은 변하지 않는다. 시민당 당원은 민주당으로 당적이 변경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당원 자격심사를 하기로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양당 합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에게 드린 약속”이라며 “오늘로 이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합당을 하면 민주당은 177석의 단일 정당이자 단일 교섭단체로 거듭난다. 책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국회는 단순히 국회가 21번째 임기를 맞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큰 물줄기를 결정하는 현대사적 책임을 지는 국회”라며 “이번 국회 첫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민주 개혁 세력이 정권을 재창출해 대한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당선인을 임명했다.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영진 의원이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로 옮긴데 따른 후속 조치다.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본인 기억으로는 4번째 임명이라 할 정도로 전략기획위원장 전문”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강서을이 지역구인 진성준 당선인은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처음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서울시 정무부 시장을 지냈다. /정영선기자 ysun@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13일 경과원에 따르면 ‘온라인 Live 세미나’를 15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 대비 중소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신기술 Talk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안내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 강사가 AI(인공 지능),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라 관련 기술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IT전문 채널인 ‘Talk IT(토크아이티, https://talkit.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경기도의회에서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나설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더민주·고양3)도의원이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0일 입주민에게 폭언 및 폭행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갑질 피해는 우리 사회의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경비와 환경미화, 급식 등 주로 고령의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인권침해가 빈번히 일어났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와 정책, 관련 예산이 미흡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년여간 현장을 다니며 가장 많이 만났던 분들이 경비·환경미화·급식노동자 같은 불안정한 노동현장에 계신 분들이었는데,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초단기 계약의 비정규직 시급노동자들이었다”며 “상대적으로 힘이 없어 보이는 고령의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갑질문제와 고용불안, 저임금 장시간 노동
포천·가평 당선인·미래통합당 당선소감은. 포천시민, 가평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가운데 많은 분들께서 투표에 참여해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서 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저를 지지해주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다보면 정부와 여당도 우리의 목소리를 등한시 할 수 없을 것이다.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여 지역 민원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린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선거 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포천 가평 주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하였다. 저는 30여년간 이 지역에 살며 예비군중대장, 군의원, 도의원,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것을 지켜보시고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에서 저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 선거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점은. 지역의 보수통합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선거를 도와주셨다. 이번 선거는 보수가 분열된다면 결코 승리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형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경찰 확대와 지자체의 노동경찰권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열린 ‘산업재해 예방 노동계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는 이득을 위해 안전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생긴 참사”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노동경찰 확대’와 ‘지방 정부의 노동경찰권 확보’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우선 “산재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한 근본대책은 불법을 저지르면 절대로 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엄정한 형사책임과 징벌적 배상으로 동일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는 안전과 관련된 규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 지 감독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를 제대로 감독할 수 있도록 노동경찰을 확대하고, 그 권한을 지방정부와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 권한을 아예 지방정부로 넘기라는 것이 아니라, 규정과 기준은 중앙정부가 설정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다음 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 총괄수석부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같은 내용의 의사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다음 주에 20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당 원내대표는 빠르면 13일 만나 구체적인 합의에 나설 전망이다. 김영진 총괄수석부대표는 “오는 19∼21일 정도에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그중 하루 본회의를 개최하는 쪽으로 통합당과 이야기를 했다”며 “세부 내용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수석부대표도 “5·18 이후에 본회의를 잡아야 할 것 같다”면서 “13일 여야 원내대표들끼리 만나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구직촉진법 제정안을 비롯해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을 처리할 전망이다. /정영선기자 ysun@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각 상임위별로 진행 예정이던 연찬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민주·안산1)의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확산 조짐과 이천물류센터화재 등으로 인해 진행중이던 각 상임위 별 연찬회를 전면 취소했다”며 “1천370만 도민들의 대표의회이기 때문에 연찬회 보다는 도민을 위해 일을 하자는 의원들의 결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긴급히 결정했음에도 의원들이 따라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연찬회를 취소하고 도민을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의장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진행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코로나19가 진화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경제대책위원회로 바꾸려 했으나 또 다시 재점화 돼 마무리 단계까지는 재난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지속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 의장은 “이번 이천화재사고는 시행사의 욕심으로 한번에 여러 작업이 진행됐다. 용접을 하는 공간에서 또 다른 작업을 하는 말도 안돼는 현장이었다”며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안
최강욱 당선인이 12일 열린민주당 초대 당대표로 선출됐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온라인 전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후보로 나선 최강욱 후보가 99.6%의 찬성을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총 선거인 8천772명 중 6천915명이 투표해 78.8%의 참여율을 보였다. 최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해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오는 주말까지 인선을 거쳐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당직자 등을 임명할 예정이다. 최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아 당선됐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