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이 제안하는 ‘미인증 신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이나 특허등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신기술 제안제도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4월 8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 등 민간의 창의적인 신기술 아이디어 제안을 장려, 혁신 기술 발굴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새롭고 도전적인 기술적 고안(考案)이 있어도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기술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나 지원을 받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미인증 신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방식과 지원 사항을 조례로 규정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민이나 중소기업이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경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신기술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술성(혁신·차별성), 사업성, 경제성, 적용범위 등을 평가·자문하고, 필요할 경우 보완·숙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평가가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공적심
오산시 충청연합회 회원들은 4·15총선 오산지역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최윤회 후보의 선거 캠프를 방문, 선전을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충청연합회는 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최 후보자의 캠프를 방문해 “16년만에 최윤희 후보자가 당선 돼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꾼 최윤희 오산을 확 바꾸겠습니다’라는 선거 슬로건처럼 후보자는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충청연합회 회원들은 “시대가 변해 지지정당의 중요성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인물”이라며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오산지역을 새롭게 바꿔나갈 최윤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곳에 모였다”고 밝혔다. 최윤희 후보는 “시민들의 선택으로 당선되면 지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정치, 막말과 싸움으로 일관하지 않고, 합의와 통합을 이루는 정치를 실천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명연(통합당·안산시단원구갑) 후보는 8일 북한이탈주민 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안정적인 생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윤진 (사)북한이탈주민연합회 대표와 엄종국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인권보장과 생활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책간담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을 보호하고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체계가 미비하다는 문제점과 이를 개선할 법률과 조례의 제·개정 필요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모자 아사 사건’과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데 김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뜻을 모았다. 심 대표는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 부적응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탈북민을 보살필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입법에 김 후보가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동등하게 인권을 보장받고 사회안전망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
김한정 후보(더민주·남양주시을)가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에 비상금융지원을 추진하고,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민생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남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 주제토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왕숙신도시에 AI, 빅데이터, 바이오 융합기술 등을 다루는 기업들로 채워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서는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의 초중고 37개교에 약 1천200대의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했고, 시민들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센서 설치, 도로노면 청소 시스템 개선,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4년간 예산 약 1조원 확보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지만, 주민 모두의 성에 차진 못하는 거 같다”며 “남양주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김한정에게 재선의 힘을 실어 달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규희 후보(민생당·오산)가 세교신도시 거주시설 내 운영되고 있는 정신과 병동을 포함한 병원급 의료시설에 대해,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후보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정신과 병원이 허가 취소된 것처럼 오산시민들을 기망했다”며 “거짓말쟁이가 세교에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정신과 병동이 외곽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며 “세교와 오산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5일 세교 거리유세 당시 나온 발언들로써, 세교 주민들은 이에 크게 호응하며 이규희를 연호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 중인 오산의 ‘젊은 피’로,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바른미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디지털소통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니들이 심규철을 알아?” 한때 유행했던 광고 카피를 청년들의 장난 끼 섞인 대화로 바꿔 시작되는 군포 심규철 후보(미래통합당)의 로고송이 유권자들의 발길을 유세차 앞에 머물게 하고 있다. 심 후보의 로고송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중에 ‘환희의 송가’를 군포의 청년들이 직접 개사하고 연주와 노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송을 제작한 정우상 씨는 “잘 들어 보면 중간 중간에 ‘우리 사는 군포시 신도시중 맨날 꼴찌, 같은 선택 바보짓 집권여당 이제 그만’이라는 ‘랩’이 있다” 면서 “정치권의 일이라 처음엔 망설였는데, 우리 군포의 현실을 풍자해 노래로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하게 되었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제작 경위를 설명했다. 심 후보는 “지역 청년들이 제작한 로고송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캠프내에서 반대도 있었다” 면서 “익숙한 유행가를 개사한 로고송은 아니지만 프로 못지않은 숨은 실력에 청년들의 순수함이 잘 조화되어 유권자들의 귀에 더 잘 들리는 것 같아 매우 성공적이다”고 흡족해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심재철(통합당·안양시동안을) 후보는 8일 현 정부의 부동산세율 및 소상공인에 대한 과세기준 등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개정 및 보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양도소득세의 경우 최고세율이 62%(3주택자 기준)이고 1주택자의 경우 최대 42%, 2주택자는 52%에 달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안정화 및 투기 예방 목적으로 과세율을 상향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 및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를 거둬내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정부가 현재의 양도세 세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주식시장에서도 6개월 간 공매도 금지를 한 것처럼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및 다수 하우스푸어들의 경제 활동 안정화를 위해 양도세 인하를 21대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간이과세 기준 4800만원도 20년 넘도록 동결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수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간이과세 기준을 현실에 맞게 최소 1억원 수준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장기적 경제불황에 대처하기 위한 입법을 최우선으로 추
문석균 (무소속·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오후 녹양동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문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에게 “누가 더 의정부 국회의원으로 적합한지 의정부시민들 앞에서 평가받길 원한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문 후보는 “이번 의정부 국회의원 선거를 ‘의정부를 지킬 사람과 떠날 사람의 선거’라고 규정하고, 의정부에서 4대째 100년의 뿌리로 50년간 의정부를 지킨 문 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철휘 후보(더민주·포천시가평군) 선거사무소에서 ‘포천시, 가평군 장애인사회복지기관연대’의 이철휘 후보 지지 선언이 8일 진행됐다. 송기태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송 센터장은 지지 선언의 이유로 이철휘 후보가 오랫동안 장애인 정책을 연구했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 방향성이 옳다고 지적하고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지 않는 인식을 높이 평가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철휘 후보는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시혜로 보는 시선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런 인식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장애인에 대한 공약은 언제나 새로운 제안을 받고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언제나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주민의 의견이 다르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주민을 위하는 정책을 따를 것을 밝혀왔다"며, "특히 장애인 정책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전해철(더민주·안산시상록구갑) 후보는 7일 저녁 단원구 백운동 보성프라지 사거리에서 안산시단원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영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지원 유세에서 “지금 전 세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소통의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고영인이야말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후보다. 고영인 후보가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집권 여당의 힘으로 국난을 헤쳐나가고 안산과 단원구의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