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광명시 보건소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곳이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공건축물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도비 7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단열 공사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설계 계약 및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선정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민간 분야까지 그린리모델링을 확산해 광명시 전역에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 등 자체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부터 남양주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할 ‘지도자 및 회원’ 모집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3대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 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새마을문고 남양주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남양주시새마을사랑모임 ▲청년새마을연대 등 총 7개의 예하단체로 구성돼 있다. 각 단체는 분야별 특성과 역량을 살려 남양주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 회원에게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 실적 시간 부여, 단체별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새마을회 사무국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우리 새마을회는 1970년 이후 현재까지 남양주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다가올 100만 메가시티 시대를 대비해 함께 일할 지도자와 회원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시민강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2025년 빛나는 열린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총 230명을 모집한다. ‘빛나는 열린교실’은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아마추어 강사가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동화책 창작의 마법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관 나들이 ▲웰빙 요가교실 ▲알기 쉬운 채무조정 ▲일상의 순간을 담는 드로잉 등 총 13개의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강의는 6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와 관내 연계 기관에서 진행된다. 과정별로 수강 대상이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1일부터 광명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2층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빛나는 열린교실은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강좌를 지향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또 한번 바뀌고 있다. 국내외 게임사들이 서바이벌(생존) 장르 게임 신작 출시를 잇따라 예고하면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생존 게임 타이틀이 늘어나면서 이 장르 시장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생존 장르 게임 출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생존 장르는 다양한 환경·세계관에 놓인 플레이어가 생존하기 위한 모험을 다룬다. 오픈월드를 탐험하거나 재난, 인류 멸망 등 제한된 상황에서 적합한 방법, 물자, 동료 등을 활용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액션 게임의 하위 장르로, 전략물로 분류되기도 한다. 게임에 따라 좀비, 공포, 재난·전쟁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 다양한 상황이 주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사랑받은 생존 장르 게임은, 최근 흥행작이 늘어나면서 해당 장르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018년 출시된 '서브노티카'와 '프로스트펑크', 지난해 화제를 몰고 온 '팰월드' 등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생존 장르에 속한다.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생존 게임들의 특징은 기존 생존…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진접읍 푸른물센터 공원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만 6세에 나오는 첫 영구치를 건강하고 소중하게 관리해 구강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퀴즈 ▲구강검진 ▲상담, 홍보 등을 운영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와 협력해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치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구강건강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구강건강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및 특수지표를 반영한 11개 항목을 분석해 결정되었으며, 한국공대는 높은 현장 대응력과 전략적 훈련 시스템으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이하 KHP)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주기 훈련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KHP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역량진단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기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 자문과 실질적 문제 해결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KHP는 ‘TERAPLEX-TU 2.0’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KHP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 중심의 훈련과 자문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정동열 KHP 사업단장은 “3년
시흥시의회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그리고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진행되며, 감사 대상은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이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자치행정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하는 데 있다. 지난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따라, 이번 감사는 감사 대상 사무에 대한 서류 제출 요구, 현지 확인,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를 통해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 대상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미래전략담당관을 포함한 20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27건을, 교육복지위원회는 5개 부서에 대해 6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5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5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10
경기중앙교회 소속 의왕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UYS)는 최근 의왕지역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위한 후원금 1백만원을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음악의 감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담임목사는 “연주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애 관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실질적인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지난 9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흥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시책 실행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 ▲시흥시 소상공인과의 소통 창구의 역할 수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시흥시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진흥원 임직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며,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곧 시흥시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연합회와 협력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
고양특례시는 동국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인프라 고도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연구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R&D 장비 도입과 전담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총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국대의료원 내에 ‘다차원 딥 이미징 및 고속 대량 분석 기반 혁신의료기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고성능 정밀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해 정밀 진단, 신약 후보물질 발굴, 융합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뇌질환, 암, 노화 및 대사질환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질환 분야에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연구자와 기업들이 장비와 분석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실질적인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고양특례시가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