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8일 전해철(더민주·안산시상록구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부 의장과 임원진 참석했다. 김 의장은 “그간 큰 일이나 작은 일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줘서 감사하다. 노동자들을 많이 생각하고 합리적이다”고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안산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1만9천여 개 기업과 24만여 명의 노동자가 있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단지로 국가제조업 경쟁력 확보와 안산의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 후보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대 국회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해 통과시켜 30년 이상 노후산단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하수관거와 주차장 설치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국내 1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될 당시에는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 관련 예산 652억2천500만원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스마트산업단지는 국비 5천600억원 등 총 사업비 1조1천억원 이상이 투입돼 제조데이터 센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에 도움을 주고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어 화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체납관리단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체납 관리 실태 등을 위해 채용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현장 업무를 보류하고, 마스크 5부제로 인해 일손이 크게 부족하게 된 약국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약국들의 전폭적인 협조와 이들 체납관리단의 지원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해 업무가 가중됐던 약국들의 업무는 다소 숨통이 트였고,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었다. 이의환 도 조세정의과장은 “작년 한해 체납관리단이 조세정의 실현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복지와 연계하여 큰 역할을 했었다”며 “앞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서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민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애초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체납 관리 실태 등을 위해 채용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현장 업무를 보류하고 마스크 5부제로 인해 일손이 크게 부족하게 된 약국 업무를 지원하고…
경기도는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임대료 절반을 할인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3월초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센터 입주기업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것이다. 피해현황조사 결과, 전체 입주기업의 58%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응답했으며, 피해액은 총 38억4천200만원으로 업체당 평균 6천500만원 상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필요한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결과, ‘피해기업 임대료 지원’이 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안정자금지원(27%)’ '재정조기집행(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2억원을 편성, 이를 바탕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임대료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경기도 내 16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130여 개 기업들로, 업체 1곳당 평균 150만원 가량의 임대료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 돕기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경기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에 따른 학교급식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내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꾸러미 상자 1천800개를 공동구매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을 공급하던 친환경 농가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어려운 도내 농가들을 돕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행과 경기도의 ‘착한소비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경기신보에서 만난 평택시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A씨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돼 납품 통로가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생계가 걱정된다”며 “지난달부터 학교 급식농가를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가 펼쳐지며 한시름을 덜 수 있었는데, 특히 이번에 경기신보에서 많이 구매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내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공동구매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다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 내 임직원들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원거리 출퇴근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임직원이 경기도로 주거지역을 이전할 경우 1실당 최대 3천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보증금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39세 이하 임직원으로 전세보증금 200만 원 이하, 월세보증금 300만 원 이하 주택이나 오피스텔 임자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지원기간은 최장 3년으로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다시 경기도로 반환해야 한다. 신청은 공고일인 8일부터 상시 가능하며 방문신청 대신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비롯해 필요서류를 갖춰 경과원 클러스터혁신본부 판교클러스터팀으로 우편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임직원의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근로여건 조성에…
4·15 국회의원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번 선거가 갖는 중차대한 의미와 달리 정책 검증도, 이슈와 인물 대결도 실종된 평범한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권자는 물론 정치권도 도무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는 선거’라는 말마저 나온다. 양당은 오로지 비례정당을 어떻게 지지하게 만들 것이냐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야당은 정권 재창출 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여 선거결과의 중요도는 그 어느 때보다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선거 홍보물이 뿌려졌다. 집집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보물이 도착했다. 하지만 문제는 뿌려진 홍보물들엔 자신의 지역구를 어떻게 발전시킬 공약들보단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들, 이를테면 청와대 출신임을 강조하는 경력에 대한 부분만 부각시키는 것들이 많은 것이었다. 각 가정에는 지역구 후보 공보물과 비례대표에 후보를 낸곳 중 15개 정당 선거공보물이 배달됐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은 총 35곳으로 일부 정당은 공보물을 만들어 보내지 않았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비
경기도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등 교인 6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평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교인 6명은 지난 5일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 폐쇄 및 집회금지 등’ 조치를 내린 가평군 청평면 잠곡로 소재 신천지예수교 시설에 무단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신천지가 평화박물관 건립 공사를 하는 부지다. 현행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폐쇄된 시설은 지정된 관리인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으며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도는 이 총회장 일행이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쯤 시설 내부 관리와 식목 등의 목적으로 폐쇄 시설을 무단출입한 후 수십여 분간 머무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이 총회장 일행이 이날 폐쇄 시설을 무단출입한 후 수십 분간 머무른 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경찰서에 증거로 제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24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소유 또는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 4월 5일까지 ‘시설 폐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난기본소득 준비가 된 18개 지자체만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우선 "경기도 내 31개 시·군중에서 남양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지자체별로 독자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4월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받게된다. 경기도 내 30개 시·군이 독자적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중 경기도의회 협의가 남은 시·군 등을 제외하고 18개 시·군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합산해 지급한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법적 절차가 완료된 시·군만 불가피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18개 시·군은 용인시, 성남시, 부천시, 화성시, 평택시, 시흥시, 의정부시, 김포시, 광명시, 하남시, 양주시, 이천시, 안성시, 의왕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등이다. 해당 시·군 주민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0만원)과 시군 자체 재난기본
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과천 후보는 7일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와 정부과천청사역을 유지해 의왕과천을 전국 제일 친환경 교통중심 도시로 만드는 의왕·과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와 정부과천청사역을 유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과천 47번 국도에 지하복합도로와 남태령~이수간 지하도로를 건설하여 수도권의 대중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이는 지역 맞춤형 공약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라인 의왕역 정차 및 과천 복합도로 건설 추진’으로, 지역 교통환경과 현안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자연친화적 모노레일(Sky Rail) 설치하여 의왕시민 그리고 과천시민들의 교통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계용 후보는 민선 6기 과천시장과 청와대 3급행정관,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하여 정치경험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지역 교통 정책이외에도 경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시민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대동제와 구청 신설을 두고 화성병 여야 후보간 다른 입장을 보이며 대립했다. 석호현(통합당·화성병) 후보가 7일 “화성시의 장기적 발전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화성시에 4개 구청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 후보는 대동제(책임 읍면동제) 반대와 관련, “대동제 추진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결국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충분한 논의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대규모 택지 조성 마무리, 부동산 경기 상황,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등을 고려하고, 권역별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는 “석호현 후보는 구 방식에 중점을 두는 것 같은데, 행정 전문가들에 의하면 구 행정 방식은 행정의 비효율을 많이 초래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구 체계 방식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권 후보는 또 “부천시 오정구로 기억하는데 구를 없앴다. 그 후 대동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