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일 과천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총선과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이 성명에서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여 국민의 뜻을 모으고 사회통합을 이루어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 주자”며 “깨어있는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때 희망과 화합의 새로운 민주주의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또 “이번 선거는 4·19 혁명이 있은 지 60년이 되는 해에 실시되는 뜻깊은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주권의 원리는 국민의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된다”며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이끌어갈 참된 대표를 선출하는 일은 유권자의 한 표, 한 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 “정당과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하고 정당과 후보자를 향해 “솔선하여 법을 지키고, 실천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에게 제시하며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
민생당은 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4·15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오로지 민생, 3번 민생당’이란 구호를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 진행되는 이 중요한 선거 속에 거대 양당은 서로 헐뜯기 바쁘다”며 “집권여당의 비례위성정당 후보는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윤석열 검찰총장이라 말하고, 제1야당은 유튜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퇴임 후 교도소 무상급식을 드시라고 하는데, 이는 부끄러운 정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용주의 중도개혁 정당에 힘을 모으는 것이 지난 4년간 국민 여러분께서 목도한 한심한 정치, 부끄러운 정치를 영원히 보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화 공동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과 연합정당을 향해 “48.1㎝. 이번 총선의 투표용지 길이다. 의석수에 혈안이 된 거대양당이 앞다투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든 결과”라며 “민생당은 이념과 지역주의, 계파주의에 물든 ‘가짜 정치’를 거부하고 민생을 위한 ‘진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김진표 후보(민주당·수원무)와 권칠승 후보(민주당·화성병)가 1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 앞에서 양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수년 째 끌어온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의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 절차가 5월 안에 완료될 예정에 있다”며 “두 지역이 상생하는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이고자 공동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망포역 - 동탄역간 트램 신설 ▲봉영로 망포 램프 신설 ▲원천리천~황구지천~평택 자전거길 조성 등이다. 김진표 후보는 “지난달 18일부터 ‘동탄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시작됐는데, 이는 화성 반월-오산 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며 “최근 수원시와 화성시간 연장 추진에 서로 동의하고 본 협의를 할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권칠승 후보는 “화성시 반월동과 수원시 망포동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봉영로 망포램프 신설을…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김주영 후보와 김포을 박상혁 후보가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 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변 철책 제거·정비를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그 동안 위 사업들은 시민 대다수의 삶과 직접 연결이 돼 있어 요구가 높았지만, 추진 속도가 느렸고 중앙정부, 서울시 등 타지자체와의 협조 관계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20대 국회의 경우 갑,을 지역의 국회의원이 다른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통일된 행보를 보이지 못해 문제 해결이 늦어졌다는 아쉬움도 남는 상황이다. 박상혁 후보는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에 대해 “내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를 급행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가 2량에 불과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김한정 후보는 1일 지역 인사 230명이 대거 참여한 ‘남양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홍성관(진접)·이용복(오남)·이종예(진접)·강영철(별내), 공동선대본부장에 임채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정애 남양주시의원이 임명됐고, 노인위원장은 김영희 지역위원회 노인위원장이 임명됐다. 또,진접·오남·별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빠짐없이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통 ▲의료보건 ▲교육 ▲보육 ▲주거환경 ▲생활·안전 ▲문화예술 ▲사회체육 ▲소상공인보호 ▲중소기업지원 ▲복지 ▲장애인 ▲사회적 경제 ▲동물복지 ▲종교 ▲대외협력 ▲지역통합 등 19개 분야의 특보단이 분야별로 활동한다. 김한정 후보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고 계신 지역 인사를 대거 모시게 되어 든든하다”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연대해서 중단없는 남양주 발전과 코로나 국가위기 극복에 앞장 서자”고 당부했다./남양주=이…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후보는 7호 공약으로 ‘당정동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상 스마트산업단지 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 스마트산업단지는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을 지원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다. 이학영 후보는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낙후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고, 군포역세권과 연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정동 공업지역에서 공장이 빠져나가면서, 일자리가 줄어 시민들의 우려가 많았고, 군포역 주변과 공단지역,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가 안양천과 공단지역으로 단절되어 소통이 어렵다”며 “문화, 체육, 휴식 공간 등 앵커시설도 조성해 입주기업도 지원하면서 군포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후보의 ‘당정동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공약은 카드 뉴스 형태로 SNS 등을 통해서도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군포시 재선 국회의원인 이학영 후보는 현재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자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장이며…
박순자 미래통합당 안산시단원구을 후보는 1일 안산시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안산시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와 예산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순자 후보는 이날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과 ‘코로나19 대응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피해 지원을 위한 조례 정비를 비롯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예산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와 각 가정의 피해가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다”며 “시가 피해 지원을 위한 1천200억원의 재원을 빠른 시일 내에 조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보편적 지원을 공정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에도 격리 중인 해외입국자가 78명, 접촉자가 93명에 달하는 상황인 만큼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개인위생관리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창성 후보(미래통합당·수원갑)는 1일 수원시 화서동 녹색교통회관에 있는 수원시 택시조합을 방문해 이 후보의 북수원지역 교통공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후보는 ▲SK아트룸 입구 지하철 출입구 확보 추진 ▲경부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장안구청역(예정) 환승역 추진 ▲조원IC 진출입로 안전 대책 및 소음방지 대책 ▲민자도로 진출입로 속도제한 및 과속방지 대책 ▲어린이 보호지역 과속 및 안전대책 강화 ▲수원발 KTX 조기개통 ▲멀티형 교통수단(지상전철형)의 조기개통 검토 ▲장안구 출발 영등포, 여의도, 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확보 ▲수도권 교통망 연결의 다각화 추진 등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이창성 후보는 또한 신분당선 및 신수원선의 빠른 착공을 통해 “살고 싶은 장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박건기자 90virus@…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천ㆍ여주지역지부(의장 정상영)는 지난 31일 이번 총선에서 노동존중을 실천할 국회의원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정상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후보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노동강도 상승과 급여 감소의 문제에 대한 노동자 연맹의 의견을 듣고, “공장유치는 물론 증설도 힘들게 하는 수도권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상영 의장은 “한국노총 이천ㆍ여주 지역지부의 1만2천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은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노총과 기재부 차관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후보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는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로 굴자의 기업을 경영한 CEO출신으로 주목받는다. 이 후보는 “지역에 와서보니 경제가 이슈였다. 일산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며 “무엇보다 기업을 운영했던 사람으로써 어떻게 하면 이 지역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송포·송산에 바이오·메디·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및 IoT 첨단융복합 집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혁신기업유치와 함께 일산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신기술·신산업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일산형경제 일자리 혁신 등의 경제 공약을 가장 먼저 내세웠다. 이 후보는 고양의 가장 큰 문제로 교통문제 해결을 꼽는다. 다수의 시민들이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다보니 출퇴근을 하는데 자유로 등이 출퇴근 시간대면 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는다.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트램과 수소전기 등 신교통 수단을 도입해 도심 교통난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자유로에 도심 터널을 뚫는 방안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병목지점 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지하철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