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에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3일 도는 ‘지식엣홈(GSEEK at Home)’이라는 주제로 개설한 과정에는 코로나19 정보, 홈트레이닝, 집밥요리, 생활취미, 자녀교육 분야 등 총 15개 과정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루10분 코어운동, 건강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레이먼킴의 외식보다 럭셔리한 집밥 레시피 ▲꽃 한 송이에 숨겨진 드로잉, 기초부터 배우기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종이접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풀어낸 코로나바이러스란? ▲‘재난기본소득’ 개념의 기초가 되는 기본 소득의 이해 과정 등이 개설됐다. 이밖에 지식(GSEEK)은 올해 청소년교육, 부모교육, 자격증, IT, 외국어 분야 등 신규로 420여개 과정을 추가했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도민들의 평생학습과 청소년들의 기초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계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식(GSEEK)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도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은 만6세~만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돕는 활동지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지원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청소 등 가사활동, 등하교 및 출퇴근 등 이동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런 활동지원 사업을 받는 장애인 가운데 정부 지원 서비스만으로는 제공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 장애인 등 24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 장애인활동지원 추가 지원 서비스는 시·군 수급자격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37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4시간 지원(별도 수급자격심의위원회 결정 필요)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최대 33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추가 지원 서비스를 원하는 장애인은 시·군 장애인복지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031-8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명 배달 앱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부분과 관련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주말인 4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서(코로나 사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습니까?"라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로 불평등과 격차를 키우면 결국 시장경제생태계가 망가지고 그 업체(배달의민족)도 결국 손해를 본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기득권자들의 횡포를 억제하고 다수 약자들을 보호해서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 경쟁체계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며 "좋은 제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 민족'은 최근 코로나 사태를 틈타 수수료부과방식을 '정액제에서 1건당 5.8%를 떼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의장 김광호)가 3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는 김철민 민생캠프를 찾아 김철민 후보가 노동에 가장 관심과 애정이 많고, 안산시장 재임시절부터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진정성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신뢰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광호 의장은 “김철민 후보는 언제나 노동자 곁을 지켜주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해 왔다”며, “한국노총 안산지부에 소속된 82개 사업장 1만 2천여명의 조합원이 김철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철민 후보는 “안산시장 재임시절, 전국 최초로 기업 SOS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총 안산지부 여러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화성 병 선거구에서 야당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 방해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미래통합당 화성 병 석호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테러 재발 방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석 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 중 일어난 폭행 및 선거운동 방해 사건과 관련, “이러한 불특정인의 언어와 도구를 이용한 위협적인 폭력 행위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선거기간에 후보자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 안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크고, 깨끗하고도 공명한 선거를 갈망해온 국민의 여망을 짓밟는 처사이자 테러”라고 규정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미래통합당 화성 병 선거구 석호현 후보가 화성시 봉담 소재 대형할인마트 앞 도로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신원 미상의 40대 후반의 남성 1명이 욕설하며 선거 차량 연설대 앞으로 다가와 ‘빨리 차를 치워라, 시끄럽다‘며 선거 연설원이 쥐고 있던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다. 이에 선거운동원들은 양해를 구하고 소음 피해…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장에게 금품, 공사의 직 등을 요구한 혐의로 기자 A씨를 지난 3월 30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하순경 전화 등을 통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인 B씨와 선거사무장 C씨에게 B씨가 당선될 경우 국회의원 보좌관직 또는 현금 등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97조(방송‧신문의 불법이용을 위한 행위등의 제한)제3항은 신문‧잡지 기타의 간행물을 경영‧관리하거나 편집‧취재‧집필‧보도하는 자는 선거에 관한 보도‧논평이나 대담‧토론과 관련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려고 하는 자 포함), 선거사무장에게 금품‧향응 기타의 이익을 받거나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같은 법 제116조(기부의 권유‧요구 등의 금지)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장 등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자로부터 기부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제3항은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장에게 금전‧물품 그 밖에 재산상의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
경기도는 코로나19로 그동안 개원을 늦춰왔던 도내 대안교육기관 중 일부가 오는 6일 개원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날부터 예방을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은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인가 기관은 아니지만,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경기도에는 125곳의 대안교육기관이 있으며 이 가운데 28곳은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57곳 중 16곳은 6일에,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40곳은 정확한 개원일을 결정하지 않았다. 도는 이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이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수업 여건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확인을 추진한다. 현장 확인은 도와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 담당부서에서 합동으로 실시하며, 첫 개원이 시작되는 4월 6일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개원 일정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확인에서는 학생 및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적인 사항을 기관에서 잘 준수하고 있는지, 수업시
경기도는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민사회단체 활동 지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최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 자리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도는 그동안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 시민사회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 센터 조직은 1센터장 2팀 정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팀은 총괄기획, 대외협력, 예산회계,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성장지원팀은 교육훈련, 상담․컨설팅, 네트워크,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센터 공간은 총면적 265㎡(80평)로 센터장실, 사무실, 소회의실(12석), 대회의실(강의실)(40석), 공익활동가, 시민단체 간 협업을 위한 협업공간(컴퓨터 1대), 휴식공간인 도민카페(테이블 4개, 컴퓨터
미래통합당 수원정 홍종기 후보는 2일 아주대삼거리에서 총선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삼성과 함께 영통구 1인당 기본소득 7만 달러 시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울산은 현대그룹을 등에 업고 광역시·도 1인당 총소득 전국 1등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영통구에는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지만, 그동안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없었다"며 "삼성출신인 홍종기가 그 역할을 해 수원이 울산을 뛰어넘는 최고의 명품도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요 공약으로 '수원삼성고'유치와 '영통구청 신청사'를 복합 개발해 삼성-C랩과 연계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출정식은 코로나 사태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으며 홍 후보 캠프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인 김용서 전 수원시장과 신현태 전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엄익수 위원장과 강경식 위원장, 정준태 총괄선거본부장 등 지지자 및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복지에서 찾는다. “복지는 경제성장의 동력이다. 국민 모두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소득재분배의 효과와 경제성장이 선순환하는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고 후보는 출마를 앞두고 펴낸 책에 이런 마음을 잘 담았다. 고 후보는 “책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지국가의 방향을 담았다. 복지국가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실현 방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한 고 후보는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또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직력과 일을 추진하는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고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반월공단을 독일식 강소기업으로 육성 ▲초지역에 광역복합환승터미널 조성 ▲GTX-C노선 안산 연장 추진 ▲여성전용 원스톱 종합일자리센터 설립 ▲청년케어센터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창업·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을 내놨다. 특히 여성과 청년을 위한 기성세대의 배려와 정책이 절실하다는 고영인 후보는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 정책이 다양하게 마련돼야 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도전할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