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이규희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1일 오산 현충원에서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것으로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순국선열들께서 지켜주신 땅에 살아가는 시민의한 사람으로서, 마땅한 감사함을 가진다”고 첫 공식행보의 의의를 설명하며 “유공자에 대한 보훈 역시 중요하다. 관련 정책들을 성심성의껏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군 장병에 대한 취·창업 지원 강화 ▲6.25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예수당 지급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진료비 지원 ▲직업군인과 가족의 생활여건 제고 등을 자신의 보훈 정책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국 ‘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집단해고 사건’을 국제노동기구(ILO)에 진정할 것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관계자들이 오는 3일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중국 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 집단해고 사안을 ILO에 진정해줄 것과 동방항공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이른 시일에 시행할 것을 요청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ILO 협약에 따르면 진정은 정부 또는 전국단위 노동자단체나 조합만 할 수 있고, 특별근로감독 역시 고용부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근로기준법은 정하고 있다. 도는 해고 승무원 당사자들의 접근성과 의사를 반영해 서울에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승무원 대책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법적 대응 절차와 관련한 통역, 번역 업무와 기업 재무분석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해고된 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73명 중 도민 19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12일 외교부를 통해 사실 조사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동방항공 측에 전달, 한국인 승무원에 대한 차별 의혹 규명과 원직 복직을 촉구해왔다. 동방항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4·15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 풍경마저 바꾸고 있다. 2일, 후보들은 당 색깔에 맞춘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반쯤 가린채 현장선거 유세에 나서고 있으며, 음악과 율동은 사라지고 대신 방역을 하며 시민들과 만나는 후보들이 늘고 있다. 또 과거처럼 악수 등 신체 접촉을 꺼리는 것을 넘어서 명함조차 주고 받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보니 몇몇 후보들은 “공약과 후보를 제대로 알리기에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첫 도전에 나선 수원시 갑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을 하는 유세차도 최소화하고 선거송도 ‘걱정말아요 그대요’라는 제목의 잔잔한 노래를 통해 선거에 임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얼굴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안전”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모임 등이 열리지 않다보니 지난 4년 동안 지역구 발전을 위해 구상한 다양한 공약을 설명할 기회가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수원시 무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시 후보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출근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사람이 바뀌면, 오산이 바뀐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와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당직자들은 ‘오산의 큰 일꾼’이라며 최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아침 9시부터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현충탑에 모여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총선 선거 승리를 기원한 최윤희 통합당 후보는 오산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는 오산이 새롭게 발전하고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가 가까운 도시’, ‘엄마와 아이가 안전하고 편한 도시’, ‘자녀들이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따듯한 복지가 살아있는 도시 오산’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지난 16년간 오산을 독점해온 여당 정치 세력이 무엇을 이뤄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먼저 경제와 일자리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기득권 구닥다리 정치를 청산해 발전하는 오산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용남 후보(미래통합당·수원병)는 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의 첫날을 맞아 수원 화서역 앞에서 첫 거리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용남 후보는 ‘망가진 경제, 무능한 정치’로 대한민국을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나쁜 정치를 심판하는 선거로, 파국으로 치닫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는데 팔달구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무차별 퍼주기 경제정책 등을 비판하며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끄는 아마추어적 경제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무능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무능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이후 침체된 팔달경제에 답답해하는 주민들의 불만에 공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며 “대표적으로는 경기도청 이전부지에 복합청년창업센터를 유치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경제 인프라를 마련하고,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화성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타운과 한옥호텔을 유치하여 침체된 팔달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멈춰진 팔달 발전을 변화시킬 수…
포천가평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2일 “포천시 관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여 선거운동 출정식을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육박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여 확진자 수의 증가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확진자의 사망률도 낮다. 이 모든 것은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뛰어난 시민의식과, 선진 보건의료 역량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포천, 가평 지역은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 및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지만, 갑작스럽게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하여 지역사회는 긴장감을 감추기 못하고 있다. 때문에 유권자들은 금일부터 시작하는 21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에 대하여 예민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최춘식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실시하던 기존의 관례를 과감하게 깨고 거리출정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선거사무소 내에서 출마의 변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매체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춘식 후보는 출마의 변을 발표한 직후 시내 곳곳을 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식 시작된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포천시 신읍사거리에서 조용한 출정식을 치렀다. 이 후보 측은 ‘코로나19’를 의식해 음악과 안무 없이 조용히 연설과 출정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흥구 유세단장은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이어 김동실 선대위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강력한 후보를 공천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은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의 '깜짝 등장'으로 달아올랐다. 최호열 전 위원장은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하며, 이철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등장한 이철휘 후보는 최 전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호열 전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지자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철휘 후보는 "쇠락하고 있는 포천시 상황을 설명하고 그 원인이 정치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현명한 투표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7호선 연장은 보수 정권에서 하지 못한 일이었고, 현 정부가 많은 희생을 해온 포
“원팀으로 똘뜰 뭉쳐 승리, 16년만에 화성갑에 반드시 민주당의 깃발을 꽂겠습니다.”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에 출마하는 송옥주 후보의 출정식이 2일 오전 8시 향남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열렸다. 출정식에는 송후보와 조대현 조기석 김홍성 김정주 선대위원장, 오진택 김인순 최청환 김경희 선대본부장과 지역협의회장, 유세단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송후보와 유세단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부탁했다. 거리를 지나가거나 사거리에 잠시 멈춰선 차량 속의 시민들은 같이 손을 흔들며 송후보의 지지에 답했다. 출정식에서 송후보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화성시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화성갑은 오랫동안 보수의 텃밭이었지만 오히려 낙후됐고 동서불균형만 심화됐기에 이제는 바뀌어야 하고 새로운 변화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지사, 화성시장과 함께 호흡하고 협의해 화성갑의 확실하고 힘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주 선대위원장은 “지금까지는 화성에 아무런 연고가 없던 국회의원들이 지키지도 못할 공약만 남발했다”며 “이제 진정한 화성의 딸인 송옥주 후보에게…
용인시 4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일 ‘원팀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오세영·김민기·정춘숙·이탄희·용인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이날 용인시 처인구 오세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잘 사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용인의 중요 현안 해결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한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는 용인시민의 복지와 교육의 질 향상,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108만 특례시 법제화, 광역 교통망 확충, 용인 플랫폼시티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후보는 “함께 잘 사는 명품 용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이를 위한 '용인국회의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후보는 “용인의 잠재력을 깨워 경기도를 대표하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 여당 최강팀으로 함께 힘을 모아 용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탄희 후보는 “하나된 힘으로 용인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의왕은 그린뉴딜 정책을 과천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가능토록 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일 ‘미세먼지 없는 대중교통’을 약속하며 “경유버스 조기 퇴출,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의왕시는 미세먼지 없는 대중교통 정책으로 하여금 깨끗한 대기환경을 가진 의왕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며 “에너지 전환산업 육성을 통한 신 성장동력 창출로 새로운 미래 경제 생태계의 중심 도시 의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천시 경제정책에 대해선 “과천시를 미래 먹거리 개발을 통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국가전략사업인 의료·바이오 헬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의료·바이오 거점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과천에 암 특화병원 유치,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 첨단산업 중심 우수기업 유치 통한 단지 조성,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소영 후보는 “의왕·과천에 새로운 경제모델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의왕·과천 시민들께서 지역경제의 확실한 변화를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