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1일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도민, 의료진, 도청 직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입소민과 함께하는 마음 힐링 음악회를 연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제2호 생활치료센터(용인시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입소자, 의료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도민, 센터 근무 중인 의료진, 도청 직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일정은 5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 공연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유명 피아니스트 박종화 교수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입소한 시설 내에서 음악회가 이뤄지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안정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환자와 의료진, 경기도 합동지원반과 소방·경찰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여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d
경기도가 노동분야 민간단체 4곳과 손을 잡고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선7기 도정 공약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전문 민간단체의 역량을 활용해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 노동권익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공모를 실시하고, 이후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화 노동정책연구소’,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 복지센터’,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파주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사업수행 단체로 선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 실태조사, ▲도내 공·사립 대학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원, ▲권역별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대리운전자, 배달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 5개 직종에 대한 노동환경실태, 운영실태 및 노동인권 실태 등에 대해 면접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특수고용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경기도 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4.67% 상승했다. 총 공시대상 주택의 76.4%는 전년대비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51만여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해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및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2020년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4.33% 상승했으며, 경기도 개별주택가격은 4.67%로 17개 광역시·도 중 상승률은 6위이다. 도내 시·군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7.14% 상승)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포천시(2.59% 상승)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주택 51만여호 중 39만여호(76.4%)이며, 하락한 주택은 3만 3천여호(6.5%), 가격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물건이 8만 7천여호(17.1%)
경기도가 담배소매인(편의점, 슈퍼마켓 등) 지정거리를 100m 이상으로 확대한다. 30일 도 공정국은 지정거리 100m 규칙개정 권고안을 지정 거리 변경 권한이 있는 각 시·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의 조치는 편의점 근접출점을 완화하고, 골목상권 내 소매업 소상공인 간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편의점의 근접출점 관련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매출영향 데이터분석조사’와 ‘편의점주 근접출점 피해실태조사’를 진행했다. 2016~2019년까지의 편의점 매출데이터를 토대로 (사)한국일자리창출진훙원이 수행한 데이터분석조사에서 대부분의 시·군에서 신규점포가 기존점포와 가까울수록 기존점포의 매출감소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점포와의 간격이 200m나 떨어져 있음에도 매출감소율이 10% 이상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또 경기연구원이 도내 영업 중인 19개 시·군 편의점주 225명을 대상으로 근접출점으로 인한 피해실태 설문조사와 규제정책을 연구한 결과 점주의 55%가 근접출점에 따른 피해를 경험했던 것으로 응답했고,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노동자 복지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7천명을 공개 모집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로 총 1만7천명을 모집한다. 이번 1차 모집에 7천명, 2차와 3차에 각 5천명씩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선정된 대상자는 약 40만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18세부터 만34세까지의 도내 거주 청년이다. 이번 1차 모집 기간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5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 ▲경기도 거주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월 급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김진표 국회의원(더민주ᆞ수원무)이 수원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이 개인정보 유출을 통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관여한 것과 관련해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병역법 개정안은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유출 범죄 등 복무의무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사회복무요원을 복무기관에 배치할 경우 범죄경력 등 민감정보를 지방병무청장이 복무기관에 제공해 근무지 배치와 임무부여에 활용하게 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 취득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해당 정보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행위 또는 가혹행위를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특히 김진표 의원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을 상대로 “N번방 사건에 개입된 사회복무요원 문제와 관련해 병무청의 관리체계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이던 A씨는 지난해 12월 공무원 ID를 이용해 보육행정지원시스템에 접속,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법으로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경기도가 도내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사업 대상자 3차 모집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은 경력단절이후 재취업을 하려는 만35~59세 여성이자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취업지원금은 총 90만 원이며, 각 시·군 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30만 원씩 나눠 받게 된다. 사업신청은 잡아바(apply.jobaba.net), 경기도워라밸링크(13b.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참여 신청서 및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1·2차 모집에 선발된 대상자 2천400여명은 취업지원금을 지급받아 자발적인 구직활동을 하며, 새일센터 등 취업전문기관의 취업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주관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경기도 거주 기간 ▲구직활동계획 등을 체계적
선거법 위반여부와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5월 넷째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대법원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다음달 28일 전후로 이 지사의 판결선고기일이 정해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면서도 재차 날짜를 확인하는 질문에는 부정하지 않았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를 내렸던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지사가 지난해 선거 방송 등을 통해 친형 강제입원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내용이 거짓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사업 과장’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한편 대법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선고기일이 공식적으로 나오기 이전에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에 3주전에 연락을 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안산 단원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은? 안산시 단원구갑 유권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저를 성원하고 국회로 보낸 것은 안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라는 주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안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통합과 결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뛰겠다. ‘포용적 국가’의 개념을 보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 매진하겠다. 국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 저와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한다. 선거 과정에서 에피소드를 전해 달라.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에 캠프에서 함께 결과를 지켜보던 사람들을 돌아보니 의외로 표정이 너무 담담했다. 제가 오히려 지지자들에게 “8년 만에 승리가 확정됐는데 눈물도 안 나세요?”라고 물었더니 다들 “경선이 너무 치열해서 경선 때 흘릴 눈물을 다 흘렸나 봐요”라는 대답에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 소중한 안산 시민이다. 안산 발전을 위해 하
부천 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시의원, 경기도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이 됐다. 소감은? 32년 전 부천시 오정에 터를 잡고 약국을 운영하며 생활보건운동으로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동네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줬었다. 그 이후 ‘비타민 아저씨’로 시작해 3선 시의원, 경기도의원으로 15년이라는 시간을 지역을 위해 일했다. 어떻게 하면 주민분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주민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항상 살피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진심을 주민들이 알아줘 국회의원으로까지 성장시켜 주셨다. 지역을 위해 더 큰 것을 나눌 수 있도록 역할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일하겠다. 시민들 개발에 대한 의지가 간절하다. 어디부터 시작할 것인가. 주민숙원인 지하철 시대가 급물살을 탔다. 내년이면 오정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는 만큼,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우선 소사~대곡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원종에서 고강을 거쳐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 조기 착공에 노력하겠다. 또 홍대~원종 노선을 대장 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