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김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롯 제한된 선거운동을 해야 했지만, 시민들께서 김포의 변화와 좋은 사회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선거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새로운 김포,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개혁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혁과 민생을 가장 우선의 가치로 놓겠다고 여러차례 약속드린 바 있고, 이것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신 것 같다. 또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생활 속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크고 작은 얘기에 귀기울이려고 노력했던 것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시민공약 프로젝트, 자전거유세 등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끝없이 늘어섰던 줄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 국민적…
지난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4·15부정선거진실규명국민연대, 선거무효소송 변호인단 일동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은 QR코드 전산조작, 투표조작에 의한 부정선거로서 원천무효이며, 신속히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측은 “당일 투표에서 당시 민 후보는 민주당 후보에게 7% 이상 3천358표로 앞섰지만, 사전 투표에선 되레 관내 10%, 관외 14%차로 뒤져 최종 2천893표차로 졌다”며 “서울 광진을·동작을·중성동을·영등포을, 인천 연수을, 대전 동구·대덕구, 성남분당을 등 당일 투표에서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진 곳이 수십곳을 넘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선거인수와 투표수 불일치, 유령 유권자의 존재, 일관된 63대 36의 사전득표비율, 관외·내 사전투표비율의 일관성, 집계가 실정된 선거구 등 조작하지 않으면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선거 부정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심리에 임하고, 4·15 총선무효를 선고하여 재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해
더불어 민주당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김진표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덕분에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7개월의 황금 같은 시간을 확보했다”면서 “우리가 확보한 시간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이 G20에서 G7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5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잘 펼쳤다”고 평가하고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Untact)화·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달라질 새로운 환경에 맞게 우리 정부의 100대 과제도 재점검해야 한다”면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유망기업에 대한 Online IR 을 실시하는 등의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제투자자본 유치는 우리 정부의 K유니콘 30개 달성도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무노조 경영’ 포기 선언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눈속임으로 결코 보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삼성전자의 선언이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무노조 경영을 포기한 시간, 강남역 철탑에서 78일째 농성하던 김용희씨가 세 번째 단식을 시작했다”면서 “삼성그룹과 대한민국 기업경영의 새 출발이 노동존중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원내대표는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방역을 성공으로 이끌고, 세계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의 기업 경영도 세계 모범으로 한 발 전진하길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코로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꼭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새 원내지도부가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 극복과 민생을 위해 첫 협력의 단추를 채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며 신임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정영선기자 ysun@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말뿐인 사과가 아니라 법적 책임을 법대로 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뇌물죄로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피고”라며 이같이 밝히고, “재판부가 이번 사과문 발표를 형량 감경의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을 봐주지 않고 제대로 처벌하는 것만이 재벌 일가의 불법, 편법 행위를 중단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그동안 삼성 총수 일가는 각종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눈가림용 대국민 사과와 경영 쇄신안을 내놓았지만 말뿐인 약속에 그쳤다”며 “반복된 꼼수는 국민들이 삼성을 불신하는 주된 배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당장의 실천으로 구체화되어야 한다”며 “재벌 세습을 위한 불법승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이사회 개혁 등 구조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영선기자 ysun@
김태년 민주당 새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태년(성남수정)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정성호 의원을 누르고 21대 국회에서 거대 여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는 민주당 당선인 163명이 전원 참석했다. 김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에 나섰다가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지만 다시 도전한 끝에 집권여당 원내사령탑 자리를 꿰차게 됐다. 임기 1년의 김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합당 예정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의원(17명 중 용혜인·조정훈·양정숙 제외)을 포함해 17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G-FAIR KOREA 2020(이하 지페어 2020)’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지페어 2020’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문 무역 전시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지페어 2020’는 총 600여개사 9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생활용품관, ▲주방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품목별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900여명의 해외 유력바이어와 국내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가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최근 대내외악재 속 수출 길을 뚫기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지페어 2020’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참가기업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하는 기업에게는 기업부담을 덜어줄 조기 할인 혜택을 제공해 조립부스 160만원, 독립부스는 120만원에 참가 가능하다. 해외바이어 우선 유치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페어 2020’ 초청바이어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영환(더민주·고양7) 도의원이 화재 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에 따르면 7일 경기도의회 소영환 의원이 음식점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 의원은 1층 건물 창고에서 화재현장을 목격한 후 신속히 인근 점포에서 소화기 3대를 가져와 직접 화재진압을 시도했고 소방대에게 초기 진압활동과 화재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등 진압에 큰 역할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소방차 17대와 인원 41명을 투입하여 건물 각 층 비상계단을 활용, 이용객 15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 의원은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 되어 다행” 이라며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한 소방관에게 고맙고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진압에 기여한 소영환 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답했다. /김현수기자 khs93@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에 위치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이 7일 도자문화 활성화와 지역 업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자재단은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공식호텔’로 지정하고, 문화 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등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은 2017년 개관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다.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연회실, 미팅룸, 교육실, 강당, 정원, 키즈가든, 키친가든, 티 하우스,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3천여 평 규모의 자연친화형 리조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교류행사, 전시 등 관련 활동에 관한 상호협력 ▲시설 이용료 할인 협조 ▲지역 도예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홍보에 관한 협력 ▲도자문화 지역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홍보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도자문화 확산과 상생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2021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추진과 도자 문화활동 확대,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민주·광명2)위원장이 7일 광명광덕초등학교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광명광덕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광명광덕교육 공동체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데 헌신한 정대운 위원장의 공을 인정받아 수여받은 것이다. 정 위원장은 광덕초를 비롯한 광명지역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및 알림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학교현장이 미세먼지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게 해 학생 안전 및 학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위원장은 “관내 초등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고민한 도의원의 당연한 역할이었음에도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