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3월부터 운영중인 ‘경기희망글판’의 두 번째 게시 작품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번째 공모 주제는 ‘경기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4월 1~15일 사이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작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는 5월 15일에 할 예정이며 당선작 50만원, 가작 3작품에 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당선작은 6월부터 8월까지 경기희망글판에 게시한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두 번째 도민 창작 공모전에도 도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통 부족과 불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에 경기희망글판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남국(더민주당·안산시단원구을) 후보는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다짐하며 “후보자가 아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세월호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9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를 찾아가 “공천을 받고 난 이후부터 거의 매일 기억교실을 찾아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부모님들께서 수첩에 남겨주신 여러 글을 읽고 또 읽었다”며 “기억교실에 처음 갔을 때는 노래 소리만 듣고도 펑펑 울었는데 이제는 조금 편해진 것 같다.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부모님들이 원하는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반드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로서 드리는 약속이라기보다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가족들에겐 김남국이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우리 아이들의 명예를 온전히 되찾기 위해 함께 싸워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며 “그 과정을 통해 안전…
김명연(통합당·안산단원구갑) 후보는 ‘경기 제2과학고등학교’를 안산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31일 “‘경기 제2과학고’ 즉 ‘안산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의 인구감소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교육도시 성장론을 제시했다. 현재 경기 제1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는 의정부에 위치해 있어 경기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제2과학고 설립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안산과학고’가 유치되면 안산과 인근 도시의 학부모에게 안산을 교육도시로 각인시켜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도시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수도권 최대의 연구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안산의 지역적 특성이 ’안산과학고’ 유치에 있어 최대 강점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안산시가 고교평준화 이후로 학력이 하향평준화 된 것이 인근 도시에 비해 비교우위에서 밀리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며 “…
21대 총선을 보름여 앞둔 여야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2차 추경안 처리 등을 강조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대책은 졸속정책이라며 총선을 의식한 포퓰리즘이라고 맞섰다. 민주당은 31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른 시일내에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급하는 건 재정 여력 비축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정부는 즉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준비해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예산 항목 변경을 통한 100조원 예산 투입에 대해서는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제안은) 어느 항목인지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은 채, 그저 기존 편성 예산의 20%를 변경해 100조원을 확보하면 된다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내놓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선대위 인선을 알렸다. 총괄 공동선대위원장은 원유철 대표가,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김기선 정책위의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정운천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과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12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염동열·박맹우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서 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고 대한민국 새 희망을 만드는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정운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투표용지 첫 칸을 모두 지우고, 두 번째 칸을 선택해주시기를 국민께 호소한다”고 말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박맹우 의원은 범여권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에 대해 “모든 면에서 우리 한국당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 출범의 도덕성과 역량을 보라. 우리는 천하 악법을 대항하고자 생존을 위해 국민 공천 형식으로 왔는데 저들은 다 코드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날 각 비례대표 후보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각자 자신이 추진하는 1호 법안을 엽서에 적어 사과나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고양병 선거구에 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박수택 후보가 31일,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그동안 정의당원과 자신을 지지해 준 유권자에게 이해와 용서를 구했다. 박 후보는 33년 동안 방송언론인으로 쌓은 경험과 지식, 지난 2018년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이루지 못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사회 앞날을 위한 진보적 비전과 공약을 가다듬어 왔으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정치토양은 돌바닥과 같고 정치 상황은 가시덤불 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결집해 국가 운영의 방향을 제시해야 할 정당은 자기들 의석 늘리고 세력 키우기 경쟁에 빠졌고, 정당은 파당으로 타락하고 정치는 정쟁으로 변질했으며 거대 양당의 험한 입담과 거친 몸싸움만 난무했다고 꼬집었다. 박수택 후보는 “시민여러분께 진정으로 호소 드린다”며 “ 당장 미운 오리새끼 신세의 정의당이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를 날이 올 것임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하남시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현재 후보의 선대위가 31일 공식 출범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발대식 속에 공식 출범했다. 이 후보 캠프는 노인, 교육, 청년, 자영업자, 택시 등 분야별 전문 인사를 선대위 주요 보직에 배치, 현장중심 정책 선대위를 구성해 이현재 의원이 8년간 해왔던 현장 중심 선대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조장환 상임고문과 강태석 하남시 노인회 감사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박진희 시의원, 김승용 전 시의장, 이정훈 前 경기도 의원 등 기존 이현재 지원팀이 실무를 총괄하고 구경서 전 하남시장 후보 등이 자문위원장으로 측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호 전 하남시 건축사 회장이 이현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수호 전 회장은 “이 의원이 지난 8년간 해왔던 하남발전에 대한 능력은 물론 비움과 나눔의 성실함에 정당을 떠나 시민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 의원이 3선에 당선 돼 차질 없는 하남발전, 하남지하철 시대를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며 “무소속 이 의원이 당선 하남발전인 만큼, 반드시…
임종성 후보(민주당·광주을)는 곤지암·도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곤지암·도척 문화발전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곤지암천 시민문화공원 조성 ▲곤지암 ‘만선문화복지센터 건립’ ▲태화산 숲길정비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이다. ‘곤지암천 시민문화공원 조성’은 곤지암천에 공연 광장, 자전거도로, 수변산책로, 운동시설, 잔디 구릉지 등을 설치해 곤지암천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만선문화복지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11월 곤지암 안거리 이장단이 광주시에 건의한 사업으로, 2019년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선정됐다. 임 후보는 “신립장군묘역, 곤지바위, 조선백자도요지, 광주 삼리 구석기유적 등의 문화자원이 풍부한 곤지암만의 문화를 살리고 인근 태화산 자연과 연계된 관광자원을 개발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 4년간 곤지암과 도척의 국지도98호선 도로 확장에 전력해 왔고, 수도권 제2…
조응천 (더민주·남양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21대 총선 3호 공약으로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공공기관 유치를 제시했다. 조 후보는 분리·신설된 남양주세무서 임시청사와 본 청사를 화도·호평·평내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정부 예산에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을 위한 예산 약 2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분리·신설이 확정됐다. 또 화도지역에 남양주 동부경찰서 신설 추진과 함께 화도 제3파출소 신설도 함께 추진해 남양주 균형발전과 함께 화도·수동·호평·평내의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응천 후보는 “서울의 약 3분의 2 면적인 남양주에 각종 공공기관이 한쪽에 치우쳐 남양주 내에서도 균형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남양주세무서, 남양주 동부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신설·유치하여 남양주 내 균형발전과 함께 화도·수동·호평·평내의 상권 활성화도 함께 꾀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신계용(통합당·의왕과천) 후보가 31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자영업자는 매출이 줄고 아르바이트 학생들 조차 일자리를 잃어버린 지금 수많은 국민들은 도탄의 수렁에서 고통받고 있어 이번 총선으로 우리 모두 희망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통합당만이 의왕, 과천 그리고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 새로운 희망의 미래로 인도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아름답고 맑은 도시 의왕, 과천 그 희망의 맨 앞자리에 제가 서겠다”고 언급했다. 신 후보는 또 “과천시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행정 경험과 청와대에서 단련된 국정운영 능력과 정무적 감각을 지녔다”며 “선거구 시민들을 온전히 대표할 수 있도록 신명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오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오직 이들 시민만을 바라보며 정치를 하겠다”며 “의왕 과천만을 생각하는 대찬 여장부로 365일 국가와 시민에게 헌신하고 충성하는 자유민주자로 우리 헌법의 가치를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