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무소속·김포갑) 후보가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 운동원이 취객으로부터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무소속의 설움을 나타내는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선거운동 과정에 선거운동원이 폭행당한 사건에 유영록 후보는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는 이유로 저희 선거운동원이 피해를 입은 현 상황에 대해 이 원통함을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 답답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거대 양당의 대한 준엄한 심판의 기회가 되어야 함에도 뜻하지 않은 무소속의 출현으로 의미가 변질된 우려가 있어 그저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한 그는 선거 운동복이 찢어질 정도로 여러 차례 당한 폭행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운동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김포시는 새롭게 발전해야 하며, 김포 발전을 이끌어가 새로운 힘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저 자신이 태어나고, 태를 묻은 김포에 대한 애정과 전임 시장의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다해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은 김포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박재순 후보(미래통합당·수원무)는 지난 12일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와 함께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16년간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영통구와 권선구가 변하게 있는냐”며 “이는 지역 현안에 관심이 없는 중앙정치인을 뽑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재순 후보는 도의원 시절 세비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20여 년 이상 실천해왔으며, 일 추진력도 있어 이번에 국회에 가면 비행장 이전문제, 권선노선유치, GTX 유치 등 지역 현안도 꼭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후보는 “수십 년간 한 정치인 한 정파가 정권을 잡으면 지역발전에 독이 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백혜련 후보(더민주·수원을)가 13일 ‘2022년 서수원종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2단계 증축사업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서수원종합병원은 고색동 894-31번지 일원 연면적 9만1천503㎡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수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응급·재난·감염병에 대응하는 서수원 지역 거점병원이 탄생하는 것이다. 백 의원은 “2022년 450병상으로 1차 개원 후 즉시 350병상 증설을 위한 2단계 증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까운 거리에 종합병원이 없어서 동수원까지 가야했던 서수원 주민분들이 받게 될 의료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수원종합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서수원종합병원 건립사업은 지난해 7월 건축심의를 통과해 설계 중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시·덕산의료재단·한국농어촌공사가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수원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서수원 주민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최소 1천2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고영인(더민주·안산시단원구갑) 후보는 안보·안전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고 후보는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주춧돌이다. 든든한 주춧돌 위에서 군인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만이 튼튼한 국방의 전제조건이다”고 강조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자녀들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안전 공약으로 ▲방범용 CCTV 지능형으로 전면 교체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 ▲범죄피해자 긴급지원 확대 등을 내세우며 현재 안산시가 추진 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경제, 환경, 일자리, 교통 등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해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 보건, 장애인, 다문화 분야 등 공약과 동별 공약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주원(통합당·안산시상록구갑) 후보는 운동원들과 비대면 선거의 일환으로 본오뜰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우연의 일치인지 65만평 본오뜰이 65만 시민을 먹여 살리게 됐다. 우리가 본오뜰에 삼성 등 세계적인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질 것”이라며 “즉 1평이 1명을 먹여 살리는 일인데 이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이외에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밭으로 달려가 누워 대기업 유치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는 지지자와 운동원들과 함께 ‘본오뜰! 대기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기업 유치는 젊은이와 여성, 어르신 일자리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본오뜰 비대면 선거운동’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며 빠르게 시민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심상정(정의당·고양시갑)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덕양은 심상정의 스승이고, 부모이자, 정치적 고향’이라며 지역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강조하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덕양은 변화 중’이라며 GTX 착공, 고양동 군부대 이전, 내유동 복합문화센터 신축, 교외선 및 원당 혁신지구사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었기에 그 변화를 끝까지 마무리할 적임자는, 힘 있는 4선의 심상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 후보는 ‘고양 그랜드 플랜’으로 명명한 도시순환 8자형 트램과 교외선, 고양선, 신분당선 같은 철도추진, 대곡역세권 개발과 국제철도터미널 유치와 같은 매머드급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심 후보는 정치 1번지 ‘덕양’을 국정농단 세력에게 맡길 수는 없다며, 미래통합당을 이길 유일한 후보, 확장성 있는 후보는 역시 심상정이라고 주장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후보는 총선을 3일 앞둔 12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단원구의 단지별 시설 개선과 재건축 정책을 수립해 고잔동 올림픽타운 주변 도로와 중앙동 7·8단지 내 노후인프라를 개선하고, 고잔동 연립단지와 중앙동 5·6단지 맞춤형 재건축 추진, 대부동 공동전원주택단지 조성, 귀농 귀촌 마을 조성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주택가와 상가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호수동 문화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호수동 다가구 주택지역 주차공간 확충 등 세밀하고 현실적인 계획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박 후보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시의 가치와 수준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것”이라며 “누구나 안산발전을 말로는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여성 최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강한 추진력과 경험을 통해 안산의 지도를 또 다시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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