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여야는 새벽부터 표심잡기에 나섰다. 여야는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제약된 가운데서도 민생을 파고들며 총선 승리를 위한 한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난 극복’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경제심판론’을 앞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공동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두 당은 원팀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싸움”이라며 “코로나19와 경제 위기에 대응하려면 안정적 국정운영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이날 일제히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국난 극복’을 위한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수원무에 출마한 김진표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 수원 망포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수원을에 출마하는 백혜련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시점인 자정부터 파출소와 지구대, 소방안전센터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을 ‘정권심판’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종로구 통인동…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갑)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블루카네이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꿈틀 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선거사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자폐인의 날의 의의와 블루카네이션이 가지는 의미 등 설명을 시작으로, 한정우 대표가 김 후보에게 블루카네이션 배지를 달아주고 김 후보가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약자를 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인사말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매년 4월 2일은 UN에서 규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세계 자폐 인식의 날)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김 후보는 “제 아내도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평생을 발달장애 아동의 돌봄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 왔다”라며 “정치를 시작하며 아내에게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했던 약속을 선거운동 첫날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선거사무원들과 장안주민들 앞에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운동의 첫날인 오늘 아침 1호선 성균관대역 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의 첫발을 디뎠다. 김승원 후보는 장안 경제에 활
김영진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시병)는 2일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일곱 번째 공약으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신설 사업은 수원시 구간 5개 역을 포함하여 총 17개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타당성재조사가 이루어지면서 2018년 3월 기본계획이 나왔다. 2018년 9월에 기본설계에 착수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2021년 연내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진 후보는 제20대 국회에서 181억원의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또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진행 속도가 더디다는 문제점을 지적했고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김영진 후보는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이 완료되면 수원시를 동서남북으로 잇는 격자형 철도망 구축이 완성된다”며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 기관과의 소통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권선종합시장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이용촉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2일 도시공사와 권선종합시장상인회 등에 따르면 권선종합시장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전형수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 관계자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도시공사는 코로나19 위기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부서별 필요물품 전통시장 구매 권장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한 회식 권장 등 직·간접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형수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을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온라인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부좌현 전 국회의원과 윤기종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 자원봉사자 수십여 명이 함께했다. 김남국 후보는 이날 출정 인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SNS로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출정식을 준비했다”며 “선거유세단의 이름 역시 ‘코로나19 지킴이’라고 정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총선을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정책선거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얼마 전 반월공단과 대부도를 다녀 왔는데 안산의 성장동력과 잠재력이 이토록 무궁무진한데도 지금껏 정체돼 있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했다”며 “반월공단을 다시 뛰게 만들고 대부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온 국민이 보러오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 함께한 김 후보의 부친은 직접 가져온 파란색 운동화를 김 후보에게 신겨주며 “이제 안산시의 아들이 되었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 후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제안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아동공약제안’에 동의하고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2일 문명순 후보 측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공약은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그리고 ‘학생 중심 학교 조성’이다. 앞서 문 후보는 만18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한 ‘보호 종료 아동 지원법 제정’, 아동의 양육비 긴급지원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 학자금을 대출에서 대여로 개념을 바꾸는 ‘학자금 대여제도 재정사업’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문 후보는 “쌍둥이 엄마로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제안해준 아동 정책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
경기도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할 마을, 시·군 등을 모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해 알리고, 시·군,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와 ‘농촌 만들기’ 두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 만들기는 ▲소득·체험 분야 ▲문화·복지 분야 ▲경관·환경 분야로, 농촌 만들기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로 나눠 경쟁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농촌마을(행정리 단위)과 시·군 공무원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이나 시·군은 행복마을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www.raise.go.kr/contest)에 접속해 주소, 사진, 주요성과를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마을, 시&mid
권칠승 화성시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 조선시대 개혁의 상징인 ‘정조’의 묘, ‘건릉’을 찾았다. 이번 참배에는 권 후보의 제21대 총선 선거캠프인 ‘사이다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단 및 본부장단, 박윤영·이은주 경기도의원, 김도근·김효상·엄정룡·황광용·박경아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해 제21대 총선 승리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권칠승 의원은 “조선시대의 부패한 정치세력에 대한 정조의 개혁 의지와 백성을 사랑한 애민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문재인 정부·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민생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중앙·지방·입법·행정·기업·정당에서의 모든 경험과 능력에 진심을 더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칠승 후보의 제21대 총선 캠프인 ‘사이다캠프’는 지난 3월 31일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경기도가 ‘2020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43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신청 받고,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재정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 ▲기업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이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선정된 125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종사자 298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사업개발비지원사업은 선정된 118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에는 사업개발비 25억 원을 지원한다.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도내 하천 수질보전 활동에 앞장선 민간단체에 총 4억여 원을 지원하는 ‘수질보전활동 민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시·군이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 수질보전활동을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등 도내 주요 하천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 ▲현안 해결형 물환경 거버넌스 운영 지원 총 3가지다.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은 하천 정화활동, 불법행위 점검, 수생태계 복원 등 수질개선 활동, 물 환경 교육·캠페인 등의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시흥, 의정부, 군포, 오산, 양주, 구리, 안성, 의왕, 동두천 13개 시에서 28개 단체에 총 2억1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은 팔당수계 인근 하천 정화활동, 불법행위 점검, 수생태계 복원 등 수질개선 활동, 물 환경 교육·캠페인 등의 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양평, 여주, 가평 7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