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온 마을을 변화시킨, 작고 아름다운 사랑의 방식. 1988년 1월 어느 추운 아침, 경제적 위기를 겪으며 희망이 사라져가는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다. 동상에 걸린 채 도서 반납함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한 사람은 이 마을 도서관의 사서 비키 마이런. 알코올중독자였던 남편과 이별하고 외롭게 지내던 그녀는 고양이에게 ‘듀이’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같이 생활하기 시작한다. 이후 듀이는 조용하기만 했던 도서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둘씩 변화시킨다. 실제 듀이는 2006년 11월 위종양으로 안락사해 19년간의 생을 마감한다. 듀이의 사망 소식은 ‘USA Today’와 ‘Washington Post’를 포함한 250여 언론 매체에 실리기도 했으며 듀이를 위한 추모행렬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홀로코스트 유럽유대인의 파괴 1 라울 힐베르크|개마고원|960쪽|4만2천원. ‘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 1,2’는 500만에 이르는 유대인들에 대한 학살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를 엄청난 양의 기록사료들을 통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으로 추적해낸 연구 결과물이다. 그는 50년간 허무한 죽음을 해명하며 그 속에 내재한 구조를 ‘파괴기계’ ‘파괴과정’의 개념으로 구체화해냈고 이를 통해 나치 지배 체제를 조감하고 도표화해낸, 당대의 유일한 학자였다. 파괴기계는, 나치 제도 하의 모든 구조를 총괄한다. 힐베르크는 파괴기계가 “독일의 모든 전문직, 모든 직종, 모든 계층”을 포괄했음을 강조했다. 세상에 너를 소리쳐 빅뱅|쌤앤파커스|280쪽|1만5천원. 빅뱅이 전하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가수라는 꿈을 향해 전력질주해온 빅뱅 다섯 명의 도전 과정을 담았다. 부제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이 의미하는 바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 처음 음악의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한 날로부터 현재까지의 날짜를 모두 더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는 12일 오전 11시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된 권순자(56)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권순자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원님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제10대 회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지난 37년 동안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역대 전임 회장들에게 뜻을 받들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는 지난 1972년 창립해 1975년부터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원지역의 소비자 상담의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종 소비자 교육 및 소비자상담을 통한 소비자 주권시대를 여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권순자 회장은 전국주보교실 수원시지회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상담의 질 향상, 전국주부교실의 위상증진, 회원간의 결속력 강화’이라는 3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권 회장은 “사회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 문제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복잡하고 보다 다양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남으로 이에 발맞추어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담과 모니터들의…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한민국 여성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글로벌 뷰티 리더 위즈알엑스(www.wizrx.com)가 최근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회원 1천7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1%인 538명이 ‘트러블 전용 제품을 쓴다’고 답했다. 또 ‘병원이나 피부 관리실의 도움을 받는다’가 26.6%(461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6%(357명)가 응답한 ‘가라앉을 때까지 내버려둔다’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8.1%(314명)가 선택한 ‘천연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였으며 깨끗한 클렌징, 충분한 수면 및 휴식 등 기타 의견이 3.6%(62명)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이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피부 트러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위즈알엑스 관계자는 “트러블은 스트레스, 밸런스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호르몬 과다 분비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발생한다”면서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트러블 전용 제품을 이용해 진정시키고,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등
‘국내 다문화 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시작한 아주대병원과 대우재단이 15일 필리핀 여성 조안(26·여)씨와 몽골 아즈자야(9·여)양 두 환자에게 진료비 3백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로써 갑자기 찾아 온 질병의 고통과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 때문에 실의에 빠져 있던 두 외국 여성이 아주대병원과 대우재단의 도움으로 희망을 갖게 됐다. 조안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 자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혼자 한국에 입국했다가 4개월도 채 안돼 급성백혈병으로 진단,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되어 골수이식까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됐으며 앞으로 치료를 계속하지 못하면 1개월 이내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태다. 또 아즈자야양은 우리나라에서 고학하며 수업이 없는 날 일용직 노동을 하는 부모와 생활하다가 어느 날 의식변화 후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이후 소장이 폐쇄돼 3차례의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 중이다. 소의영 아주대병원장은 “타국에서 질병과 싸우느라 힘들고 외롭겠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 우리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테니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자
