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6일 전해철(민주당·안산상록갑)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과 각 지부 임원진이 참석해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정책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노동 존중사회 실현이 중요한 정책목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정책협약서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수익성 위주 대응을 지양하고, 디지털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금융관리·감독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 후보는 “금융노조와 금융노동자 권익향상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은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며 “노동 존중사회 실현과 금융노동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영근 미래통합당 화성갑 후보는 6일 빈틈없는 정책 개발의 의지를 담아 화성시의‘펫팸족’들과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거미줄 정책 반려동물편’에서는 지자체 유기동물센터 건립 의무화, 안락사 방지법 재정, 반려인 인증제, 반려동물 의무등록 제도 확립 등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최 후보는 “현행 축산법은 2020년 1월 1일 부로 축산법 시행령을 통해 가축의 종류에 개를 추가해 명문화시켰지만 여전히 개 식용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라 관련 법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화성시는 인구증가율 1위의 도시로서 신규 유입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데 반해, 아직 젊은 세대와 반려인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생활편의를 충족하기에 여러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반려동물들을 위한 실용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6일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거 대상은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김포대교 간 16.5㎞ 구간이다. 감시장비 구매 설치 사업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일산대교~김포대교(8.4㎞) 구간을 제외한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8.1㎞) 구간은 올해 감시장비 설치 후 이르면 내년부터 제거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소송이 걸려있는 일산대교~김포대교(8.4㎞) 구간도 대법원의 판결이 연내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철책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강철책 제거가 홍철호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신곡수중보 이전을 통한 한강수 저장 공간 확보’, ‘수상레져 공간, 봉성포천~구래 생활운하 및 김포한강공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강수변도시’의 첫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철책 제거와 김포한강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강하구가 김포시민들의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도내 확진자 발생추이와 관련해 “눈에 보이는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해서 절대로 낙관할 수 없다”며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자가격리와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했다. 3월부터 도내 병원 및 교회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3월 말부터는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여전히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장은 또 “5일 18시 기준 도에는 1만 1천865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일부가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세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수는 총 581으로, 양주시와 가평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1개 시군 가운데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날까지…
화성병 석호현 미래통합당 후보가 5일 오후 티브로드 수원방송에서 열린 화성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석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전체주의로부터 심각하게 훼손되고 처참하게 망가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악랄한 정치보복, 최저임금제, 소득주도성장 실패, 탈원전, 전교조 및 민노총의 만행, 내로남불식 법치주의 등 현 정권의 오만과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북·친중에만 급급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기 관리능력 부재로 폐렴 확산과 경제 위기를 부른 만큼 반드시 엄중히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석 후보는 특히, 권칠승 후보의 지역 공약 이행 평가와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고,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대한 소신 있는 진단과 해법으로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석 후보는 “권 후보의 국회 의정활동 평가 기록에는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언급이 한 번도 없었다”며 권 후보를 압박했다.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개한 공약 이행 평가를 근거로 “보육 대란 재발 방지 관련 법안이 상임위 단계에 있음에도 권 후보는 ‘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배민)’ 수수료 변경 논란에 대해 “플랫폼 경제에서는 독과점 기업의 과도한 집중과 편중으로 경제적 약자에 대한 착취나 수탈이 일상화될 수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가 배달앱 관련 기업결합 문제”라고 지적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배달앱 업체가 지방소득세를 적정하게 납부하는지, 배달앱 이용료 책정과 납세소득 결정에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해 시·군 지자체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영세 자영업자들이 탈출할 수 있는 비상구를 만들어 주기위해 ‘경기도 공공 배달앱’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배민 독과점 논란’ 관련 회의에서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재난적 위기를 겪는 와중에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과도한 중개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기업 윤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모두가 어려울 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볍씨파종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경기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동을 대체해 경기도에서 육성해 올해 공급한 참드림, 가와지1호, 햇드림 품종은 보급종이 아니어서 미소독 상태라고 덧붙였다.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한다. 메벼는 물 20L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말리면 된다. 볍씨 소독은 친환경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대표적이며, 온탕소독은 60℃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그는 방법으로 온도유지를 위해 발아기 온도를 62~63℃로 설정하고, 반드시 10분 이내에 거내 밥로 냉수에서 10분이상 식혀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약제 종자소독 전 온탕침지 소독을 하면 방제효과가 더 높고,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서는 볍씨를 소독할 때 약액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신용이 낮은 도민들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 조건이 충족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며, 1회 연장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2일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는다. 즉 접수 첫 날인 10일은 짝수년도 출생 도민이, 둘째 날인 13일은 홀수년도 출생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온라인과 현장 모두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방법과 문의사항은 6일부터 운영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전용 콜센터(1800-9198)를 이용하면 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복지 소외계층이 고금리·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l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세영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지원 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와 홍 전 원내대표는 함께 용인중앙시장 일대 점포를 방문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지역상인들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중앙시장의 환경개선사업과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경안천 테마공원사업을 확대, 지역주민들께 확 달라진 중앙동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최영재 기자 cyj@…
김성원(통합당·동두천연천) 후보는 5일 4·15 총선 공약으로 동두천·연천을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체류형 안보관광벨트 조성 및 교통망(전철) 연계 문화관광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동두천지역은 소요산 사계절 관광타운 조성 추진, 소요산, 보산동 관광특구 및 왕방산을 연계한 문화 관광벨트 조성, 지행역 앞 버스킹거리 조성, 자재암 명승지정 추진, 문화원사 건립 추진,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은 한탄강 관광 명승지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으로 ‘한탄강 수질 개선 및 한탄강역’과 ‘선사박물관역’을 설치 추진하고, 한탄강관광지와 신서면의 고대산관광지를 연계하는 국가정원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세계평화공원 조성, 백학저수지 호수공원, 연천형 DMZ 생태녹색관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앞으로 동두천 국가산단 확대와 국립 연천 현충원이 완공되면, 우리지역 주민의 소득도 늘고 외부 관광도 더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지금부터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정책을 마련했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