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가 지난 28일 교통내·외근, 소흘지구대장, 여청계장 및 협력단체(모범·녹색·교추위), 추산초교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추산초등학교 앞에서 ‘엄마손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멈춤’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노란색 손바닥 모양의 피켓을 들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도왔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교육활동 등으로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지원청 수리홀에서 생활인권 담당자 연수 및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의왕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담당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군포·의왕경찰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간의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생활인권 담당자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변성숙 변호사가 학교폭력 사안처리 대처 방안 및 사례 공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이후에 이어진 경찰관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협력 체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동부보훈지청은 29일 1층 회의실에서 보훈복지사 등 40명의 보훈복지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출발! 희생을 사랑으로 보훈복지인력 발대식 및 보훈섬김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개청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경기동부지역 국가유공자에게 근접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이동보훈서비스·노후복지서비스 인력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전문가 교육을 통한 복지인력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동부보훈지청은 보훈복지사 2명과 보비스 운전요원을 충원해 재가복지서비스, 노인·의료용품 지원, 민간 노인장기요양급여이용 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주 지청장은 “경기동부지역 국가유공자 행정수요에 대응해 근접·신속한 서비스와 도농복합도시로 이동거리가 먼 지역의 이동보훈서비스를 강화하고,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잘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김장선기자 kjs76@
과천농협이 29일 농협 소회의실에서 조합원과 고객의 법률문제와 고충을 해결 차원에서 법무법인 세광과 ‘전담 법률고문제도’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 제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생활법률 강의, 법률자문, 경영컨설팅, 변호사 변론 등을 고충민원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대행하고 조합원이 농업경영과 사업, 생활 과정에서 겪는 법률문제 발생 시 소송수임료와 등기수수료 등 법률관련 비용을 할인해준다. 고정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 고객,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금융, 우리농산물판매, 교육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법률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 명실상부한 최고의 봉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과천농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으로 가입하고 과천농협 본 지점에 금융, 보험, 신용카드 거래를 개설하거나 하나로마트 단골고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시가 최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3대 시흥시 시민호민관으로 박철우(33) 변호사를 위촉했다. 시민호민관은 시 행정과 시민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치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함으로써 성숙한 지방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박철우 시민호민관은 부산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부산대 법률상담소 등에서 법률자문 등을 수행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인정받아 시민호민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철우 호민관은 앞으로 2년간 시민의 권익구제, 갈등해소,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철우 호민관은 위촉식에서 “시민의 소리를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이해하며 시민의 억울함이 덜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시흥시민의 든든한 권익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8일 동두천시청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장영미 동두천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집행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영미 시의장은 “동두천시의회를 방문해주신 강득구 연정부지사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현안사항 및 도·시군 간 상생발전을 위해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 영통구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는 29일 모범적으로 안전마을을 조성한 장안구 송죽동과 팔달구 매교동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원천동이 올해 수원 안전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지난 2월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안전마을 조성 우수사례와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안구 송죽동의 송죽행복 안심마을, 주민행복 안심 쉼터, 구도심 주택가 환경디자인사업현장과 팔달구 매교동의 안전지킴이집, 무지개건널목, LED건물번호판 설치 등 안전인프라 구축현장을 둘러봤다. 신현규 협의회장은 “송죽동 안심마을과 매교동 안전마을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이 원천동 안전마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마을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천동은 올해 CCTV 설치, 쌈지공원 및 도로변 담장 정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지킴이 순찰대 운영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yjs@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가 소하동 거주 복지대상자 발굴 및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는 최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현택 소하1동장, 조옥순 소하2동장, 권영두 소하지구대장, 이병수 소하119안전센터 주임과 각 동 누리복지협의회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출소자(존속살인 등 강력범죄),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 가정에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방문시 지구대의 협조 하에 경찰과 동행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기상황(직원 및 내방민원 안전에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출동과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소하지구대, 소하119안전센터는 현장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대상자를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제19차 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한방병원 부문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 브랜드파워는 국내 산업의 대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20개 산업군에 대해 개별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일산한방병원은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50여 개의 한방병원 중 2위를 차지했다. 정지천(사진) 일산한방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경우 2015년까지 순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2016년 3위에 이어 2017년 2위에 선정됐다”며 “이번 성과는 동국대 한방병원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가 상승된 결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한방병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앞으로 치료 효과 상승 및 서비스 향상과 시설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택시에서 고액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한 70대 할머니가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2시간 여만에 수표와 현금 전액을 찾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 할머니로부터 “큰일났다. 택시 뒷자리에 5천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의 김태화 순경은 관할지역인 수택파출소에 신속히 이를 지령하는 동시에 상황실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 수택파출소 김홍섭 경위와 임태훈 경사는 신고한 할머니를 안심시켜 택시의 차량 번호와 이동방향 등에 집중했으나 당시 할머니는 택시의 번호와 이동방향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 경위 등은 노인의 승·하차 지점에 집중해 상황실에 이를 알리고, 할머니를 은행으로 데려가 수표 분실신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실 김 순경의 끈질긴 CCTV 분석으로 노인이 승차했던 택시번호와 회사를 특정, 이를 전달받은 김 경위 등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면서 수택파출소에서 가방을 인수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김 경위와 임 경사에게 “경찰이 자식처럼 일 처리를 이렇게 성심껏 해주니 자식보다 든든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