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9일 수지구 초등학교와 기흥구 일부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지·기흥구 28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초등학교의 건의사항은 22건이다. 이 가운데 통학로 안전과 교통시설물 설치 등 17건은 시가 처리하고, 나머지 돌봄 프로그램과 도서관 환경개선 등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 이날 고기초등학교 안전문제와 통학로 보행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고기교는 안전등급이 현재 D등급이기 때문에 철거 후 다리를 신설해야 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경기도의 하천정비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져야 하는데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시가 5억 원을 투입해서 등급을 A로 올리는 보강공사와 인도 가설 작업을 5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주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동막천 하천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며 “변경 고시가 이뤄지면 고기교
용인특례시는 지역주민사업체가 직접 참여한 ‘두레미식마켓’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두레미식마켓’은 지난 20일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기흥역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식품과 음료, 체험,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사업체가 참여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기획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목공, 패브릭, 핸드메이드 주얼리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와 음료 등의 먹거리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를 주제로 한 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 야외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고, 쿠킹클래스와 추억의 간식체험 등 행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허인순 관광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관광프로그램인 ‘두레미식마켓’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지역의 생산품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숨겨진 관광자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18일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사업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30여 명이 참석해 하천 공사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했다. 장필준 건설과장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상하천의 토사 퇴적을 준설하고 재정비하는 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요한 상하동장은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개선공사를 한다”며 “이번 공사는 지역주민 참여 아래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며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상하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상하천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 18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강풍 등에 따른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우기 대비 공사장 주변 위해 요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유관 기관 협조와 안전진단 등을 통한 후속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걔획이다. 특히, 터파기 등 사고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 관계자에게 우기 공사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하고,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우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와 지반침하, 흙막이 변형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점검을 시행한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공동주택 건설 공사 현장을
용인특례시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실용적인 학과 재구조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대학교, 지역 내 바이오기업 관계자와 함께 학교 재구조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를 실용적인 학과로 변경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용인대학교와 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기업과의 연계방안, 개설 교육과정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함께 논의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2.0 지원사업‘에 오는 5월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시설과 설비 구비, 교원 연수 등 학급 당 약 3억 7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3월 6일 이상일 시장은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역산업연계형 학과 재구조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제 구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의 적기 추진을 위해 도로에 편입된 토지의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이 착공될 내년 3월에 맞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현재 2차로에서 3차로로 우선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5000여 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는 만큼 공사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토지는 253필지 5만7185㎡로 지역별로는 원삼면 맹리 3필지, 미평리 23필지, 가재월리 78필지, 두창리 86필지, 독성리 63필지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사유지인 104필지 2만 3768㎡를 대상으로 이달 감정평가를 완료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최종 보상금을 산정했다. 보상은 시가 지난해 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도로 개설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맺은 부동산 보상 전문 기관 한국부동산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서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최근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난은 분산에너지의 효율성과 시장성, 열에너지가 가진 탄소저감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의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학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서, 송전 손실 등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열에너지는 냉난방과 산업공정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미활용열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한난은 금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학계전문가·산업계·정부관계자 등이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에 대한 에너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집단에너지가 해당 에너지 분야에 부합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해당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이 자리를 통해 미활용열의 법적 지위
용인도시공사 교통사업처는 지난 20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플로깅 활동 및 환경, 건강, 장애인 인식개선 등에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하나로 장애인복지관 주차구역 내 미설치된 카스토퍼를 설치하고 파손된 시설물 수리를 진행해 주차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신경철 사장은 “공사와 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하나의 마음으로 이번 플로깅 활동을 비롯한 주차환경 개선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능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ESG 가치 실현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확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양 기관은 최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가치 실현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및 지역 먹거리 체계 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로컬푸드 소비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실천 ▲탄소배출 저감 및 안전 먹거리 순환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사업 시행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로컬푸드 소비와 식습관 습관 개선 등 먹거리 생산․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 먹거리 체계 확립을 위해 성남시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신도시인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1만6000세대) 완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34년보다 2~3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을 가동하는 시기를 2030년으로 정하고,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생활할 이동읍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협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데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을 신속히 진행해 부지조성까지 걸리는 기간을 통상 7년의 절반인 3년 6개월 안에 끝내고 2026년 하반기 국가산단 착공 계획을 세웠다. 이동읍 신도시도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