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통합당·김포시을) 후보는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 측의 ‘5호선 김포 연장을 확정으로 볼 수 없다’는 이의제기를 받아들인데 대해 편파판정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홍 후보는 이날 “김포 연장 사항은 국토교통부에 의해 정부 계획상 두 차례나 확정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객관성 및 공정성을 잃고 편파적인 판단으로 선거개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경기도선관위가 ‘확정’의 기준을 도대체 어디에 두고 어설픈 판단을 했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 ‘확정’의 사전적 의미는 ‘확실히 정함’”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화성 서부지역은 변화의 바람이 절실합니다. 화성 발전 최적임자인 ‘화성의 딸’ 송옥주를 선택해주십시오. 당보다 화성을 발전시킬 인물에 투표해 주십시오. 유권자 여러분의 지지를 화성 서부 지역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송옥주 후보(더민주·화성갑)는 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14일 밤늦게까지 조암과 새솔동, 향남읍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일부터 14일까지 유권자들에게 화성의 교통혁명을 이끌 신안산선 연장, 새솔역 신설, 수원군공항 점진적 폐쇄, 폐기물매립장 조성 반대 등의 주요 공약을 내걸며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신안산선을 1년넘게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신안산선 연장이 이뤄지면 화성서 서울 여의도까지 전철로 40분이면 갈수있으며 화성의 가치는 급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후보는 14일 오전 7시 향남 발안수목원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마지막 유세를 시작했으며 이어 장날인 조암시장을 찾아 우정 첨단산업단지 조성, 조암 시장 활성화 등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송후보는 “향남 유권자들이 변화의 중심에 서서 행복한 화성, 꿈이 가득
최영근(통합당·화성갑) 후보는 14일 장애인과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한 본인의 신념과 철학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재임시절 복지 절벽의 화성을 오늘의 복지 화성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주역”이라며 “‘살인의 추억’의 화성 이미지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복지 도시로 거듭나는 것이라 판단하고 정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화성의 복지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본인의 성장기와 서부지역 농어촌주민의 고단한 삶에 대해 이해가 깊기 때문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최 후보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 등으로 차별받는 것은 사회가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르신 복지정책은 ‘소득중심’으로 소득을 국가 보장하고, 생애 맞춤형 복지를 추구할 것이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으로는 ‘일하는 장애인’정책으로 스스로 일하고 소득이 있는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근 후보는 “화성 서부권에 종합경기타운을 건립해 균형발전과 주
박순자(통합당·안산시단원구을) 후보는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도시’ 정책 공약을 14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7년 안산유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4년 만에 착공에 성공한 신안산선 조기완공 추진과 함께 4호선 안산 구간 지하화 추진, GTX-C노선 초지역 연결 추진, KTX 초지환승역 추진사업을 통해 안산을 수도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산 대부도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부도 뱃길 열기 사업 조기 완공과 안산~대부도 제2 연결도로 건설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망 사업과 동시에 호수역 신설 및 내·외부 주민편의공간 조성, 고잔역사 환경개선 사업 등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40여년간 안산에서 살아오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오직 안산의 발전만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최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강한 추진력과 경험을 통해 대형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중단없는 안산발전으로 우리 안산을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4·15일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산시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유관진 전 오산시장이 13일 삭발식을 거행하며 “이제는 오산을 바꿀 때가 됐다”며 최윤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전 시장은 최근 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 위해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이날 삭발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유관진 전 시장의 결연한 의지에 감동받아 눈물을 훔치며 격려하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천의 숙원인 ‘수도권규제 개선’과 ‘특산물·반도체의 일자리 산업활로’를 주된 공약으로 여의도 입성을 위해 뛰어 든 4명의 후보자가 지난 14일 자정을 기해 모든 레이스를 마쳤다. 이천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과 미래통합당의 현 국회의원인 송석준 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간의 양강대결 구도에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천종만 후보와 무소속의 홍준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성한 논란의 비례대표 선거법과 유례없는 코로나 감염 염려의 비대면 위주의 제한된 여건에서도 후보자들은 유세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총력을 다해 집중의 연속이었다. 김용진 후보는 14일에도 오전에는 오일장이 서는 장호원 농협앞 삼거리에서 오후에는 창전동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후원회장인 김동연 전 부총리겸 기재부 장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방문을 받으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송석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문화의 거리에서 오후에는 장호원농협 삼거리와 창전동 분수대 오거리에서 당력을 총 집결하는 사력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지켜본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오늘 자정이후 판가름 날 이천의 선량은 단기필마(單騎匹馬)의 심정으로 오랜 숙원과 바람을 기
미래통합당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남양주갑 심장수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정 위원장은 이날 “14년 남양주를 지켜온 진심,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심장수 후보를 찍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심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심장수 후보는 “2차례 간발의 차이로 떨어지고 3번째 도전합니다. 남양주를 위해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부디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심장수 꼭 찍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춘식(통합당·포천가평)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14일, 소흘읍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이 유세현장을 찾아 최 후보를 지지유세를 도왔다. 권 전 장관은 “나는 국방부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 국방부 최고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곳까지 가본 사람이다. 하지만 계급이나 지위가 높다고 해서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군대에서 중대의 문제점은 국방부장관보다 중대장이 훨씬 잘 안다”라며 “누가 포천·가평을 더 잘알고, 더 열심히 일 할 수 있는지 지역민들이 잘 판단해 투표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낮은자세로 겸손한 최춘식 후보야 말로 시민들을 섬기고 실천하는 인물이다”며 “낮은 곳에서부터 묵묵히 달려온 최춘식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포천·가평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 지역주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헌신하고 봉사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석호현(통합당·화성병) 후보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유급으로 자녀 돌봄 휴가 사용을 의무화하는 당의 공약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석 후보는 14일 “코로나19 확산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맞벌이 가정의 원활한 육아를 위해 유급으로 자녀 돌봄 휴가 사용을 의무화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혼인율도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우리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면서 “이는 정치적 이념을 떠나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국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석 후보는 또 “남녀 모두 육아휴직 제도 12개월 사용 의무화와 추가로 무급 휴직도 장려해야 한다”면서 “유아를 둔 부모 대상으로 근무시간 단축과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급여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소득 구간에 상관없이 모든 다자녀 가구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 지원 시 소득제한도 폐지해야 한다&…
유영록(무소속·김포시갑) 후보가 ‘김포 브랜드 전략’으로 ‘물길도시 김포’ 추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김포는 한강과 바다를 끼고 있는 물길도시이며 한강신도시 내 금빛수로를 보유한 수로도시이지만 이처럼 큰 자산을 도시 이미지에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후보는 “강에서 바다, 그리고 한반도로 이어지는 물길도시 김포를 브랜드 전략화한다면 김포의 가치가 올라가고 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김포항(아라마리나)↔백마도↔김포아트빌리지↔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전류리포구↔태산가족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문수산둘레길↔유도↔부래도↔대명항 둘레길로 이어지는 평화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후보는 이와 함께 김포항(물류단지)↔인천북항↔남항↔송도신항↔소래로 이어지는 바닷길을 열어 김포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