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후보(더민주·수원병)는 9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표창원 국회의원 등과 함께 화서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화서시장을 방문한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상인들께서 김영진 후보를 마음 깊이 지지하는 모습이 참 반갑다”며 “막말하고 편 가르는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꿈을 되찾고자 노력해 온 김영진 후보에게 팔달구민 모두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김영진 후보는 ‘일 잘하는 김영진’을 내세우며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 착공, 팔달구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행리단길 및 통닭거리 등 수원시 대표명소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영진 후보는 “오늘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과 표창원 국회의원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수원까지 와서 저 김영진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불어넣어주었다”면서 “총선 승리 후 더 큰 팔달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모레까지 진행될 사전투표와 다음 주 수요일의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후보는 9일 ‘명품 교육, 촘촘한 복지’를 주제로 한 교육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보육·교육 정책에서 고잔동에 영어도서관과 과학체험관, 실내놀이터 기능이 복합된 공공키즈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메트로아파트 주변 초등학교 유치, 관산초·호원초 실내체육관 건립, 덕성초·중앙중·별망초·양지초 학교시설 개선 등을 통해 명품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호수동 경로당 신축, 대부동 노인분회 사무실 건립, 고잔동 세월호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고잔파출소 신축, 공공보육시설 확충, 다자녀 지원 확대(2자녀 이상),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0여년을 안산에 살아오면서 지역주민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문제가 보육과 교육, 복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일상생활과 노후가 편안한 명품 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
경기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에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늘(4월9일) 오후 3시부터 함께 진행된다. 기초지자체인 수원시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는 별도로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등 도와 19개 시·군 등 모두 20곳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됐다. 동시에 지급하는 18개 시·군은 용인시, 성남시, 부천시, 화성시, 평택시, 시흥시, 의정부시, 김포시, 광명시, 하남시, 양주시, 이천시, 안성시, 의왕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다. 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인 신청절차에 돌입한다.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는 기존에 갖고 있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는 올해 3월 24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계속 도내에 주민등록돼 있는 경기도민이다. 신청과 지급 일정은 카드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지역 화폐 카드와 신용카드 방식은 9∼30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충전하면 된다. 하루나 이틀 뒤 확인 문자가 도착한 뒤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 방식은 이달 20
민주당은 지난 4일 평택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 김동숙 시의원이 이재명도지사를 향해 ‘이재명 나쁜x’라며 욕설을 내뱉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김 의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1천360만 경기도민의 마음에 심각한 충격을 줬으며, 도민 생명보호와 경제 살리기 재난기본소득 집행준비에 전념하는 이재명지사와 경기도 공직사회에 심각한 모욕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지방자치법 제83조 ‘모욕 등 발언의 금지’ 조항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의원은 본회의나 위원회의 타인을 모욕하거나 타인의 사생활에 대해 발언해서는 아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방의회 공식석상에서 자행한 자신의 막말파동을 얼렁뚱땅 넘기려는 평택시의회 김동숙 시의원의 면피성 졸속 사과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논란이 일자 지난 6일 김동숙 시의원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평택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심사를 진행하며 시・도비 매칭사업 관련 도비부담이 낮아 우리시에…
의왕시민사회단체가 이소영(더민주·의왕과천) 후보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 성명을 내고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시민 사회단체인 의왕시민의 소리(공동대표 김철수·노선희)는 8일 의왕시청앞 광장에서 공정선거를 흐리는 이소영 후보는 각성하고 사퇴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또는 선거기간 중 호별로 방문할 수 없다고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이 후보자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시·도의원등과 함께 시청 및 각 기관을 돌아다니며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왕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이 후보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고 있다”면서 “법률가 출신인 이 후보가 선거법을 무시했거나 선거법에 대한 숙지가 부족했다면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집권당의 후보자가 법을 존중하지 않고 의왕·과천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은 물론 총선을 혼탁하게 만들었다”며 이 후보의 사퇴를 