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언론인 출신 당선자가 24명으로 적지 않은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가운데 언론인 출신은 모두 24명이 당선됐다. 이들 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고민정(KBS), 민형배(전남일보), 박성준(JTBC), 양기대(동아일보), 윤영찬(동아일보), 정필모(KBS), 한준호(MBC), 허종식(한겨레신문) 당선인 등 8명,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김은혜(MBC·MBN), 배현진(MBC), 안병길(부산일보), 윤두현(YTN), 정찬민(중앙일보), 조수진(동아일보), 최형두(문화일보) 당선인 등 7명이 초선이다. 이는 언론인 출신 22명 가운데 초선이 9명인 20대 국회보다 확연히 늘었다. 앞서 17대 국회에선 언론인 출신 초선을 17명을 배출했었다. 18대 국회에선 언론인 출신 의원이 35명이었다. 급격한 세대교체로 20대 국회 언론인 출신 현역 의원 22명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은 의원은 8명(36.4%)에 불과하다. 박병석(6선·중앙일보), 노웅래(4선·MBC), 박광온(3선·MBC), 김종민(2선·시사저널
경기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드라이브스로 농산물 판매 행사'가 매회 완판되며 착한소비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 홍보가 큰 몫을 하면서 코로나19 피해농가돕기 착한소비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농가를 위해 지난 18일오후 1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행사가 진행돼 4시간여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날 판매 행사에서는 모두 7.4t의 농축산물이 판매됐으며, 2천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행사는 좋은 농산물 생산하는 농심과 착한소비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과 마음이 통한 코로나19 극복 피해농가돕기 콜라보로, 완판행진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야채 꾸러미를 통한 지역별 특산품을 구성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판매와 승차구매라는 안전을 먼저 생각한 판매 방식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9일부터 시작된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패배로 인해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당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통합당 내에서는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에 이은 4연패라는 점에서 더욱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주 중 통합당은 당선인들 중심으로 총회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통합당 비대위는 우선 ‘총선 패인’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총선을 통해 보수를 대통합하고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정권 심판론이 실패했다. 총선을 앞두고 ‘패스트트랙 대치’등 대정부 투쟁을 벌이며 정권 심판론에 불씨를 지핀 통합당의 반문 연대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거 유세를 통해 외친 ‘문재인 좌파독재 저지’, ‘자유대한민국 지키기’등의 구호가 강경 지지층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는 게 총선에서 확인됐다. 게다가 통합당 내에서는 ‘지도부가 패배한 이유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총선 당일 패배를 책임지고 대표직을 물러선 황교안 전 대표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간 것을 막지 못했다”며 “화학적 결합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했다”고 한 발언을 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연휴'와 관련해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영업장별로 사정이 다르겠지만 최대 6일 연속 쉬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 5월 1일 근로자의날, 5월 5일 어린이날 등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휴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정 총리는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 있다"며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1학기 등교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혹시라도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또한 정부가 의료현장에…
정찬민 용인갑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용인시장으로 4년간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며 "용인의 참 일꾼으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하루 2만보 이상을 걸으며 만난 유권자들의 얼굴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국회의원이 돼 처인구를 발전시켜달라는 어르신의 간절한 눈빛과 주민들의 호소를 잊을 수 없다"며 "주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소외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근심과 고난을 살피는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최영재 기자 cyj@…
김민기 용인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첫 번째, 두 번째처럼 꾸준하게, 그렇지만 더 나은 세 번째 의정활동을 하라는 용인 시민의 당부를 받들어 시민의 힘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3선 국회의원이 돼 '더 큰 용인'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용인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야를 불문한 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만난 많은 시민분들께서 '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 꼭 잘 해 달라'고 한 당부를 잊지 않겠다"며 "국회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힘과 뜻을 모으는 정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cyj@
정춘숙 용인병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지난 16년간 한 번도 더불어민주당이 이기지 못했던 이번 제21대 용인병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춘숙'이 승리했다"며 "이번 승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용인수지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신 우리 수지 주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시에 전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힘을 모아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용인 수지주민들의 선택에 우리 정치가, 저 정춘숙이 답을 시작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약속드린 공약들은 책임지고 반드시 이뤄나가겠다.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힘을 합쳐 수지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2016년 첫 국회의원 당시의 다짐을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더 낮게 다가가는 국회의원 정춘숙…
이탄희 용인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오늘 승리는 이탄희만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고 용인시민의 승리, 당원 여러분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공지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N번방 사건 과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양형개혁법’을 비롯해 ‘장발장방지법’ ‘사회적의인법’ 등 이탄희 3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교통과 교육 등 지역 현안을 상세히 챙기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용인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거칠고 고단하고 지난한 길일지라도 멈추지도 포기하지도 않겠다. 오직 국민과 용인 시민만 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최영재 기자 cyj@…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도의원을 역임한 4명이 당선되면서 지방의회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안양 만안에서는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후보로 선출된 강득구 전 도의원이 미래통합당 이필운 후보를 이겼다.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강 의원은 5·8·9대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 때 연정부지사를 거쳤다. 또 민주연구원 자치발전연구센터 본부장, 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해 입법과 행정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천·가평에서는 제9대 도의원을 지낸 최춘식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육군 대장 출신의 민주당 이철휘 후보를 꺾었다. 또 안산 단원갑에 도전한 고영인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김명연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고 후보는 7·8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또 부천정에 출마한 9대 도의원 출신의 서영석 민주당 당 부대변인이 통합당 안병도 후보를 꺾으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민주당 부천정 서영석, 용인갑 오세영 후보와 통합당 수원무 박재순, 부천갑 이음재, 부천을 서영석, 양주 안기영 전 도의원은 고배를 마셔야 했다. 또 무소속의 광명갑 권태진, 민중당 고양을 송영주, 정의당 의왕과천 황순식 전 도의원도 낙선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 등 팔달구의 굵직한 현안들을 결과로 보답해 더욱 변화된 팔달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당선된 수원시병 김영진 당선자는 우선 “팔달구민 모든 여러분깨 감사하다. 우리 모두의 승리”라며 당선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더 큰 팔달을 원하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 준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 정의당 박예휘 후보, 우리공화당 진재범 후보, 민중당 임미숙 후보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일하는 국회, 코로나19 위기를 국복하는 능력있는 국회, 코로나19 위기를 국복할 수 있는 능력있는 국회,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팔달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건기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