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올해 첫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를 도민, 수의사, 동물보호활동가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민선7기 동물정책 공약사항인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산발적으로 시행하는 중성화 사업과는 별개로, 경기도가 직접 ‘집중 중성화’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지역단위 중성화수술을 진행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고양시 성사동을 대상지역으로 선정, 2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3~4회에 걸쳐 총 2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의 날’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사동은 최근 3년간 동물보호센터로 새끼 길고양이가 가장 많이 입소된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올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재개발이 예정돼 많은 길고양이들이 터전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 제1회 ‘중성화의 날 행사’는 길고
경기도가 오는 12일까지 ‘찾아가는 배움교실’에 참여할 신규 강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분야별 교육을 통해 도민 강사를 양성, 온종일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습지원을 한다. 신규강사 모집분야는 ▲보충학습(국·영·수 등) ▲창의과학(드론, 코딩) ▲문화 예술(악기 특강, 지명에 대한 이해) ▲인성함양(나라별 문화 및 언어교육)으로 총 4개다. 경력단절자, 청년 등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지원서·자기소개서 등이며, 각 분야별 운영기관에 우편·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자메일 주소는 모집 분야별로 다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규강사로 선발되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꼴찌없는 글방’, ‘동남보건대학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부천1)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59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천 화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는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규모 인명피해로 안전관리자가 부재해 참사를 키웠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 대변인단은 “이천 화재사고는 노동자의 생명보다 이윤추구를 우선시하는 한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참사다”며 “원청, 하청, 재하청이 거듭되며 위험은 외주화 됐고, 책임소재는 불분명 해졌으며 비용절감과 관형을 핑계로 노동자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지난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의 노동자가 희생 된 이후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돼 안전에 대한 기업주의 책임과 처벌조항이 강화됐으나 처벌을 실행하기 위해 징역1년을 하한으로 하는 조항이 보수야당과 관련 기업 등의 반대로 개정안에서 제외되어 실효성이 의심받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개원되면 곧바로 법의 제·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국민의 생명보호는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돈을 위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21대 국회는 완전히 새로운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법률이 정한 시한 내에 개원하고 6월 첫 국회부터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주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고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당원 투표까지 21대 국회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며 “시민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당원투표가 끝나면 중앙위와 양당 합동회의를 거쳐 원 구성 전에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합당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도 “항간에 미래한국당에서 교섭단체 구성 여부로 여러 논의가 있는 모양인데 제발 부탁드린다”며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되도록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로부터 꼼수 비례정당을 만들었다고 여야가 엄청난 지탄을 받았다”며 “달게 받아야 할 지탄이었다. 다시는 그런 지탄을 받지 않도로 국회가 구성되고…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지하안전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하안전법 개정안은 지난 KT 아현동 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수송관 파손, 여의도 싱크홀 발생 등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조치법안이다. 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하공간통합지도의 데이터 오류율이 일부에서는 60%에 달해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이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이를 통합하는 국토교통부가 지하정보 제공처인 해당 기관(통신구는 통신사, 전력은 한전 등)에 개선을 요구함에도 시정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윤 의원과 국토교통부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을 위한 전담기관의 지정, 관련 자료요구와 수정요구권, 데이터 개선계획 등을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에 착수했으며, 이번 소위원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이날 개최된 국토법안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법안 23건 중 22건이 통과됐다. /정영선기자 ysun@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공약실천지원단 운영” 전해철 “초선 상임위 우선 배정” 정성호 “다양한 소통창구 마련” 미래통합당 이명수·김태흠 불출마 ‘2파전’ 주호영, 이종배와 러닝메이트 권영세 “이기는 야당 재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들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태년·전해철·정성호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180석의 ‘수퍼 여당’을 이끌 청사진을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의원은 “초선들이 전문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상임위에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공약실천지원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도 “초선 당선자의 의견에 따라 상임위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반드시 하고자 하는 정책실현과 제도개선을 대표입법 브랜드로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초선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호 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건설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경기도가 수립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12개 교육 과정에서 1천700명을 모집하며, 교육 과정은 ▲조적(ALC) ▲미장 ▲건축설비 ▲배관 ▲건설용접 ▲건축목공 ▲철근 ▲형틀목공(비계) ▲타일 ▲도장·방수 ▲전기배선 ▲도배·필름(여성)이다. 교육비는 무료며, 훈련 참여에 따른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6시간 이상 훈련을 이수하고 출석률 80% 이상 수료한 고육생에게는 월 20일 기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이 원할 경우 실제 공사현장에서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실습 기간에는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으로 실습수당도 지급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훈련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
경기도가 ‘2020 경기환경산업전’을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환경산업전’은 대기ㆍ물ㆍ에너지ㆍ자원순환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300여 개의 우수한 환경 장비와 제품, 기술 등을 소개하고 미래 환경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환경부,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2020 경기환경산업전’은 ‘미래를 향한 깨끗한 환경’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기도 그린뉴딜관’을 운영해 환경 복원의 시대(Age of Resilience), 온실가스 에너지 산업구조에서 탄소제로 시대를 향하는 미래 환경산업의 새로운 추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에서는 환경상품 수출 상위 10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1:1 수출상담회와 국내 수요처 발굴을 위한 환경분야 마케팅 디렉터(MD) 모집을 통해 우수 환경기업의 국내ㆍ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환경 분야 채용에서는 환경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결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채용상담회도…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저신용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대출보증을 하고, 대출보증료와 대출이자 2%를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 중증장애인, 비주택 거주민 등 11개의 신청자격 유형에 올해부터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 노인 1인가구, 국가유공자 등 3개 유형을 추가했다. 신청일 3개월 이전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도민이어야 하며, 부채 과다, 신용불량, 연체등록에 해당되거나 회생, 파산 및 면책결정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대출이 안되거나, 지원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경기도가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추천서를 발급한다. 추천서를 받은 신청자는 도내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수혜 대상 및 범위 확대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월세 임차가구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물리적 거리두기로 강의 기회를 잃은 프리랜서 강사들을 활용해 인문학·스포츠·음악·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공무원 대상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7일부터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이라는 생방송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추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인해 ‘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도민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자 마련했다. 기본소득의 필요성, 주요쟁점 등을 정리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으로 교육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양방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7일 오전 11시 첫 번째 강의로 ‘기본소득 기초개념 및 주요쟁점 사항의 이해’를 시작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8일) ▲기본소득과 사회복지(11일) ▲세계의 기본소득 실험(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