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5일, 시흥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약칭, ‘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무상점검ㆍ정비 서비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정비사들이 시흥시에 등록된 승용, 승합, 1톤 이하 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ㆍ정비를 해준다. 단, 수입차는 제외된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조합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현업을 잠시 멈추고 시민을 위한 뜻깊은 봉사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카포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무상점검이 차량 점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가계 부담 완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 '2025 별이야 페스티벌 – 스타필드X안성문화장 희망나눔 먹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와 민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공동 기획한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로, 공예·로컬푸드·시민참여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장에는 연일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문화장인들의 수공예 전시 및 체험 부스 ▲안성문화상단의 공예 마켓 ▲로컬푸드 직거래장 등은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성 공예가들의 손작업을 직접 보고 체험한 시민들은 “공예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컬푸드마켓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안성산 농축산물의 품질을 홍보하는 동시에 소비로도 연결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도 동반했다. 관계자는 “지역 자원이 문화 콘텐츠로 전환되는 과정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소비한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흐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방정부와 지역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한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문화도시 조성 중인 안성시는 공예와 농업 등 지역 고유 자산을 매개로 지속가능한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9일 시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6억 5천만 원과 시비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627.45㎡ 규모의 센터를 리모델링해 오는 11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개관한 센터 시설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2023년 7월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 리모델링 추진단 등 청소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8차례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지트 공간, 춤과 음악 활동이 가능한 연습 공간, 제과제빵 등 조리활동을 위한 공간을 가장 원했으며,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센터는 ▲문화카페 ▲요리교실 ▲소통수다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을 갖춘다. 우선 센터 내부는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다. 입구를 비행기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시흥 제품 세일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우수 소비재 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업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관내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생활용품, 반려용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이 할인 판매되었으며,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시간 판매가 가능한 오픈마켓 형식으로 운영되어,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현장 중심의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발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의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판로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획전을 지속 운영해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성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을 2025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가 돌봄 공백을 겪을 때, 친인척이나 이웃 등 지역 내 돌봄 인력이 월 40시간 이상 아동을 돌볼 경우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비는 안성시와 경기도가 50%씩 부담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는 지원 대상과 기준이 조정됐다. 기존에는 소득기준 없이 2448개월 아동 가정을 지원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중 2436개월 아동을 둔 가정으로 대상이 제한됐다. 지원금액은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된다. 가족돌봄수당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정되면 매월 별도 신청 없이 계속 지원받을 수 있지만, 상반기 신청자는 하반기 변경된 기준에 맞춰 다시 신청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안성시를 포함해 성남, 광주, 오산, 여주 등 경기도 내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이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변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더 많
광명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부터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진로진학직업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부모 연수 시리즈를 운영한다. ‘품격 있는 학부모 진로·진학·직업 카페’는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진로·진학·직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소규모 단위, 학부모 대상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학부모 사전 신청에 의해 오는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총9회로 운영되며 학부모는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1차에서 3차까지 연수가 마감된 상태이며 1차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2차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가, 3차는 중,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가 사전 신청했다. 학부모 대상 맞춤형 연수 시리즈의 주제는 ▲대학이 주목하는 선택교과 전략 ▲사회와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진학설계 ▲전공따라 직업이 달라진다 ▲커피향 잇(it) 수다 ▲1등급이 아닌 우리아이 대입성공 맞춤형 전략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고등학교 교육과정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 ▲정시 톺아보기로 구성되었다. 이용현 교육장은 “자녀의 진로와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6월 5일 ‘2025학년도 커리어로드맵 공모전’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학생·취업처가 주최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현 가능한 경력개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2일 오리엔테이션과 집단 워크숍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분반 컨설팅을 통해 커리어로드맵 작성법과 구성 전략을 익혔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은 1:1 개별 컨설팅으로 로드맵 완성도를 높였다. 평가 기준은 전공 기반의 실현 가능성, 자기 이해도, 창의성, 그리고 발표 능력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배연우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나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컨설팅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문상영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링크를 통해 9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 ▲정보공개 서비스 만족도 ▲사전정보공표 제도 평가 등 총 16문항으로, 시민들의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을 묻고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로 도출된 시민 요구사항을 직원 직무교육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풍수해 대응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수중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의 작동 상태와 조작 숙련도, 긴급 출동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보완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남양주 관내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총 44건의 인명 구조와 57건의 안전조치를 수행했으며, 특히 7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14건의 긴급 출동으로 182t의 배수 지원과 구조장비 69대를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남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침수 및 산사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윤호 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장비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마사회가 제30주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감탄減炭해’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폐자원 수집‧재활용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5월29~30일)와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배워서 감탄해’(5월30일)에 이어 이번 ‘심어서 감탄해’까지 연속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만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말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케나프’ 모종 2500본과 씨앗 10만 립을 식재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와 천연 비료로도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이다. 한국마사회는 식재된 케나프를 활용해 미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다 자란 케나프를 수확해 천연 비료와 멀칭재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날 심은 케나프가 크게 성장해 시민 여러분이 케나프 미로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