거듭촉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4·15 총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여야가 경기·인천지역 지지층 결집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야의 경기·인천지역 집중 공략은 이 지역이 전체 의석의 28%가 걸린 최대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당력을 집중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경기·인천 주요 격전지를 잇달아 찾으며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선 ‘싸움 잘하는 사람’ 대신 ‘일 잘하는 사람’을 밀어달라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의왕·과천(이소영 후보), 성남분당갑(김병관 후보)·분당을(김병욱 후보) 후보들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여당 지원론을 재차 강조하면서 “경기도민들도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이번에 꼭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각각 지역구를 찾으며 지역구 후보 힘 싣기에 나서고 있다. 양 원장은 지난 7일 김용민(남양주병)·한준호(고양을)·이용우(고양정)·김주영(김포갑) 후보를 차례로 방문해 정책 협약을 맺고 연구원 차원의 공약 지원을 약속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박광온(더민주·수원정) 후보가 8일 가족돌봄휴가를 유급으로 의무화하고, 휴가 기간을 최대 3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가족돌봄휴가는 현행 가족돌봄휴직에서 부여되는 연간 90일의 휴직기간 중의 10일을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급 휴가 제도이다. 현재 정부는 만 8세 이하 자녀나 만 1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둔 노동자가 개학 연기 등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돌봄휴가를 쓸 경우 1인당 5일 이내로 하루 5만원씩 휴가 비용을 지원 중이다. 그러나 휴원과 휴교가 길어지면서 최장 10일로 되어 있는 가족돌봄휴가가 맞벌이 부부 등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박 후보는 무급으로 되어 있는 가족돌봄휴가를 유급으로 의무화하고,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최대 30일까지 기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지원과 세제혜택 등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휴원과 휴교로 자녀 돌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불편함을 함께 감수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가족돌봄휴가제도를 확대해서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rd
21대 총선 군포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는 안양시와 의왕시·과천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1·4호선 증차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군포시 이학영 후보를 비롯해 안양시 만안구 강득구 후보, 안양시 동안갑 민병덕 후보, 안양시 동안을 이재정 후보, 의왕시과천시 이소영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거쳐 1·4호선 증차 사업을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고 정부에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1호선과 4호선 증차는 군포, 안양, 의왕, 과천의 공통된 현안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경기남부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 후보들은 정책협약을 통해 ▲1호선 및 4호선 증차 사업 ▲토론회 및 세미나를 통해 1호선 및 4호선 증차 사업의 필요성 발표 ▲대정부 건의 및 설득을 공동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학영 후보는 “1호선 및 4호선 증차를 위해 군포, 안양, 의왕, 과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힘을 합쳐나가겠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아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경기남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21대 총선이 막바지에 다가오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구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의당, 민생당, 민중당 등 제3야당들이 거대양당을 견제할 만한 공약을 내세웠다. 8일 정의당에 따르면 ‘차별에서 평등으로’, ‘특권에서 공정으로’, ‘경쟁에서 협동으로’, ‘위험에서 안전으로’ 등 4대 비전을 밝히고 ▲공정한 출발선 ▲든든한 디딤돌 ▲땀에 정직한 나라 등 10대 약속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진보집권당으로서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정의당은 평등에 중점을 두고 청년기초자산제, 복지확대, 미투3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해 모든 시민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이 먼저라고 밝힌 민생당은 핵심정책으로 무너진 경제를 세우기 위한 ‘재난극복수당’을 공약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협을 받는 국민들을 위한 지원으로 신청 후 일주일 내에 1인당 50만원 씩 현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민생당 관계자는 “여야의 공약을…
심장수(통합당·남양주시갑) 후보는 8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선되면 내부순환도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심장수 후보는 “다핵도시 남양주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호평IC와 오남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이 시급하며, 내부순환도로가 생기면 다핵도시가 아닌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현재 추진중인 수동~오남간 98번 도로와 화도~수동간 9호군도(소래비로)를 46번 자동차전용도로(경춘북로)와 연결하면 내부순환도로를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도읍과 호평동, 평내동에서 출발하는 M버스와 간선급행광역버스의 10~17분인 배차간격을 교통 빅데이터 분석과 버스 추가투입으로 노선 변경 및 출퇴근 시간 7~8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장수 후보는 “내부순화도로를 만드는 등 교통 패러다임 변화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14년의 진심’ ‘기호 2번 심장수’를 꼭 지지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