이주여성긴급지원 수원센터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86-4에 오는 2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권역별로 수도권(수원),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부산) 등 4개로 설치돼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경찰, 병원, 법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국의 이주여성 상담원이 현장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피해와 관련 다국어 상담을 지원한다. 도움을 원하는 이주여성은 ‘1577-1366’ 또는 각 지역센터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매월 1일과 15일 발행하는 청소년신문 ‘십대들이 바라본 세상 Teen’s eye’의 개별 구독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로 창간 8주년을 맞이하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신문 ‘Teen’s eye’는 수원청소년인터넷방송국의 미디어동아리 보도국 학생들이 직접 기획, 취재, 제작하는 신문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론문화를 형성하고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Teen’s eye’는 수원시내 다양한 청소년 소식 및 여론등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대학, 직업, 논술 관련의 교육적인 지면과 문화 행사, 오락, 미술 등 다양한 지면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74개교 외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등 50여개소 단체에 무상 배부되고 있다. 한편 2월부터는 신청하는 개별 신청자는 구독료를 받지 않으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38)로 하면 된다.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17일에서 29일까지 거리갤러리에서 ‘복을 선물한 소의 희망’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소의 해 기축년을 맞이해 소의 작가 황기선을 비롯해 신현옥, 김영조, 이태희 등의 소 작품이 전시된다. 또 자투리 천을 이용해 예술 작품으로 만든 색동보, 항라보, 청색홍색보, 사주단자보, 상보 등 조각보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조각보에는 현대 전문작가의 손길이 담긴 작품 외에도 과거 사랑하는 가족의 옷을 만들고 버려지는 작은 천 조각 하나 하나에 생명으로서 존재가치를 부여한다. 김은경 영실버아트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성실, 근면, 끈기의 대명사이자 풍요의 의미를 가진 소 작품 전시”라며 “근면 성실한 소가 여는 하루의 새벽의 기운을 조각보에 담아 그 기운이 어려워진 새해를 맞이하는 이에게 풍요하며 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희망과 감동이 있는 2009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신년음악회의 지휘자 김덕기는 오페라 Werther, Fedora등의 작품을 국내에서 초연했고, Camen, Rigoltto등 총30여편의 오페라를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프라임필, 일본 신세이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시작하는 설레임과 가슴 벅찬 희망의 새해를 화려하고 명랑한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우리나라 첼리스트 정명화의 연주와 트럼펫 안희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지휘자 김덕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에서 데뷔했고, 지난 1969년 주빈메타 지휘의 LA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루돌프 컴페, 줄리니 등 명 지휘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정상급 첼리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음악회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은 4분의4박자의 느린 단조로 종교적인 정열이 깃든 조용하고도 비통한 선율로 시작되고 이윽고 유창하고도 장엄한 선율이 나타나 첼로다
“우여곡절 끝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직을 맡아 많은 사람들이 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조심스러우며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 안산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안산시민의 자랑이 될 ‘명품 전당’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대 관장으로 취임한 한진석(64) 관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다음은 한 관장과의 일문일답. -관장으로 취임한 뒤 느낀 안산과 안산문예당은. ▲안산은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 만큼 그들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이곳 안산문예당에서 보여주고 싶다. 문예당은 일단 깔끔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또 그 곳에서 일하는 나와 함께 전당을 이끌어갈 40여명의 소수정예 사람들은 역동적이고 열정을 지녔다. 그들을 보고 있을 때면 앞으로의 일들을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예당이 문화 창작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이들과 노력해 안산시민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일단 앞에서 말한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